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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해외진흥협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019 COA 국제포럼’을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처음 민간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따른 미래 콘텐츠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콘텐츠의 미래 가치와 저작권의 역할’이며, 1일차에 ‘콘텐츠의 미래 가치와 저작권의 역할’을, 2일차에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저작권 보호 전략을 확인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먼저 1일차에서는 콘텐츠의 미래가치와 저작권의 역할에 대한 콩시안준(Kong Xiangjun) 상해교통대학 법학원 원장의 기조연설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저작권 부문의 협력방안에 대한 타케로 고토(Takero Goto) 일본콘텐츠해외유통진흥기구(CODA)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콘텐츠 산업의 경제기여도와 발전 전망, 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와 저작권 정책, 콘텐츠의 건전한 소비를 위한 저작권 이용환경 조성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2일차에는 중국 전통문화 산업정책의 제정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쑨 루루(Sun Ruru) 중국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센터 교수가 발표를 하며, 로보캅폴리로 유명한 로이비주얼 글로벌사업 총괄 이준우 본부장은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발생하고 있는 콘텐츠의 분쟁과, 이에 대한 효율적인 분쟁예방 방안을 제시할 안성섭 한국저작권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의 발표 이후 콘텐츠 이용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열띤 토론을 8인(좌장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 패널 7인)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각 콘텐츠의 법학적 지식과 현 사업 콘텐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진다.한편 저작권해외진흥협회는 한류 콘텐츠의 불법 이용 근절과 합법 콘텐츠 확산을 위해 민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업계와 협·단체 등이 모여 2017년 3월 설립되었으며, 저작권 침해대응사업, 실태조사사업,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한편 K-POP과 K-드라마, 웹툰 등 한류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이를 무단 복제해 서비스하는 해외 사이트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콘텐츠를 불법으로 퍼 나르는데도 규제가 어려웠다. 이에 해외에서의 한류 콘텐츠의 불법 이용 근절과 합법 콘텐츠 확산을 위해 민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플랫폼 업체들이 모여 2017년 3월 사단법인 저작권해외진흥협회를 만들었다.저작권해외진흥협회는 한국 정부의 단속 권한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좀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방송, 음악, 만화·웹툰 등 콘텐츠 업계와 협·단체 등 총 15개 업체가 협회에 참여했다.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올바른 해외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침해대응사업, 이용실태조사사업, 교류협력사업이 그것이다.침해대응사업은 불법유통 플랫폼 또는 유통경로를 찾아내 삭제 조치하는 사업이다. 국내 콘텐츠의 유통에 관여하는 가장 직접적인 사업이다. 실태조사사업은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콘텐츠의 양과 이용자 수, 불법유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콘텐츠의 정당한 이용에 보다 근본적인 근거가 되어줄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교류협력사업은 협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해외 협회, 단체, 기관과 협력해 관리기법 및 기술을 공유하고, 적법한 콘텐츠 이용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저작권 분야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협회(미국, MPA)와 소프트웨어연합(미국, BSA),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일본, CODA) 등의 민간 권리자 단체가 형성되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사례 조사와 정보 공유는 물론 공공부문과의 협력, 유관 권리자 단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해외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불법의 정상화를 위한 저작권해외진흥협회의 역할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협회는 24시간 자동 감시망을 구축해 불법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유통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고 더 교묘한 방법으로 앞서 나가는 불법 유통자들이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구축한 정보로 시스템을 다진 후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법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제재 강화가 중요하다. 아무리 불법 유통을 재빨리 파악했다고 해도 제때에 피해 구제에 나서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저작권자가 신고해야만 법률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 신고 후 조치’의 대응체계는 열차가 떠난 뒤 손을 흔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불법에 대응하기만 해서는 보호와 제재에 치우쳐 콘텐츠의 자유로운 이용을 제한 할 수 있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가 저작권해외‘보호’협회가 아니라 ‘진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도 불법에 대응하면서 콘텐츠를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이용자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합법적 콘텐츠 이용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불법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무료라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한다. 결제비용과 결제방법, 업로드 속도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면 불법 이용자들도 자연스레 바른 이용으로 돌아설 것이다.콘텐츠의 유통 관리에는 고도화된 불법 콘텐츠 규모 만큼이나 상당한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는 불법 콘텐츠 관리에 손도 못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에 협회는 해외 저작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식제고 활동과 각 관리자 소그룹 별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저작권해외진흥협회 개요COA는 한국의 문화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저작권 보호를 대표하는 권리자 주도형 저작권 공동체이다. 불법 유통 콘텐츠 자동 감시 체제 운영 등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전략 사업, 해외 저작권 보호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될 해외 콘텐츠 유통 현황 조사 및 침해 실태 조사 사업, 국내외 저작권 유관기관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 한국 콘텐츠 향유를 합법적인 창구로 유도하는 해외 사용자 대상 인식 개선 활동 등 한국 콘텐츠의 올바른 해외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OA는 한국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이것이 다시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져 한류 콘텐츠가 활성화되는 발판을 마련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의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일궈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6 13:43

