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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엽기적인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냉장고 안에서 발견됐다.경찰은 방화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화재 원인은 미스터리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5시 22분쯤 천안 쌍용동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시신 2구는 검게 탄 채 거실에 쓰러져 있던 양문형 냉장고 안에서 발견됐다.사망자는 이 집에 살고 있던 어머니 A(62)씨와 둘째 아들 B(35)씨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남편은 20년 넘게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었으며, 또 다른 아들 역시 오래전부터 다른 곳에서 살았고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출입문은 걸쇠 등 3개의 잠금장치로 모두 잠겨 있었으며 별다른 외부 침입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파트 인근 CCTV에서도 외부인이 들어가거나 나오는 모습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는 인화성 물질이 뿌려져 있었고 이를 담았던 용기도 발견됐으며 가스밸브는 열려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주민들은 사망한 모자가 자주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이웃주민 등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부검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2 09:02

사진=연합뉴스 임은정(45·사법연수원 30기)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검찰의 '꼴린대로' 수사 관행을 질타했다.그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검사의 '고소장 위조' 사건 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문서 위조 의혹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임 검사는 "상식적으로나, 제 검사로서의 양형감각상 민간인인 사립대 교수의 사문서위조 등 사건보다 그 귀족검사의 범죄가 훨씬 중하다"라며 "그 귀족검사의 범죄가 경징계 사안에 불과하다며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하는 검찰과 사립대 교수의 사문서위조 등 사건에 대하여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고 조사 없이 기소한 검찰이 별개인가 싶어 많이 당황스럽다"고 개탄했다.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라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더 독하게 수사했던 것이라면, 검사의 범죄를 덮은 검찰 조직적 비리에 대한 봐주기 수사라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그 부인보다 더 독하게 수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먼저 임 부장검사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고발인 조사를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으니 시간을 내달라는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앞서 임 부장검사는 지난 2015년 부산지검의 A 검사가 고소장 분실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건 고소장을 복사한 뒤 상급자 도장을 찍어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A 검사는 이듬해 사표를 냈지만 검찰은 A 검사에 대한 처벌이나 징계를 하지 않았다. 이에 임 부장검사는 지난 4월 당시 검찰 수뇌부를 경찰에 고발했다.이에 대해 임 부장검사는 "검사가 고소장을 분실하자 이미 불기소 결정된 다른 사건에서 고소장을 복사하여 마치 분실한 고소장 원본인 것처럼 기록을 만들고, 완전 범죄를 위해 고소장 표지를 새로 만들어 차장검사, 사건과장, 사건과 전산입력도장을 몰래 찍어와 사건 처리해버렸는데 이게 사표 처리만 하고 조용히 덮을 사건이냐"고 주장했다.끝으로 임 부장검사는 "대한민국 법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라며 "검찰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검찰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엄격하게 이중 적용된다면 그런 검찰은 검찰권을 행사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2 08:53

사진=연합뉴스/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시민단체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1일 세월호 참사 당시 왜곡 보도에 관여한 언론인 명단을 공개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참사 당시 이진숙 MBC 보도본부장, 이진동 TV조선 사회부장, 김광현 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장,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실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서승만 피플뉴스 편집국장,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 등 7명이 '언론 책임자'라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세월호 참사 은폐·축소 보도 책임과 관련한 특조위 출석 불응, 선정적 보도, 추모집회 보도 때 2003년 농민시위 및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사진 사용 등을 선정 사유로 들었다.이 가운데 정규재 전 한국경제 논설위원실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서승만 타임뉴스 편집국장,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등은 칼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했다는 이유도 포함됐다.4.16연대 등은 앞서 3차례에 걸쳐 '보도 참사' 책임자 명단을, 지난달 16일과 23일에는 참사 당시 해경 측 책임자 명단을 각각 공개했다. 또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에는 1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를 방해한 인물 명단도 공개한 바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1 19:36

