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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백년전쟁'을 방송한 시민방송 RTV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조치명령 취소소송의 상고심 재판을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15일 밝혔다.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은 이 전 대통령 편인 '두 얼굴의 이승만'과 박 전 대통령 편인 '프레이저 보고서 제1부' 등 두 편으로 이뤄졌다. 각각 이 전 대통령이 친일파로 사적 권력을 채우려 독립운동을 했다는 내용과, 박 전 대통령이 친일·공산주의자이며 미국에 굴종하고 한국 경제성장의 업적을 자신의 것으로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겼다.RTV는 위성방송 등을 통해 2013년 1∼3월 두 편을 모두 55차례 방영했다. 그러자 방통위는 그해 8월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다뤘다"며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경고하고 이 사실을 방송으로 알리라고 명령했다.1·2심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희화했을 뿐 아니라 인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특정 입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재구성해 사실을 오인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장했다"며 방통위의 제재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RTV 측의 상고로 2015년 8월 대법원에 상고됐지만, 이렇다 할 재판 진척이 없다가 3년 5개월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본격 심리하게 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5 12:21

  광주의 한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 2명이 쏟아진 건설자재 더미에 맞고 추락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30분쯤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장 10~14층 높이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을 건설자재(파이프) 묶음이 덮쳤다.이중 A(50)씨와 B(54)씨 2명이 꼭대기 지점에서 떨어진 건설자재에 맞아 지상으로 추락하면서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A·B씨는 공사장 건설사와 계약을 맺은 엘리베이터 설치 업체 직원으로 이날 동료 3명과 함께 작업을 하던 도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사 중인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4층 규모로 A·B씨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예정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대형 크레인이 건설자재를 꼭대기 층에 올리던 중 한 묶음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근로자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안전간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규정을 어겼을 경우 공사장 책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01-14 16:41

/사진=연합뉴스 전주지검 군산지청이 '신유용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선봉 군산지청장은 14일 복수의 매체에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조사를 촉탁한 상태다"라며 "조사결과가 도착하면 면밀하게, 또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 유도선수였던 신 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SNS)와 언론 인터뷰 등에 고교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전북 고창 영선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도부 A코치에게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코치는 신 씨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종용했고, 그의 아내가 사건에 눈치를 채자 침묵해달라는 조건으로 50만 원을 신 씨에게 송금하는 등 회유하기도 했다.A코치는 그러나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관계였다"고 혐의를 부인하했다.신 씨는 이에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A코치를 고소한 상태다.  이선봉 지청장은 "현재 고소인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생업으로 군산까지 와서 조사받기 힘들다'는 요청이 있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조사를 촉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인조사 자료가 도착하면, 자료를 토대로 원점에서 다시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4 16:19

 사법연수원이 사법시험 폐지로 올해 1명 입소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신입생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사법연수생들의 취업률은 올해 47.32%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수료하는 인원은 사법연수원 46기 1명, 47기 4명, 48기 112명 등 총 117명이다. 이들의 취업률은 지난 10일 기준 47.32%로 지난해 50.66%보다 줄어든 수치다. 군입대 5명을 제외한 취업 대상 인원 112명 중 검사 20명, 재판연구원 11명, 변호사 17명, 국가·공공기관 5명 등 53명만 진로를 결정했다.사법연수생의 취업률은 2012년 40.9%를 기록한 후 2015년까지 4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6년 51.6%로 반등했지만 2017년 45.03%로 떨어져 다시 50%대를 밑돌았다.사법연수원 관계자는 "경기침체, 경력자 선호, 사법연수원 수료자 감소에 따라 공공기관 등에 임용되는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대부분의 수료생이 취업하기까지는 수료 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3월2일에는 군입대를 이유로 입소를 미룬 조우상(34)씨가 사법연수원에 입소한다. 사시 폐지로 50기 사법연수생이 조씨 1명 밖에 없어 눈길을 끈다. 내년 1월에는 지난해 3월 입소한 49기 사법연수생 65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더 이상 신입생을 받지 않는 사법연수원은 경력법관 연수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한편 사법연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사법연수원생 17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법원장상을 수상한 김진수(30)씨와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제하(31)씨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취업했다.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은 이하린(32)씨는 수료 이후 대법원 법률조사관으로 근무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4 15:38