100년 전 3.1운동을 이끌다 옥고를 치른 전주지역 독립운동가 58인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기록물 전시회가 열렸다.전주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풍남문에서 우편국까지 100년의 행진’을 주제로 지난 3월 진행한 ‘3.1운동 및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 입상작 200여점을 전시하는 전주 기록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록물 전시회는 전주3.13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는 9일에는 풍남문 광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시 걷는 전주 3.1운동 △민족의 독립을 위해 앞장 선 학생들 △전주, 태극기로 물들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등 전주의 3.1운동 당시 인물과 사건, 상황을 재현한 스토리로 구성된 기록물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되는 3.1운동 관련 주요기록물은 △1952년 민족선언서에 한글토를 달아 1980년대 대중적으로 보급한 족자형 ‘민족선언서’ △1946년 김구 선생이 약술한 한일애국단의 활동을 정리한 ‘도왜실기’ △전북의 3.1운동을 포함한 독립 운동 역사 기록이 담긴 자료집 및 기념행사 자료 △생활 속 3.1운동을 기억하는 민간 기록물(기념우표, 잡지, 노트 등) 등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1964년 이후 전주 지역 출판 잡지 및 신문 창간호 20여점 △1947년 전주유치원 졸업사진 및 졸업증서 △하오마을(호성동) 보리밭(1954년), 인봉리(노송동) 벽돌 공장(1969년), 1938년 다가교 등 생활 속 전주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1980년대 ‘역사의 교훈’ 16mm 교육용 필름 △1930년 전주공립농업학교 학생수첩 △1940년대 전주본정 소재 ‘전촌’ 주장 도자기 술독 등 전주시민들이 수집해온 책·문서·사진·박물류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의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기록물 기증자와 기록관련 지역 원로,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기록물 수집 관리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도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서는 100년 전 3.1운동 역사의 현장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독립선언서의 주요 내용과 공약 3장을 다함께 소리 내어 읽고 만세 삼창을 외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전주 이야기가 기록으로 전해지고, 기록을 통해 전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주 아카이브(가칭) 설립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3-06 13:40

사진=mbc화면캡쳐 MBC 'PD수첩'이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아내 투신을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PD수첩'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편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의 부인인 고 이미란 씨 자살 사건과 관련 미스터리를 다뤘다.이에 따르면 투신자살한 이미란 씨가 남긴 7장의 유서 안에는 방용훈 사장과 네 명의 아들, 딸로부터 당한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네 달 동안 지하실에 살며 고구마와 계란으로 연명하던 어느 날, 자식들이 부른 사설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갈 뻔 했던 이미란 씨. 옷은 찢기고 온몸은 멍투성이인 채, 맨발로 가까스로 친정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결국 투신으로 생을 마감한 이미란 씨의 죽음을 두고 방사장과 자녀들은 엄마가 평소 우울증이 심해서 자살한 것이라 진술했고, 경찰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했다.하지만 주변에서 그녀를 지켜본 사람들의 진술은 충격적이었다. 가사 도우미들은 평소에도 방사장이 이미란 씨를 폭행했으며 자식들마저 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혼조차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혼상담을 했던 변호사들 모두 소송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법무법인이 망할지도 모른다며 상담한 흔적조차 지워달라고 요구하는 변호사도 있었다고 했다.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미란 씨를 찾지도 않던 방용훈 사장이 그의 시신을 인수한 다음날 오후 장례식도 없이 시체를 화장해버렸다는 것이었다.이미란 씨의 친정 식구들은 인근의 납골당을 샅샅이 뒤져야만 했다. 어머니 임명숙 씨는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않아 장례식도 치르지 못한 데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이미란 씨가 죽고 난 후, 친정 식구들은 이미란 씨의 자녀들을 고소했다. 수사 결과 경찰이 공동존속상해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검찰은 결국 그보다 훨씬 형량이 낮은 강요죄로 자녀들을 기소했다.방용훈 아내 투신 이후, 방용훈 사장과 큰 아들은 밤늦게 얼음도끼와 돌을 들고 이미란 씨 언니인 이미경 씨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들겼다. 그들의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이미경 씨는 모든 자료를 들고 용산 경찰서로 찾아갔다.하지만 경찰은 방용훈 사장이 술 취한 큰아들을 말리러 간 것일 뿐이라며 무혐의 처분했고 아들은 기소유예 처분했다.파격적인 내용때문에 MBC 'PD수첩'은 가구시청률 7.1%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체 시청률 2.3%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6 10:31

