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66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보성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보성 녹차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성군이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융복합사업센터 구축, 기능성 소재·식품 개발, 유통·마케팅 플랫폼 구축, 생산조직 참여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보성은 광주권과 서남권을 잇는 교통 연결점인 만큼 경전선·남해안철도가 완성되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한 교통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보성-겸백, 벌교-낙안, 조성-대서 지방도 확포장 등은 계획 기간 내에 완료해 교통편익·접근성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이날 보성군은 보성읍 지중화 사업과 겸백면 상습 침수지역 재해복구 사업에 대한 지원을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김 지사는 “보성읍 지중화를 위한 예산 5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것”이라며 “겸백 침수지역 재해 복구도 조기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이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서금열 전 보성군낙지통발협회장은 ‘낙지 금어 기간 조정’을, 양덕만 해금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과수 기상재해 극복 지원 확대·보험 보상기준 개선’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금어 기간 조정 문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시군, 어업인·어업인단체와 지속 협의해 모두 공감하는 합의안을 마련, 전남도 고시를 개정하겠다”며 “과원시설 개보수의 경우 올해보다 국비를 2배 이상 건의하고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보험제도 개선 역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또한 박동호 보성차생산자조합 대표의 ‘2022 보성세계차EXPO 개최 지원’, 윤용묵 보성농민회장의 ‘복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선회 공간 확보’ 건의와 관련, 김 지사는 “세계차EXPO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내년 행사에 꼭 참석하겠다”며 “보성군과 협의해 농기계 선회공간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김영록 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임영수·이동현 전남도의원 등 11명만 현장 참석했다.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0-11 16:49

순창군이 지난 24년 동안 운영해오던 실내수영장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다.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여 동안 실시해온 순창군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내부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오는 13일부터 다시 수영장 문을 연다.수영장 천정 골조를 완전히 철거하고 튼튼한 H빔으로 교체했으며, 단열에 취약했던 지붕 및 수영장 외벽을 성능이 우수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바꿨다. 풀장 내부 타일도 화이트 계열로 전면 교체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1998년도에 준공된 노후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성능평가용역 결과에서 지적된 전면부 창틀 4곳을 철거하고 H빔으로 보강했으며, 건물 외관 전체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세련되게 새 단장했다.최근 주요 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부 청소와 수영장 소독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3일 새벽 6시부터 수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다.실내수영장 공사가 완료되어 재개장에 나서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용에 제한이 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당분간 타 지역 주민은 이용이 제한되고 거리두기가 어려운 수영강습은 실시되지 않는다. 방역소독 및 청소를 위해 점심시간 대 이용을 금지하고 동시 최대 이용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다. 그동안 여성들에 인기가 많았던 체온조절실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상당기간 폐쇄한다.또한, 수영객은 풀장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라카 및 샤워기 한 칸씩 건너뛰어 사용하기, 음식물 섭취 금지, 개인용품만 사용하기 등의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순창군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수영장 개보수공공사를 하는 3개월 동안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서로 간의 안전도 지켜주고 수영을 즐기며 건강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1-10-11 16:48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이 13.35%에 달해, 교통사고의 9.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9년 1,565건의 농업기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332명이 부상하고 14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특히 경찰청 집계에 따른 2020년도 농업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3.35로, 일반 교통사고 1.46의 9.1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사고의 원인으로는 운전미숙이나 조작실수가 해당되는 운전부주의 항목이 59.1%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도 26.8%에 달했다.이원택 의원은 “농기계 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라면서 “최근 안전교육 규모를 급격히 축소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이를 늘려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한편 현재 농촌진흥청이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매년 3만~4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경찰청 강사와 농업기계 전문가 등이 농기계 운전실습, 안전수칙 교육 등을 실시한다.