/사진=연합뉴스tv캡쳐  헤나방 피해사례가 속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언론보에 따르면 울산에 사는 박정숙씨(가명·61세)는 까맣게 변한 얼굴과 목을 내보이며 고통을 호소했다.박씨는 2017년 여름 집 근처의 한 헤나방에서 '천연염색' 등 홍보문구를 믿고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검게 변했다.박씨는 피부가 검게 변한 이후부터 줄곧 '대인 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는 "1년 반이 지났지만 보기 흉해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수군거린다"며 "전염병인줄 아는지 곁에 오지도 않으려고 해서 아침에 눈뜰 때 마다 '죽어야지'하면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14일 메신저 단톡방에 모인 피해자 38명은 헤나 시술을 받았다가 인생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피부와 눈덩이처럼 불어난 치료 비용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헤나 가루를 '지옥의 가루'라고 불렀다.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보통 초록빛이 도는 갈색 가루로 물과 섞어 진흙처럼 개어서 사용한다. 염모 작용은 잎에 함유된 로소니아 성분 때문이다.최근 '자연주의'와 '천연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00% 천연' 간판을 앞세운 헤나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제품은 염색 및 발색을 위해 화학염모제(파라페닐렌디아민 등), 식물성 염료(인디고페라엽가루 등), 로우손 등을 함유하고 있다.이같은 알레르기를 유발 성분 및 화학성분이 피부에 닿으면서 피부 착색, 발진, 진물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에서 100% 천연성분 문구를 사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4 11:57

/사진=sbs화면 캡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과연 가능한지 눈길을 끈다.13일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편으로 공복감이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재조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무려 16kg을 감량한 이수향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이씨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11시까지는 단식을 한다.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쉽게 오는데 반해 간헐적 단식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덴마크 다이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 간헐적 단식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주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미국 메인 주의 킴&라이언 부부는 하루에 5시간만 식사를 하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지금 45살인데 더 젊어진 것 같다. 근육량도 증가했다"라고 했다. 특히 라이언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해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이다"고 강조했다.학계에서도 간헐적 단식에 주목하고 있었다. 관련 논문만 900여건으로 공복이 신체에 작용하는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성훈기 토론토 아동병원 교수는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지방으로 변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며, 간헐적 단식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4 11:50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10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보국안민과 제폭구민 등 혁명정신 계승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유기상 고창군수, 김영호 군의회 부의장, 이승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이기곤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상임고문, 천도교 중앙총부 이범창 종무원장, 박남준 교무관장, 전성준 전봉준 장군 후손, 전해철 전봉준장군 기념사업회장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만백성이 마음을 함께하여 보국안민을 생사의 맹세로 삼아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출발을 알린 역사적인 곳이다.기념행사는 봉정의식으로 헌수, 봉정, 163송이의 헌화와 전봉준 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던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 창포 등과 발효한 증류주)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사람이 희망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기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군민께 다가가겠다”며 “진격로 정비사업, 전라천년 파랑새 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앞장서며 자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은 물론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녹두장군 전봉준의 새로운 역사를 향한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1-13 17:47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게서 잇달아 발생한 홍역은 외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 홍역 발생 원인이 국내 토착형 바이러스일 것으로 의심했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b3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했다.  질본 관계자는 "홍역 환진자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b3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내 발생이 아니라 해외 유입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역 확진 환자수는 10일 기준 9명(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 포함)이었지만 11일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돼 홍역 확진자 수가 총 14명으로 늘었다. 늘어난 환자는 간호사를 포함해 의료진 2명,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2명, 환자 보호자 1명 등이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 면역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다만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접종하면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다.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3 14:38