사진=질병관리본부 올해 확산된 A형 간염의 주요 요인은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11일 A형 간염 유행의 주요 요인을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올해 A형간염 신고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8배 증가했다. 30~40대가 전체 73.4%를 차지하며 남자(55.9%)가 여자에 비해 다소 높다. 또 지역별 인구 10만명 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A형간염 발생증가 원인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원인은 조개젓이었음을 확인했다.이는 8월까지 확인된 집단발생 26건 조사 중 21건(80.7%)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되었고, 수거가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검사결과 11건(61.1%)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게 근거다.또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5건은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조개젓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같은 근연관계에 있음을 확인했다.집단발생 중 2건에 대한 환자-대조군 조사에서도 A형간염 환자군에서의 조개젓 섭취비가 대조군에서 조개젓 섭취비의 각 59배와 115배였고, 후향적 코호트 조사도 조개젓을 섭취한 집단이 8배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후향적 코호트 조사란 의심되는 요인에 노출된 사람들과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에서의 발병률을 비교해 의심되는 요인의 상대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집단발생 사례 3건에 대해 환자발생경향도 조개젓 제공이 시작되면서 평균잠복기인 약 4주 후에 환자 발생보고가 시작된 반면 조개젓 제공 중지 약 4주 후에 관련 환자보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확인된 A형간염 확진자 2178명 중 270명을 무작위 표본 추출해 조개젓 섭취력을 조사한 결과 42%에서 잠복기내 조개젓 섭취력을 확인했다.이상의 역학조사 결과 식당 조개젓을 섭취한 후 잠복기 내 발생했다는 시간적 속발성과 유행 시 제공식품 중 조개젓 섭취와 A형간염 발생 간 통계적 연관성의 강도 등으로 오염된 조개젓 섭취와 A형간염 유행의 인과성이 성립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A형 간염 유행은 조개젓이 큰 원인이나  집단발생 후 접촉 감염,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음식물 공유에 의한 발생도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국민들이 준수해야할 A형간염 예방수칙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접종과 항체 양성률 조사 등 A형간염 등 국가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중으로 조개젓 유통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제조업체에는 조개젓 제품의 유통판매를 당분간 중지하도록 협조요청할 예정이다.아울러 수입 조개젓은 통관 시 제조사·제품별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면서 검출되는 경우 반송 등 조치를 통해 국내에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하고, 환자 격리와 접촉자 A형간염 예방접종 등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한편 오염된 조개젓 제품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터넷 식품안전나라(http://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http://www.cdc.go.kr/npt)에서는 A형간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1 15:08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엽기적인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화재 현장의 냉장고 안에서는 성인 남녀 시신 2구가 발견됐다.11일 충남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양문형 냉장고 안에서 불에 탄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바닥에 눕혀진 양문형 냉장고의 양쪽에서 각각 한 구 씩 발견됐으며 냉장고 안에 다른 물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발견된 시신은 성인 남녀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남녀는 불 난 아파트 주민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아파트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발견됐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이 담겨 있던 용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불 난 흔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인화성 물질이 집 안에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아파트 내부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발견됐으며 가스밸브가 파손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이 담겨있던 용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스스로 불을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 감식 과정에서 주방 가스 밸브가 파손된 사실도 확인됐다.119 소방대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1 14:07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해명 글을 두고 손석희(사진) JTBC 앵커와 최경영 KBS기자가 설왕설래(說往說來)하고 있다.손 앵커가 지난 9일 JTBC ‘뉴스룸’ 방송에서 개인 SNS로 의혹 해명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방송 후 최경영 KBS 기자가 이를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손 앵커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 기자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앵커 멘트가 편파적이라며 비판했다. 최 기자는 앵커 멘트를 소개한 뒤 “이런 게 전형적인 통념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비판 사례”라고 지적했다.이어 최 기자는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이 문장 자체가 편견이다. 일단 단어 선택이 부정적”이라며 “대한항공에서 조현아·조현민 같은 재벌 자녀들이 사고 쳤을 때 대한항공사 측의 입장을 말하면서 ‘대한항공은 이렇게 해명했다’는 해명이라는 단어와는 엄청난 어감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또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 해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인데, 그럼 국가로부터 기소당한 개인의 반론권은 어디에다가 실으라는 말인가”라며 “검찰의 일방적인 주방을 마치 팩트인양 받아쓰고 있지 않냐? 그게 만약 법원에서 일부라도 깨진다면 그만큼 해명 보도를 해줄 것도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그는 “재판이 시작된 사건의 경우 언론이 취재해야 할 자세는 최소한 검찰과 피의자의 주장을 5대 5로 반영해줘야 공정한 것 아니냐? 무죄 추정의 원칙 아래”라며 “그것도 안 해주니까 부인이 직접 SNS에 글을 쓰는 건데 그걸 제대로 보도도 안 해주면서 개인 미디어를 통해 글도 쓰지 말라는 것이 언론의 주장이지 않냐. 그게 언론의 자유, 말의 자유라는 기본 원칙에 합당하냐”고 글을 끝맺었다.한편 최 기자는 1995년 KBS에 입사해 2005년 방영된 ‘KBS스페셜-고위 공직자 재산 검증’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6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후 2013년 3월 KBS를 사직한 최 기자는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2018년까지 근무했다. 같은 해 10월 KBS에 복직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1 10:18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6.77대 1로 3년째 하락했다.8일 서울대에 따르면 2천659명을 선발하는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 1만7천9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77대 1을 나타냈다. 작년(7.12대 1)과 재작년(7.09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떨어진 것이다.전형별로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 경쟁률은 3.26대 1(756명 모집에 2천461명 지원), 일반전형 경쟁률은 8.42대 1(1천739명 모집에 1만4천650명 지원)이었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작년과 재작년 경쟁률이 각각 3.23대 1과 3.21대 1, 일반전형의 경우 8.98대 1과 8.94대 1이었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164명을 선발하는 데 878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5.35대 1로 집계됐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작년과 재작년 경쟁률이 각각 5.32대 1과 5.45대 1이었다.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떨어진 이유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작년보다 12%가량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민대도 이날 오후 5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끝냈지만, 경쟁률은 9일 오전 10시 이후 공개하기로 했다. 오후 2시 기준 경쟁률은 7.11대 1(2천18명 모집에 1만4천348명 지원)이었다.고려대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다른 서울시 내 대학들은 9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광운대, 세종대, 숭실대, 홍익대 등은 10일이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8 21:30