사회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10-11 16:48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9일 오전 한밭수목원에서 문화예술지킴이 회원 20여 명과 토요산책을 진행하며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허태정_시장 대전문화예술지킴이 회원들과 토요산책 (사진=대전시 제공)  허 시장은 한글날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윤여정씨가 출연한 미나리, 현재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오징어게임과 BTS까지 우리 문화가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우리의 생각과 말을 우리의 글로 표한할 수 있는 힘을 문화예술계가 세계에 알리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말하며 문화예술인 들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태정_시장 대전문화예술지킴이 회원들과 토요산책 (사진=대전시 제공)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예술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라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감사콘서트와 문화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지역 예술계가 다시 한번 꽃필 수 있게 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허태정_시장 대전문화예술지킴이 회원들과 토요산책 (사진=대전시 제공)  행사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은 허 시장과 함께 걸의 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는 비상사태라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술 활동이 제한되면서 예술인은 경제적·심리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체계, 사회안전망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대전시의 관심과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정부가 11월 9일부터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변화를 발표함에 따라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도 기대한다”며 “우리시도 그동안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분야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지원책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예술지킴이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 나눔을 기본 정신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콘서트 등 여러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유로운 창작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취약계층에게는 문화예술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0-11 16:46

㈜코빅스·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남원시가 지난 7일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일원 작년 수해지역에 철쭉 등 자생식물을 심는 훼손지 복원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코빅스·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남원시는 ESG 사회공헌 세부실천사항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일원 훼손지 복원, EM을 활용한 구룡계곡 수질개선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취약계층 공동 대민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코빅스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추출물을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를 사용한 컨셔스 뷰티 브랜드 앤서가든(Answer Garden)을 7.28일 런칭하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리산의 환경보전과 동물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ESG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11 16:40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전 지구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형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쓰기 쉬운 수거 도구를 개발,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다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해양쓰레기는 범정부적 관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계속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을 위해 주로 부피가 큰 것만을 처리하고 있다.이 중 플라스틱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 해양생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은 패류 채취용 형망 틀에서 착안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어린이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해안가 근처 무릎 정도 깊이에서 한두 명이 해안을 따라 끌면서 해변에 떠 있는 소형 해양쓰레기를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채집할 수 있다.실제로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여수 무슬목 해안에선 수차례 정화 활동을 펼친 결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교육홍보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 체험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실천 운동의 첫 출발이라고 확신, 연내 이색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박준택 원장은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은 이같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한다”며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인 바다, 섬, 갯벌을 지키는 노력이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0-11 16:05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몸이 선언이 될 때≫(총괄기획: 김화용, 공동기획: 이길보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도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지원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통의동 보안1942 아트스페이스 보안 3에서 개최된다. 강라겸 난자 두 개로 태어난 새끼 쥐의 꿈을 꿔 2021 혼합 설치 ≪몸이 선언이 될 때≫는 ‘낙태죄’ 폐지 이후를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한다. 2021년 한국은 68년 만에 ‘낙태죄’ 없는 국가가 되었지만, ‘낙태죄’ 뒤에 가려졌던 문제들은 아직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위계와 배제, 음지화된 다양한 몸의 경험들, 알 기회를 빼앗긴 정보와 건강권, 편견에 눌려 말하지 못했던 여성‧소수자의 섬세한 감정 등을 포착해 가시화한다. 강라겸 소원도 2013 실크 위에 잉크와 금분 ≪몸이 선언이 될 때≫는 예술적 실천을 통해 ‘광장의 말’을 담아내고자 뜻을 모은 여성 예술가들에 의해 기획됐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로 이어진 개정 논의와 지난해 정부의 입법예고안은 여성들을 다시 광장에 나오게 했고, 그 과정에서 이번 전시의 기획도 시작되었다. 