/사진=kbs캡쳐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75)의 사기 행각이 알려지자 장영자의 사위였던 배우 고(故) 김주승도 재조명받고 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4년 재구속 이후 3년 전 형을 마치고 나온 장영자가 출소 후에도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파헤쳤다.이런 가운데 장영자의 사위였던 배우 고 김주승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주승은 지난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드로 대뷔해 '첫사랑', '애정의 조선', '야망의 세월', '여자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80~90년대 청춘 스타. 승승장구하던 김주승은 1990년 장영자의 딸 김모씨와 결혼하며 장영자의 사기 행각에 휘말렸다.장영자는 1982년 어음사기 사건 '장영자 이철희 사건'의 주인공으로 당시 부부는 1400억원을 편취, 어음 발행 기업에 총 7000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장영자는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92년 가석방됐다.그러나 석방 이후에도 장영자의 범법 행위는 계속됐다. 1993년 금융실명제 시작으로 사기 전과가 있는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 장영자는 사위 김주승과 지인의 업체를 이용해 어음을 발행, 유통 시켰다가 1994년 부도를 냈다. 이 사건에 연루된 김주승은 미국으로 도피했으며 3년 후 췌장암 투병 소식이 알려졌다.김주승은 암 발병 5년 뒤인 2002년 MBC 드라마 ‘리멤버’로 복귀했다.이후 제 18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으며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 ‘그녀가 돌아왔다’, ‘이제 사랑은 끝났다’, ‘나도야 간다’ 등을 제작했으나 재정난을 겼었다. 아내 김씨와는 결혼 17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김주승은 이혼 후 췌장암이 재발, 요양 생활을 하던 중 그해 8월 사망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3 14:30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 동물구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유기견을 안락사시켜 대학 '실험용'으로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비즈한국은 박 대표가 직접 건강한 유기견을 안락사 시킨 후 대학교에 동물 실험용으로 보낸 일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고 보도했다.4년간 200여 마리의 동물을 안락사시킨 '케어'가 과거에도 유기동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당시 박 대표는 입양이 안 됐거나 덩치가 크고 건강한 유기견들을 안락사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검찰은 박 대표가 초범이고 반성한다는 이유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또 비즈한국은 의정부지방법원 판결문을 인용해 박 대표가 총 184회의 허위 유기동물포획·관리대장을 각 시에 제출해 약 1950만원 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을 추가로 밝혔다.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2일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은 박소연 대표와 동물관리국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뤄졌다"며 "죄송하다. 직원들도 몰랐다"며 주장하며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케어는 지난 2002년 '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국내 3대 동물권 단체로 성장했으며 약 2만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현재 연간 15억여 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3 13:59

/사진=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감사 해임 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전남 함평농협이 이번에는 해외 성매매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는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들은 11일 전남 함평군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평농협 내부에서 임직원들의 국외연수 중 집단 성매매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천성섭(66)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 2명, 직원 3명 등 함평농협 임직원 14명이 조합비 등 1320만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월15~17일 베트남 다낭에서 임원연수를 하는 과정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고 폭로했다.이들은 이어 “연수 참여자 14명 가운데 12명이 일정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 이날 저녁 관광버스 안에서 일행 중 1명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나눠줬고, 유흥업소 안에서는 상대를 선택한 뒤 해당 건물의 다른 장소에서 30~40분 동안씩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조합 돈으로 원정 성매매까지 했다니 기가 막힌다. 사실이라면 가담자 모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협 임직원 집단 성매매 의혹은 지난해 10월 조합 자산 3억1200만원을 배당금으로 부당하게 지급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다 해임된 박모 감사가 농협중앙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 감사는 이 연수에 동행했지만 성매매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성매매 의혹을 받는 인사중 몇명은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 후보자들 가운데 복수로 포함돼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합장 등을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전남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하지만 천 조합장 등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천 조합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 주점에는 갔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수사를 받고 추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선출직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01-11 16:55

감사원 국장이 오늘(11일) 새벽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해 논란을 낳고 있다.1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 국장 A씨는 술을 먹은 상태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자신의 직위를 내세워 의료진을 협박한 것으로도 알려졌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47분쯤 넘어져 피부가 찢어진 상태로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나 공무원인데” 등의 발언으로 응급실 의료진을 압박했다. 특히 한 간호사에겐 직접적인 폭행까지 가했다.병원 관계자는 “A씨가 응급실 의료진에게 갑자기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다”면서 “옆에서 다른 직원들이 ‘국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주취폭력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를 분당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가 간호사 눈을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응급의료를 방해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나아가 의료진에게 상해를 입혔을 땐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1 16:37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10일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에 따르면 간호행정부서 소속 간호사 A씨가 지난 5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알려졌다.노조에 따르면 2013년 3월 서울의료원에 입사한 A씨는 지난달 18일 간호행정부서로 발령을 받았다. A씨는 부서이동 후 내부의 부정적인 분위기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유가족이 공개한 A씨의 유서에는 “내가 죽어도 병원 사람들은 조문받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유가족과 노조는 A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부서이동이 결정된 과정, 부서이동 후 간호행정부서에서 있었던 상황들, 고인의 사망 후 의료원 측의 부적절한 대응 등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서울의료원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노조는 “유가족이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원장이 바로 만나주지 않았으며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병원 관리자 일부가 A씨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냈다며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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