사진=kbs화면캡쳐 경기 하남고의 김민석 학생이 우당 이회영을 맞춰 극적으로 128대 골든벨로 탄생했다. 8일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은 경기도 하남고등학교 편으로 꾸며져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민석 학생이 128대 골든벨 마지막 문제에 도전했다.이날 하남고 학생들은 5명이 44번 문제에 도전했지만 '현량과'를 맞춘 2학년 김민석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게 됐다.김민석 학생은 45번 '모아이 석상', 46번 '코로나', 47번 '밴드왜건 효과', 48번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49번 '해일로'까지 척척 맞혔다.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난 이후 마지막 50번 문제를 앞두고 찬스 한번 사용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온 김민석 학생은 '든' 글자를 선택하며 자신에게 주어질 문제를 결정했고, 교장선생님이 강시은 아나운서와 함께 출제된 내용을 읽었다. 마지막 50번 문제의 내용은 "다음은 이 사람의 아내가 쓴 '서간도 시종기'의 일부로 "8월 초에 여러 형제 분이 모여서 같이 만주로 갈 준비를 하였다. 비밀리에 땅과 집을 파는데 여러 집을 한꺼번에 처분하니 얼마나 어려우리요..." 당대 최고의 명문가이자 갑부였던 이 사람과 형제들이 당시 만주로 망명하면서 처분한 전 재산은 오늘날의 가치로 적게는 수백억 원, 많게는 1천억 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라고 언급된 뒤, 평생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이 사람은 1932년 66세의 나이에 중국 다롄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악독한 고문을 당한 끝에 옥사했다. 호가 우당인 이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출제가 됐다.김민석 학생은 '이회영'이라고 답을 쓴 뒤 "초등학교 시절에 이 사람에 관한 책을 읽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석을 보여준 분이라 기억한다"고 자신있게 얘기했다.결국 정답은 '우당 이회영'이 맞았고, 김민석 학생은 힘차게 골든벨을 울리며 128대 골든벨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8 20:30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의 총장 표창장 수여 논란을 일으킨 최성해(사진) 동양대 총장에 대한 박사 학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최 총장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사문서 위조 혐의’논란에 대해 ‘표창장을 총장명의로 발급한 적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 총장은 과거 자신을 교육학 박사로 소개 해 왔는데, 해당 박사학위는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만에 발급 된 것일 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포털 사이트 인물 소개란에서 최 총장의 최종 학위가 ’명예박사’로 수정 되며 이 같은 진위 여부 공방은 더욱 가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 후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6일 최 총장의 교육학 박사 학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민주당 측 의원들은 “워싱턴침례대학에서 교육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데 워싱턴 주에는 카톨릭계나 일반대, 감리교신학교는 있으나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며 최 총장의 박사 학위 진위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 측의 이러한 최 총장의 학위수여 여부에 대한 진위 여부는 청문회 이후 조 후보자 측 지지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최 총장은 스스로 교육학박사임을 밝혀왔는데, 지지자들이 과거 최 총장 언론 인터뷰와 자료 등을 분석하며 그의 학위 진위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일례로 누리꾼 Js*****씨는 자신의 6일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위 사진)에서 최 총장이 학사를 ‘수료’한 것이라며 “단국대 상경학부를 졸업하셨습니까? 수료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학사학위 인정 없는 ‘수료’의 경우에는 ‘석·박사 학위도 가능하지 않다’”는 취지의 논지를 펼쳤다. 그 근거로 복수 언론 기사가 최 총장을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라고 표기한 부분을 캡처해 언급했다.다른 누리꾼 Ka********은 최 총장의 포털 사이트 최종 학력이 조씨에게 수여된 표창장 사진과 다르다는 주장을 담은 트위터 글(위 사진)에서 “온 국민이 보았던 표창장에 분명히 ‘교육학박사’라고 적혀 있지만 다음에는 석사가 최종학력,네이버에는 ‘명예박사’”라고 했다. 최 총장이 명예박사학위로 박사학위를 사칭해 표창장을 수여해 왔다는 것이다.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총장은 2015년 한 기독교계 매체와 진행한 언론 인터뷰 약력사항을 통해 자신의 학력을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MBA(경영학석사)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 학사, 석사(1993년 5월), 박사(1995년 5월)로 소개했다.이를 고려해 보면 동양대 개교 직전 연도인 1993년 석사학위 취득했고 개교 이듬해인 1995년 2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셈이다. 통상 대학원에서의 박사학위 과정이 코스워크(Coursework·학점취득 과정)만 6학기(3년)인 것을 고려해 볼 때 물리적으로 논문을 쓰고 심사 받아 승인이 이루어진 후에야 취득이 가능한 박사학위 졸업은 어렵다는 게 일각의 분석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8 19:54