이길보라_My Embodied Memory_2019_HD 단채널 영상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8팀이 참여해 임신중지를 포함하는 몸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개인에 대한 시스템의 통제, 여성의 몸을 재생산의 도구로 환원하는 관점, 퀴어 여성의 재생산권리 등을 전면에 다룬다. 전규리 다신, 태어나, 다시 2020_단채널 영상 전규리 산증인 2021 단채널 영상 셰어 울퉁불퉁한 연대기 터져나온 저항, 몸의 발화들 2021 가변 설치 에이피피(거리 투쟁의 아카이브) 파업 신문 2020 신문 인쇄물 올라 야시오노프스카 붉은 번개 2020 포스터 설치 일렉트라 케이비 시위 피켓 AAA 2021 사탕수수용지에 실크스크린 일렉트라 케이비 핵친족주의 이후의 퀴어적 변화들 2021 혼합 매체 키라 데인 & 케이틀린 레벨로 미즈코 2019 HD 단채널 영상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이하 셰어)는 2017년 발간했던 책 ≪배틀그라운드≫에 수록한 연표를 확장한 작품, <울퉁불퉁한 연대기: 터져 나온 저항, 몸의 발화들>(2021)로 참여한다. 낙태죄, 우생학, 쾌락, 장애, 여성, 퀴어 등 몸을 둘러싼 여러 이슈/위치의 교차와 상호작용에 주목하며, 하나의 공간을 구성하는 세 가지 연표를 제시한다.공동기획자인 이길보라는 2016년 정부가 불법 낙태수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했던 때, 칼럼 ‘#나는_낙태했다’를 쓴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My Embodied Memory>(2019)를 통해 칼럼에서도 언급했던 엄마, 할머니가 임신중지 경험을 함께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강라겸의 신작 <난자 두 개로 태어난 새끼 쥐의 꿈을 꿔>(2021)는 두 마리의 엄마 쥐로부터 단성 생식으로 새끼가 태어났다는 논문에 착안해 남성에 의한 수정 없이도 가능한 재생산에 대한 SF적인 상상을 펼쳐낸다. 전규리는 1930년 태어났다 일찍 죽고, 1990년 선택적 여아 낙태로 태어나지 못했다가, 2050년에 드디어 다시 태어난 여성을 상상하며 과거와 미래의 백말띠 여성을 소환하는 <다신, 태어나, 다시>(2020)와 1950년대 전쟁 포로의 몸에 새겨졌던 반공문신의 역사를 추적하며 개인에게 가해졌던 권력의 폭력을 증언하는 신작 <산증인>(2021)으로 참여한다.국외 작가로는, 2015년 들어선 폴란드 우익정당의 소수자 차별정책에 저항하며 투쟁했던 역사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자 결성된 에이피피(거리 투쟁의 아카이브)가 참여한다. 에이피피의 <파업 신문>(2020~)은 ‘낙태죄’ 반대를 위한 여성 파업 시위 때부터 만들어졌으며, 신문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시위 현장에서는 피켓으로, 거리에서는 포스터로 사용되고 있다. 올라 야시오노프스카의 <붉은 번개>(2020)에서 볼 수 있는 붉은색 번개 모양은 여성 파업 투쟁의 상징 같은 이미지가 된 디자인이다. 2016년 인종차별 시위를 위해 처음 만들어졌고, ‘낙태죄’ 반대 시위에서 다양하게 변형되어 피켓, 포스터, 티셔츠, 그래피티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일렉트라 케이비의 <시위 피켓> 시리즈(2017~) 중 이번 전시의 입구에 설치되는 포스터는 2017년 트럼프 정부에 항의하며 시작된 여성 행진에서 작가가 직접 제작해 사용했던 것으로, ‘I WAS NEVER YOURS’라는 선언적인 문장이 전시의 타이틀과 조응한다. <핵친족주의 이후의 퀴어적 변화들: 돌봄과 상호 원조의 급진적 가족 구조, 사이보그와 여성 신을 중심으로>(2021)는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제시하면서, 트랜스젠더 작가 레드 워시번이 경험한 성전환 과정을 사진과 글을 통해 보여준다.일본 나라에서 작업하는 일본계 미국인 작가 키라 데인과 브루클린에서 작업하는 감독 케이틀린 레벨로는 <미즈코>(2019)에서 임신중지를 경험하는 과정과 그 이후에 찾아오는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묘사한다. ‘미즈코’는 물의 아이, 뱃속에 잠시 살았지만 태어나지 못한 아이를 지칭하는 단어로, 일본 문화에는 미즈코를 애도하는 공양이 존재한다.한편, 전시 기간 온라인을 통해서는 퍼블릭 토크가 진행된다. 셰어의 활동가들과 ‘낙태죄’로 인해 수면 위로 올리지 못했던 권리들을 돌아보고, 바르샤바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세바스티안 시코키를 초대해 임신중지 전면금지법을 시행하는 폴란드의 상황과 그를 경유하는 동시대 아티비즘을 살펴본다. 참여작가 이길보라, 전규리는 평론가 조혜영과 함께 공적인 역사에 사적인 역사를 엮어내는 여성 작가들의 시도에 관해 이야기하고, 참여작가 강라겸,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타투이스트 도이(김도윤)는 문신합법화운동, 예술과 정치를 횡단하는 몸의 결정권과 소유권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전시가 열리는 보안1942의 보안책방에서는 사전연구자료 및 전시 주제와 관련된 출판물, 작품과 연계된 진(zine)이 함께 소개된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21-10-08 22:19

순창 다문화여성들이 지난 2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순창 다문화여성 10여명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행복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여균동 영화감독의 지도 아래 영화제작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작 프로그램은 ‘우리영화 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 속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화화하면서 자기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세상 밖으로’로 대종상 신인 감독상 수상과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는 여균동 감독이 직접 가르치고 있어 교육을 받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 여 감독이 영화제작에 필요한 기초부터 시나리오 작성, 영화 편집 등 영화 전반에 대한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직접 지도하고 각 분야 유능한 촬영스텝이 도우면서 영화 촬영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2일에는 제창규 촬영감독이 직접 카메라에 대한 촬영기법과 조명 설치 등에 대한 세심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달 말까지 교육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몰두한다. 다음달이면 본격적인 촬영과 편집을 마치고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다문화여성이 자신을 재발견하고 각자의 삶을 영화화해 진정한 나를 만나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은 ‘우리영화 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3년간 영화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영화 캠프를 운영해 단편영화를 만들어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이 관련 학과에 진학하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1-10-08 22:14