   고 장자연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조직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 지시로 댓글을 달아 장자연 사건을 은폐하려했음이 법정에서 드러났다.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청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6차 공판에서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작성한 댓글을 공개했다. 검찰은 조 전 청장이 당시 고 장씨 사건에 대한 ‘경찰 부실수사’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을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법정에 공개된 검찰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장자연 관련 언론 보도는 원색적이다.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지 언론에 모두 공개하는 것은 여론 재판”이라고 댓글을 작성했다.또 “우선 경찰에서 수사한다고 하니 믿어보는 게 어떨까요. 저도 과거 경찰을 신뢰하지 않았으나 가족 중 누명을 쓰고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한 형사님의 열정적인 수사로 벗어났다”고 달았다. 이날 재판에는 조 전 청장 재임 당시 대변인실 산하 뉴미디어홍보계에서 근무한 원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원씨는 당시 경찰청 SNS 등을 관리하면서 경찰 관련 이슈를 대응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이날 원씨를 상대로 조 전 청장이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유리한 여론 조성을 위해 댓글 작성 등을 지시했는지 묻기도 했다. 원씨는 검찰의 “조 전 청장이 동아일보의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 칼럼을 추천하고 댓글을 달라고 지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해당 칼럼은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를 지적하며 검경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한편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장 및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 등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댓글을 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당시 경찰 조직이 일반 시민을 가장해 천안함 사건, 구제역 사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검경수사권 등 민감한 이슈에 옹호 댓글을 게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5 08:43

제주녹지국제병원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문을 열 예정이던 제주 녹지 국제병원이 어제(4일)까지인 개원 시한을 지키지 못해 제주자치도가 개원 허가 취소 절차를 밟는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녹지병원은 시한 연장을 요구하면서도 현장 점검은 거부해 제주자치도가 허가 취소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병원 측이 허가 후 3개월 이내에 문을 열도록 한 개원 시한을 특별한 이유 없이 넘겼기 때문이다.녹지 측은 지난달 개원 시한 연장을 요청했지만 현장 점검을 요구한 제주도의 방문은 거부했다. 제주도는 당장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에 돌입해 다음 달 초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시민사회단체에선 영리병원 계획을 완전히 폐기하고 공공병원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제주도의 청문 절차와 별개로 녹지병원 개원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녹지 측은 지난달 외국인으로 진료 대상을 제한한 개원 허가 조건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행정소송의 결과는 국내 첫 영리병원의 존폐를 가늠하게 할 전망이어서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사회 | 조설 기자 | 2019-03-05 08:29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을 보이면서 이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모색될 전망이다. 한반도 서쪽은 대부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가 또 유입된다는 예보다.5일 현재 현재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다.특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는 15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며 평소 대비 7배에서 8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서울에는 역대 두 번째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서쪽은 온종일 매우 나쁨, 먼지가 퍼지면서 그나마 양호했던 동쪽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수도권은 닷새째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지는 만큼 위생관리나 대중교통 이용 등 개인적, 외부적으로 모두 주의를 해야 한다.이에 따라 정부는 재난으로 인정될 미세먼지의 피해 기준 마련을 고민하는 등 부처 간 관련 논의에 곧 착수할 전망이다.5일 정부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에 가 있고, 이번에 국회가 공전하지 않는다면 법안 자체는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국회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5 08:21