사진=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이 인천지역을 강타해 무너진 담벼락에 30대 버스기사가 깔려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중구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에서 한진택배 건물의 담벼락이 무너져 버스기사 A(38)씨가 숨졌다.경찰은 A 씨가 잠시 쉬려고 회차 장소인 이면도로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숨진 A 씨 외에도 40대 행인과 70대 노인 등 5명이 강풍으로 인해 다쳤다.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모두 777건(인명피해 제외)으로 집계됐다.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버스기사 A 씨의 사망 사고까지 포함하면 인천에서는 모두 77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시설물 피해 신고가 2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판 추락 113건, 나무 쓰러짐 93건, 정전 2건 등이었다.이 밖에 시내 곳곳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인천대교 등 연륙교와 연도교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정전 피해도 잇따랐다.이날 오후 1시 36분께 서해 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가 강풍에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일대 가정집 591곳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오전 9시 12분께에는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사거리와 도화동 제일시장 일대가 잠시 정전됐다.점심 무렵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의 하행선 선로를 상·하행 양방향 열차가 같이 쓰면서 열차 운행이 25∼30분 지연됐다.공항철도 측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마곡대교 인근 전차선에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날아오면서 급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이 외에도 인천대교는 물론 강화도의 교동대교와 석모대교 등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제한됐으며 인천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잠진∼무의 연도교와 영흥면의 선재대교, 영흥대교도 통제됐다.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인천 지역 최대순간풍속은 초속으로 백령도 16.1m, 송도 13.9m, 인천 11.9m, 영종도 9.7m였다.'링링'은 이날 오후 6시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을 통해 육상에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졌다. 기상청은 그러나 태풍 반경이 300㎞에 달해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는 이날 저녁과 밤늦게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7 19:06