충남도는 5일 새롭게 선정된 도 상징물인 소나무‧참매‧국화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공모전 시상 커팅식(사진=충남도 제공) 제26회 도민의 날을 맞아 이날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해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사진 공모전 시상 하는 양승조지사(왼쪽)-최우수상(소나무부문 박성민;오른쪽) (사진=충남도 제공) 새로운 상징물이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28일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전국 각지에서 소나무 373점, 참매 31점, 국화 17점 등 총 421점이 접수됐다. 사진 공모전 전시 관람하는 양승조지사(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65점을 대상으로, 9월 30일 2차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 19점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소나무 부문 박성민(경기도 화성시) 씨, 참매 부문 김령근(부산 사하구) 씨, 국화 부문 김영순(전북 군산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부문별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 입선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앞으로 도정의 정책자료, 홍보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행사 팸플릿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는 수상작 및 우수작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연다.양승조 지사는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도의 상징물은 충남 그리고 도민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라며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눈과 마음에 충남의 자긍심을 담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0-08 22:09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부안군은 지난 5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1 거버넌스 자치분권 혁신 포럼에서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포럼은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전주시와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전주시와 부안군이 각각 지방정치 혁신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전주시는 선미촌을 문화와 예술, 인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부안군은 연대와 협력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친환경 그린뉴딜 메카 육성’,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기반 마련’, ‘푸드 거버넌스를 통한 부안형 푸드플랜’ 등 세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부안군 발표자로 나선 한동일 기획감사담당관은 “부안군은 자치분권 2.0시대, 언제나 거버넌스 정신으로 군민과 함께 지역공동체의 혁신방안을 찾아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6월 거버넌스 정신으로 다양한 주체에 귀를 기울이고 연대와 협력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미래개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1-10-08 22:05

임실군이‘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임산부·산모 및 모자보건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캠페인을 진행하였다.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 캠페인은 임산부가 배려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임신·출산의 중요성 재인식을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을 통해 모자보건사업 안내와 산전·후 우울증 예방법과 모유 수유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하였다.또한 2021년도에 새롭게 도입된 임신 지원 원스톱서비스인‘맘편한 임신’시스템에 대해서 안내했다.맘편한 임신은 각 기관별 제공되는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임산부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 방법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엽산제·철분제, 맘편한 KTX 등을 지원하고 있다.심 민 군수는“임산부의 편의를 고려한 맘편한 임신 지원 원스톱서비스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료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임신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08 22:0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을 차세대 이송수단으로 떠오르는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영광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광을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까지 3년간 28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및 주행실증을 통해 40%인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려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또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 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3년간 442억 원을 들여 실증인프라를 구축하고 초소형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 및 전후방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송이도항, 법성항, 대신항 등 5개소에 450억 원을 들여 정박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어업을 지원하고 관광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 ‘영광칠산타워 주변 관장자원 개발사업’, ‘군남면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을 통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관용 한빛원전 범국민대책위 기획팀장은 원전 폐로지역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한빛원전 1, 2호기가 2026년까지 폐로된다면 지방세수가 대폭 감소하고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전 폐로에 대비해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 원전 소재 지자체 등과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폐로지역 개발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구체화되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영광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산~영광~목포 간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구축망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남·북 지자체들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최종근 대마면 이장단장은 ‘대마 안골계곡 유역관리사업 추진’을, 백종수 백수읍 길용1리 이장은 ‘백수 정관평 평야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제안했고, 김 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영광군에서도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구도심 활성화,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성과 달성에 따른 군민의 보육 욕구 충족을 위한 청년 창업·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비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인근 청소년문화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취·창업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영광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이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한 성지”라며 “특히 분양률 87%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와 풍력, 태양광단지 등 신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것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전남도의원, 강기현 영광경찰서장, 김춘곤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영광군의원 등 15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에 참석했고, 11개 읍면을 대표해 150명의 군민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0-08 21:54