사진=뉴스1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지지모임은 4일 공공기관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엄중처벌을 요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광주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남도학숙 성희롱 및 직장내괴롭힘'사건 피해자지지 광주 모임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성희롱·성폭력 피의자에 대한 엄정대응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성폭력 성희롱을 은폐할 경우 기관장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의 정부의 그 누구도 남도학숙 원장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이용섭 광주시장은 후보시절 공공기관 성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무관용이 무관심이라는 뜻이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특히 남도학숙 공동이사장인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에게는 남도학숙 성희롱, 직장내 괴롭힘 산재요양 취소소송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남도학숙 피해자 지지모임은 "남도학숙은 한 개인의 일상을 파괴하고 잔인한 행정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피해자의 10년간 모든 의료기록을 제출하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도 있다"며 사건과 관련없는 모든 의료기록을 요청한 사실은 반인권적이고 무자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미투운동 이후 한국사회는 바껴야 한다고 피해자들이 끊임없이 요구해왔지만 피해자가 제대로 된 사과를 받기 위해 무려 5년을 싸우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 흘린다"고 전했다.이들은 "피해자가 30대 초반에 남도학숙에 입사해 이제 햇수로 5년,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피해자가 5년간이나 싸웠던 것은 거창한 이유때문이 아니라 단지 '우리가 잘못했습니다'하는 진지한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이라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광주시와 전남도, 서울에 있는 남도학숙 앞에서 동시 진행됐다.앞서 지난 2014년 5월 남도학숙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국가인권위원회는 11개월간의 조사 끝에 2016년 3월 남도학숙 직장 내 성희롱을 인정했다.하지만 이후 폭언과 협박 등 2차 가해가 지속되면서 피해자 A씨가 입원치료를 받았고, 근로복지공단은 2017년 7월 A씨에 대한 산재 요양을 승인했다.가해자 B씨는 2016년 3월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정년퇴직했다.A씨는 성희롱에 따른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2018년 1월 법원은 1심에서 민사소송을 기각했다.1심 판결 이후 지난해 11월1일, 남도학숙 측은 A씨에 대한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산재요양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국가인권위와 근로복지공단에서 성희롱과 2차가해를 산재로 인정한 사건에 대해 해당 공공기관이 취소 소송을 낸 건 남도학숙이 처음이었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광주지역 여성단체와 인권단체, 정당 등은 '남도학숙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피해자 지지 광주모임'을 결성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4 16:37

사진=ytn화면캡쳐 서울시교육청이 불법개학 연기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한유총 설립 취소'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유총이 4일부터 무기한 개학 연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설립허가 취소는 한유총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설립허가 취소 방침은 5일 한유총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후 한유총의 의견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 설립허가 취소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유총은 최종결정 이후에도 행정심판·소송으로 설립허가 취소의 정당성을 다툴 수 있다.하지만 교육당국으로부터 설립허가가 취소되면 사립유치원들에 대한 대표성을 잃어 앞으로 투쟁 동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감들이 3일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유총이 4일까지도 불법휴업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한다면 설립허가 취소를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한유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법인 설립허가 취소 여부는 검찰수사결과와 시정조치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한다고 밝힌바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4 16:12

지난 1일 오전 고창군청 앞. 크고 작은 태극기 수백 개가 거센 바람에 휘날리며 군청 광장을 가득 채웠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군민 천여 명이 한목소리로 대형 태극기를 바라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100여 년 전 일제의 횡포에 맞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고창 읍내는 또다시 펄럭이는 태극기와 만세 소리로 뒤덮였다. 독립을 선언한 태극기 물결은 쉬지 않고 만세를 외치며 고창군청 광장까지 행진했다. 만세 소리가 함께 밀려올 때마다 거리에 선 군민 수천 명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다.고창군(군수 유기상)이 1일 오전 10시 동리국악당에서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우리가 지킨 100년의 역사, 희망의 시작’을 열었다.이날 조순임님의 고창독립운동가 유시낭송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선 유기상 군수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후손의 3.1운동 경과보고, 관내 청소년 대표 33명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의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두루마기와 한복, 교복 등 다채로운 복장으로 참여한 군민 1000여 명이 읍내거리를 행진하며 100년 전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행진 중에는 일본순사와 독립운동가의 대치 상황극도 진행됐다. 특히 거리의 주민과 상인들도 이들의 행렬에 동참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쳐 장관을 이뤘다.행사 마무리는 민족 대표 노래인 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의향 고창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렸다. 오후에는 동리국악당에서 ‘테마공연-봄 그리고 다시 봄’도 열려 비장했던 당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일광 정시해 의사 등 7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정의로운 고장이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3-04 15:13