사진=연합뉴스 서해로 올라오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 가거도의 방파제가 복구 중에 또다시 유실됐다.제13호 태풍 '링링'이 도래한 7일 오전 방파제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가거도항 계단식 옹벽 약 50m가 유실됐다.이 사고로 옹벽에 채워진 사석이 연안여객선 접안 부두로 밀려와 당분간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이날 가거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2.5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다. 이 정도의 바람이면 콘크리트 시설물도 파손될 수 있다.가거도는 태풍의 길목에 있어 태풍이 올 때마다 방파제가 유실되고 복구공사가 이어졌다.반복되는 피해를 막으려 초대형 태풍에도 끄떡없는 슈퍼방파제를 만드는 공사가 2013년부터 진행 중이지만, 태풍 내습 때마다 피해를 보고 복구공사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공사 도중 태풍 곤파스(2010년), 무이파(2011년), 볼라벤(2012년)이 거쳐 가면서 매번 유실되는 아픔을 겪었다.슈퍼방파제는 케이슨으로 불리는 10층짜리 아파트 2개 동 규모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16개를 설치하는 공사다.2010년 곤파스 때는 30년 만에 어렵게 완공된 방파제가 힘없이 무너져 내려 주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당시 무너진 방파제는 완공까지 30년이 걸려야 했다.인구 500여명의 가거도는 우리나라 맨 서쪽 섬으로 '가히 사람이 살 수 있다'해서 가거도(可居島)로 이름이 붙여졌다.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흑산도, 홍도를 거쳐 4시간이 걸린다.

사회 | 강성섭 기자 | 2019-09-07 18:52

  사진=연합뉴스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공항철도 일부 구간에 급전 장애가 발생했으나 3시간 만에 복구됐다.이날 공항철도에 따르면 낮 12시 8분께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 사고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의 하행선 선로를 상·하행 양방향 열차가 같이 쓰면서 열차 운행이 25∼30분가량 지연됐다.공항철도 측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마곡대교 인근 전차선에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날아오면서 급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항철도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훼손된 전차선 보조시설을 보수해 이날 오후 3시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공항철도는 단전은 복구됐으나 강풍의 영향으로 주의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인천 영종대교 구간에서는 시속 40㎞ 이하로, 지상 구간에서는 시속 60㎞ 이하로 주의 운전을 한다.공항철도 관계자는 "바람이 강해질 경우 열차 운행을 중지할 수 있다"며 "콜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이용 전에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7 18:46

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장제원 의원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관심이 쏠린다.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엘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본명은 장용준이다.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했고, 이후 노엘로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기도 했다.'고등래퍼'에 출연했던 당시 장용준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그는 "사실 방송을 좋아하지 않지만 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그러나 장용준은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해 상식에 어긋나는 발언을 한 글, '조건만남'을 자주 한 듯한 트위터 글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하자 자필 사과문과 함께 '고등래퍼'에서 하차했다.장제원 의원도 자신의 SNS에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다.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이후 장용준은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쇼미더머니6'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것은 굉장히 큰 실수"라며 "사람들을 음악으로 설득시키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향후 행보가 불확실하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7 18:32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최근 유명 연예인 및 재벌2·3세들의 마약사건으로 마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마약의 판매경로도 인터넷 등으로 다변화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도 마약 및 유해약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급속히 변모되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이에 오중석 의원은 청소년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할 근거의 마련을 위해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생활정책연구원 ‘대학생정책연구단 myPOL’ <양송이와 김>조의 대학생들과 함께 논의하며 좋은 의견들을 조례안에 담고자 노력했다. ‘대학생정책연구단 myPOL’ 대학생들은 마약 예방 교육 강화 촉구 3,000명 서명운동을 추진하였다.현행 조례의 제4조는 시장이 마약류 등과 관련한 사업추진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관련 교육에 대한 규정은 없어, 이에 대한 개정이 필요했다. 본 조례안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예방교육 등을 새로이 신설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오중석 의원은 “최근 마약에 대한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제도적 근거의 마련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은 각 종 매체에서 쉽게 다루어지는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잃어버릴 수 있는 만큼,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청소년들을 마약에서 보호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책무라고 할 수 있다. 본 조례안이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는 힘찬 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강조했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19-09-07 12:52

최성해 동양대 총장/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문자를 보내 "(총장 표창은) 부서장 전결처리가 아니냐"고 항의했다.6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경심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정 교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대로 대응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어떻게 기사가 이렇게 나갈 수가 있을지요?"라며 관련 기사를 첨부했다.이어 정 교수는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딸의 문제를 넘어서서 희대의 사기꾼처럼 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학교에서는 실제로 많은 일을 부서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부디 이러한 기사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팩트와 상황에 대한 현명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촉구했다.조 후보자는 "제 처가 최 총장에게 문자한 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최 총장과 전화를 두 번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최 총장과 짧은 통화를 한 번 했다"고 말했다.앞서 5일 최 총장은 조 후보자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에 대해 "정경심 교수가 전화로 표창장을 주는 권한을 자신한테 위임했다고 말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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