  이르면 11월 둘째주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가 올 지 주목된다.  정은경(사진) 질병관리청장은 7일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항체 형성을 고려하면 2주 정도"라고 답했다.그는 '11월 9일쯤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정부는 앞서 국민의 70%(고령층 90%, 성인 8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11월에는 체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 70% 접종완료 시점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는 11월 둘째주 단계적 일상회복 시동을 위한 병상 확보, 백신패스 도입, 경구용(먹는) 치료제 구매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 청장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을 내달 9일로 확정해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체계 전환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중수본은 "10월 하순에 전국민 예방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갖추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시행일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민 접종률 70%가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2주 뒤 시점도 현재로서는 특정하기 어렵다"며 "대량 11월 둘째주 정도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1-10-07 19:20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우수 기업 및 브랜드상품 발굴을 위해 제3회 스포츠브랜드 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이달 8일∼29일이며, 실물접수 기간은 11월 15일∼11월 16일 이다.공모전 참가는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법인, 단체,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기간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11월 15일∼11월 16일 오후 5시까지 고양시청 도시브랜드담당관 스포츠마케팅팀으로 실물을 제출 하면 된다.  11월 중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의 결과는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재준 시장은“스포츠브랜드 상품 공모전을 통해 고양체육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그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이 제작되길 기대한다.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체육관 내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의류, 머그컵, 에코백 등 총 19개 업체의 81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양시 스포츠브랜드 홍보 및 관내 업체의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10-07 19:11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관광정보센터 내 고야카페를 청년카페로 바꾸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위해 오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바리스타 또는 제빵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 창업자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습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청년 창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 내 약 58㎡의 카페공간에서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커피머신, 그라인더, 냉장고, 싱크대 등 기본 시설과 비품 등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기획중인 청년카페는 단순 일자리지원 정책을 넘어 청년이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라며 “이곳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고양시만의 시그니처 메뉴 개발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메일, 우편(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3-5, 1층 관광과 성남신 주무관 앞) 또는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10-07 19:06

@광주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가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 활성화 부문 3건 등 최종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동구는 2019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3년 연속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5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총 322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동구는 ▲주민자치 ▲지역 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정책 및 에너지전환 등 특별공모 6개 분야에 공모해 2차 인터뷰 심사까지 3개 분야 5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활성화' 부문에서 3곳이 선정돼 민선 7기 들어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70건의 우수사례들은 내달 28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전시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상 내역이 선정된다.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활동이 많이 위축된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을 자치를 이끌어 온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모든 주민이 행복한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활성화 분야에 ▲충장동 '모두가 한마을! 더불어 함께 가며, 더불어 같이 사는 한마음' ▲계림1동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재생! 힘을 모아 지역문제 해결' ▲지산1동 '주민이 무상으로 내어준 꽃길따라 정감있는 미로마을사랑채'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이밖에 주민자치 분야에 ▲지산2동 '多함께 고민하고 多함께 행동하는 행福한 다복마을 공동체'가 특별공모 분야에 ▲지원1동 '마을이란 캔버스에 주민이 그려가는 에너지전환의 꿈, 지원e꿈!'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 | 강성섭 기자 | 2021-10-07 18:58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