사진=MBC화면캡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3일 사법농단 가담 판사 103명을 전수조사해 보도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90%가 법관으로서의 성공 가도가 보장된 이른바 ‘'왕당파'라 불리는 엘리트 판사들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이 보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가토 다쓰야 산케이 신문 지국장에 대한 재판에서 임성근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은 임종헌 법원행정처 자장의 지시를 받고 담당 판사가 쓴 판결문 초안을 뜯어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치기 전 원래 판결문의 내용대로라면 청와대가 서운해 할 것 같아서 그랬다는 놀라운 이유가 밝혀졌다. 스트레이드는 판사의 판결문을 다른 판사가 뜯어고치는 일이 가능했던 것은 법원이 판사들의 인사권을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대로 치면 별을 다는 것과도 같은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야 법원장, 대법관 등 다음 단계로의 수직 상승이 가능한 것이 사법부의 피라미드 구조이다. 고등법원 부장을 노리는 일선 법원의 판사들은 내신에 목을 매는 고3이나 마찬가지이고, 법원수석 부장판사의 평가가 그래서 고교 내신 성적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결국 판사들이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 수 없는 데에는 바로 법원의 피라미드 구조를 이용한 인사문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스트레이트의 전수 조사 결과, 사법농단 가담 판사 103명 가운데 90%가 법관으로서의 성공 가도가 보장된 이른바 ‘왕당파’라 불리는 엘리트 판사들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 2월25일 대대적인 법원 인사 결과, 사법농단에 가담한 판사 30%가 대한민국의 주요 사건이 몰리는 서울고등법원과 저울중앙지법의 재판장으로서, 여전히 우리 사회의 중요한 판결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트레이트는 법원은 사법농단에 가담한 판사들에게 제대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징계를 받지 않은 판사는 재판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헌법으로 보장돼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런 판사들에게 과연 우리의 재판을 맡겨야 하는가?"고 의문을 제기했다.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4 10:59

유은혜 교육부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유총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첫날인 4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 용인교육지원청 3층 상황실을 전격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이라며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철회해 달라"고 경고했다.유 장관은 "오늘은 전국에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첫날로, 새 학년의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과 개학을 맞이해야 하지만 부모님들을 걱정하게 만들어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리고는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명백하게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지금이라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한유총의 개학연기 강행은) 사립유치원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며 아이들을 볼모로 잡는 행위"라면서 "(당국) 모두가 뜻을 모아 엄정하게 원칙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유 장관과 이 교육감의 상황실 방문은 약 10분간 언론에 공개된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이들은 교육지원청 직원들로부터 유치원 개학 연기 현황, 대처 방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교육청이 어제(3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현황 자료를 보면 도내 1천31개 유치원 중 개학일을 연기한 유치원은 77곳이다.특히 용인은 개학일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유치원이 3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4 09:56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이하 한신방협)는 2019년 신년 첫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인물들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정창곤 회장이 진행하고 박일 상임위원장이 수여한 시상 분야는 총 5개로 올해의 기자상과 방송인상, 기업인상 및 문화예술인상 그리고 사회공헌 공로대상 등이다.한신방협(회장 정창곤)의 상임 원로 심의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기자상은, 시사프라임의 김용철 발행인(전 시사포커스 산업부장) 에게 수여되었다.김용철 발행인은 최근 가짜뉴스로 인한 저널리즘의 위기 가운데 빛나는 기자정신으로 맡은바 소신 있는 취재를 통해 협회가 추구하는 팩트를 통한 정론 직필을 실천하며 기자의 권위를 신장시킨 공로가 인정되었다.올해의 방송인 표창 수상자는 실력파 현장 PD로 잘 알려진 주식회사 채널숨 박동덕 편성제작본부장으로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상파와 Q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방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올해의 문화예술인상은 재능봉사와 기부로 잘알려진 가수 박현씨에게 돌아갔다.라이브의 챔피언으로 잘 알려진 그는 가수로써 오랜 기간 재능봉사 활동 및 소외 계층 후원 활동을 통해 국민복지를 실천하며 특히 연말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4개 시의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한 인물이다. 한신방협이 후원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역시 재능봉사를 통해 적극 후원해 왔다.이어 올해의 기업인상은 유한회사 A&C 고수정 대표와 주식회사 C&C 박영남 대표에게 수여되었다.협력사인 두 기업의 여성 CEO들은 오랜 기간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힘쓴 공로와 최근 개국을 준비 중인 시니어스타TV와 국내 최대규모의 노인요양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미디어의 사회 환원에 크게 기여해 기업인과 방송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다음으로 영애의 사회공헌 공로대상 표창은 화제의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의 주역인 원로배우 김수미씨에게 돌아갔다.그녀는 평소 투철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국민들에게 진솔한 연기와 따뜻한 후원의 손길로 감동을 전하고,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통해 해외동포들의 마음을 달래는 따뜻한 행보로 모든 문화예술인들과 언론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음은 물론, 미디어발전과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협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평소 국내에서 베풀어온 온정의 손길에 더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가족과 해외동포들에게 전한 김수미 선생의 마음과 행보는 미디어가 아무리 기획을 잘하여도 선생의 의지와 뜻이 없다면 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며 크나큰 사회공헌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한편 정창곤 회장은 협회의 사업보고를 통해“2019년은 가짜뉴스와 투쟁하는 해”라고 밝히고 이어 “협회 회원 언론사들의 단합을 통해 팩트가 검증된 기사송고와 성역 없는 취재 촉구”를 강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3 20:29

사진=kbs화면캡쳐 숨쉬기조차 힘들게 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나흘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환경부는 3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북을 제외한 전라권 등 총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시·도는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등 9개 시·도다.전남을 제외한 8개 시·도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50㎍/㎥를 초과했고 4일도 50㎍/㎥ 초과가 예상돼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전남 지역은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요건에 해당했다. 수도권과 충청권(대전 제외)의 경우 나흘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비상저감조치 발령 지역에서는 4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4일이 짝수일이므로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청, 구청, 산하기관,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 441곳을 전면 폐쇄할 방침이다.서울 지역은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이 제한된다. 51개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시스템으로 수도권 등록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위반을 단속한다.민간 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 공사장 등에서는 조업 시간 단축·조정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석탄화력발전소, 제철공장, 석유화학·정제공장, 시멘트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지역의 석탄·중유 발전기 16기를 대상으로 하게 된다.이에 따라 165만kW의 출력이 줄고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약 2.84t 감축할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3 19:5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와 한국청년회의소 JC중앙회(회장 장승필)가 공동 개최로 3.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2월 28일(목)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송하진 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민주평통 황인성 사무처장, 황실문화재단 이석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북지역의 사회단체장들과 시민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3.1만세 운동을 뜻 깊게 기리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불타는 시간으로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전주 남부시장 3.1만세 운동 발상지에서 시작하여 풍남문 광장 일대까지 진행했던 이번 기념행사는 3.1만세 운동을 주제로 전북도민과 함께 고귀한 선열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100주년을 맞이하여 후계 세대에게 ‘평화통일의 첫 발을 내딛는 새로운 100년의 출발’이 되도록 전북도민과 함께 희망을 열어 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이날 오후 2시부터 풍남문 광장에서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와 사진찍기 및 ‘100년의 기억, 평화 기원’ 소원나무 희망 매달기 등 부스를 운영하였고, 저녁 7시부터는 전주 3.1운동 발상지였던 남부시장 매곡교에서 3.1만세 운동 횃불행진을 시작으로 풍남문 광장까지 질서 정연하게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희망하는 도민들은 오후 5시부터 풍남문 광장에서 저고리, 두루마기를 제공받아 가족과 함께 참여하였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3-03 19:12

  임실군은 지난달 27일 오염토양시설 변경등록 허가절차 과정에 대한 광주광역시의 해명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군은 또한 오염토양정화업체와 보상을 위한 그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며, 이달 말까지 오염토양을 반출하지 않는다면 교량을 철거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임실군은 “광주시가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등록을 수리했다고 하지만 임실군 주민의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를 무시한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임실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적법한 등록여건에 맞춰 허가했다는 게 광주시 입장이지만, 시설 반대 및 불가의견을 수차례 했음에도 묵살당했다”고 덧붙였다.실제 임실군은 지난 해 4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의 협의과정을 통해 토양정화시설 하류에 위치한 옥정호의 상수원 오염과 임실군에서 추진하는 3대 습지 조성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 오염토양 정화시설 주변 농경지와 주민의 피해발생 우려를 들어 불가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강력하게 전달했다. 군은 “광주광역시는 2월부터 4월까지 토양정화업자가 전남 곡성군. 나주시. 장성군에 토양정화시설 등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관련 조례 등의 사유로 등록불가 조치를 내렸으면서도 유독 임실군만 등록수리를 해줬다”고 꼬집었다.임실군은 광주시와 협의한 것은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계획조례에 의거하여 불가결정을 내린 나주시처럼 임실군도 자원순환시설 용도변경 문제 등을 논의한 것이지, 변경등록 문제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군은 또 토영정화업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등록과정의 적법성을 주장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면 자진철회 의사를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보상을 위한 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군은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토양정화시설은 2차 오염방지시설인 폐수배출시설과 지하수 검사정 설치신고 등 부대시설에 대한 신고수리가 되지 않은 불법시설”이라고 간주했다.이어 “임실군이 승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염토양을 반입한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맞섰다. 군은 반입된 오염토양의 시료채취 및 성분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향후 전북도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고, 광주시와 새만금환경청에 지속적으로 시설물 규모와 반입토양의 적정여부 점검 위한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심 민 군수는 “지난해 말부터 각종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토양정화업자가 불법 반입된 오염토양을 즉각 회수하고 토양정화업등록을 자진 철회하도록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며“3월 말까지 반입된 오염토양을 회수하지 않을 경우 현재 D등급으로 판명된 하천 교량을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한편 지난달 26일 오염토양 정화시설 철회를 위해 섬진강수계 11개시군 협의체인 섬진강환경행장협의회는 오염토양정화시설 변경 등록 철회와 시설철거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냈으며, 같은날 임실군민 및 전북도민 1,500여명은 광주시청을 찾아 임실군의 의견을 무시하고 토양정화업등록을 수리해준 광주시장을 상대로 격렬한 항의 집회와 가두시위를 벌였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3-03 19:04

/사진=용인교육시민포럼 개학을 하루 앞두고 발생한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사태에 학부모들이 3일 거리로 나와 "한유총 응징"을 외쳤다.3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학부모 등 100여명은 이날 수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사립유치원들은 각성하라"며 "유아교육 농단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이제 갓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까지, 자녀의 손을 꼭 잡고 집회 장소를 찾은 학부모들은 직접 작성한 피켓을 들었다.거리로 나온 학부모들은 "교육 자율화보다 교육을 똑바로 하라!", "개학연기 즉각 철회하라!"고 목청을 높였다.이들은 "아이들을 2년이나 보냈던 유치원이 서슴없이 폐원 통보를 하고 놀이학원으로 전환하는 행태를 보며 분노를 느꼈다"며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걸 보며 이 상황을 좌시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시위 현장을 찾은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일을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부모들의 삶을 파괴하는 '유아교육 농단'으로 규정한다"며 "만약 개학연기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조만간 서울 광화문에 전국 학부모들이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별 유치원 단위로는 직접 피해를 본 학부모가 원고로 나서 유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집회를 마무리하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위치며 인근 도로를 행진했다.경찰은 3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533곳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교육 당국은 연기 유치원이 190곳, 이와 관련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296곳이라고 집계하는 등 조사 결과가 8배 차이나 났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3 17:55

 국민 10명 중 8명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과 '유치원 3법'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3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7일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1천49명을 전화면접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국가 예산과 학부모 부담금을 교육 목적 외 사용 시 처벌하도록 하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1%가 찬성 의견을 냈다.'매우 찬성'이 47.4%로 절반에 달했고, '찬성'도 33.6%였다. '반대'(8.2%)와 '매우 반대'(6.5%)는 상대적으로 적었다.'에듀파인 도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83.1%가 매우 찬성이나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매우 반대나 반대는 13.5%에 그쳤다.'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을 침해한다는 한유총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8.5%가 '전혀 동의하지 않음'을, '동의하지 않음'도 25.2%를 차지, 총 73.7%가 한유총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연령·성별·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도입에는 찬성 비율이 우세했다"고 강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3-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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