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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당(가칭)의 당명 등록을 중앙선관위원회가 또다시 불허하자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당측이 '멘붕'에 빠졌다.13일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선관위로부터 받은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 보완 요청' 공문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미 등록된 정당인 '국민새정당'과 명칭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며 결성신고서 보완을 요청했다.앞서 안 전 의원의 신당은 지난 6일 선관위로부터 '안철수 신당' 명칭 사용 불허 결정을 받고 '국민당'으로 이름을 바꿨다.두번이나 정당 명칭 등록이 거부되자 국민당 창준위는 "정치기관이 된 선관위의 고무줄잣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반발했다.창준위는 입장문을 내 "선관위는 2017년 8월 '국민의당'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국민새정당' 당명의 등록을 허락했다"며 "'국민의당'과 '국민새정당'은 뚜렷이 구별되고 '국민당'과 '국민새정당'은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 건전한 상식과 이성에 부합 가능한 논리인가"라고 따졌다.두번이나 당명 사용이 불허된 데 대해 "한번은 우연일 수 있지만 두 번은 필연"이라며 "선관위가 청와대 눈치를 보며 스스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당' 당명을 즉각 허용하고 선관위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중립성을 회복하라"고 강조했다.국민당 창준위는 이날 오후 당명 불허 관련 대책 회의를 할 예정이다.  또 14일 선관위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2-13 17:24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뜬금없이 '정년 연장' 발언을 하자 자유한국당이 즉각 이를 '총선용 매표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1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노인 일자리 강화 필요성 등을 언급하면서 “고용연장 검토“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생산가능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대비하려면 여성과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며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더 확대된다. 어르신들께는 복지가 더 늦게까지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공식석상에서 첫 언급으로 이미 만60세로 연장된 정년이 더 연장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는 그러나 "지난해 12월19일 발표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연장선에 있는 발언"이라고 해명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정년 연장’ 대신 ‘고용 연장’이라고 표현한 것도 이런 점을 의식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 즉각 논평을 내고 노인층을 겨냥한 총선용 매표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한 폐렴 여파로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스마트폰 산업까지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고, 내수와 수출 모두 빨간불이 들어온 지 오래됐다"며 경제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수수방관 하다가 4.15 총선이후, 구멍난 세수를 국민 혈세로 메꾸는 꼼수를 부릴 생각이라면 즉시 멈춰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이 참여한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는 2022년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재고용·정년연장·정년폐지 등 방식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60세로 연장됐는데 추가로 정년을 연장한다면 기업과 사회에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이며 충분한 준비 없이 밀어붙여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2-12 11:31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전략공천 원천불가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민주당의 비례대표 일부 전략공천 허용여부 질의에 원천 불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진 결론을 내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론 최근 개정된 선거법의 취지에 따라 일부라 할지라도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허가해 주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개정 선거법(지난해말 개정 1월14일부터 시행)은 당 대표나 최고위원회의 등이 선거전략만으로 비례대표 후보자 및 그 순위를 결정해 추천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정의당은 각 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선관위에 당 대표가 선거 전략을 고려해 비례대표의 20%를 전략공천할 수 있도록 규정한 당헌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다.민주당 당헌 90조 3항은 당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자 중 당선안정권의 100분의 20 이내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를 선정하고 그 외는 중앙위원회의 순위투표로 확정한다고 규정한다.그러나 개정 선거법에 따라 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 추천 시 민주적 심사 및 투표 절차를 거쳐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은 모두 무효가 된다.이에 선관위는 지난 6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개정 선거법을 이번 총선부터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마련했고,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전략공천 불가' 방침이 정해졌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총선 후보자 등록에 앞서 당헌 개정 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도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내부적 절차에 대해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구한 상태다. 정의당은 만 35세 이하 청년과 장애인에게 비례대표 명부 일부를 할당하기로 한 선출방침 등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각 정당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조만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2-12 10:40

사진=국토교통부 아프리카 드론시장에서 우리나라 드론이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10개 드론기업체와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한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 2.5∼7, 르완다 키갈리)에서 3,4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ADF 참가는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왔으며, 정부에서도 그간의 드론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드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성사되었다.행사에 참가한 기관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며, 민간에서는 유콘시스템, 호정솔루션, 두산 DMI, 파인VT, 프리뉴, 피스퀘어, 3S 테크, Air On, 네온테크, 가이온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아프리카는 광활한 국토에 비해 도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하여 혈액·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을 위해 현재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밖에 드론을 활용한 토지측량, 지도제작, 안전점검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드론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의 환영사와 더불어, 르완다의 건설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 측에서 대한민국 대표단과의 특별면담을 요청하는 등 르완다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번 ADF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특별관”과 국내 드론기업체 전시관 10개를 운영하면서, ‘드론 규제샌드박스(유예제도) 사업’ 등 드론정책을 홍보하고, 통역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20개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110여 건 3,4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과 아프리카 현지 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가 있었으며, 향후 약 380만 불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전 세계 드론시장이 지난해 180억 불 수준에서 2024년 430억 불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들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프리카와 같은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 백종기 기자 | 2020-02-11 17:41

사진=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일정으로 종로 '젊음의 거리'와 성균관대 근처를 9일 방문했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실 상가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분식점을 방문해 학생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30년째 운영하는 한 분식점에서 황 대표는 떡볶이와 어묵을 먹으며 "(학창시절 때) 라면 살 돈이 없으니 도시락을 싸서 라면 국물만 달라고 사정해서 밥을 먹었다"며 "라면이 삼백원이면 라면 국물은 오십원 정도 했다"는 회상하기도 했다. 또 가난했던 과거를 고백한 황 대표가 어묵에 간장을 바르는 붓을 보며 "이건 어떻게 먹는 거죠?"라고 묻고, 떡볶이 가게에서 "떡볶이를 서서 먹는 거냐"라고 확인하는 모습에서 어색함이 드러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온라인에서는 황 대표가 서초구에 소유하고 있다는 고가 아파트는 언제 팔거냐는 등 황 대표의 어색한 '서민 코스프레'에 일침을 가하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종로 일대에 빈 상가가 많은 것은 경기(景氣) 때문이 아니라 건물주들의 지나친 임대료 인상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2-10 10:42

사진=채널원 화면캡쳐 영국의 BBC가 러시아 방송 채널원이 최근 중국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9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러시아의 주요방송인 ‘채널원’은 지난 8일 저녁뉴스 프로그램인 ‘부렘야’에서 미국 군부가 문제의 바이러스를 제조해 퍼트리고, 제약회사가 이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방송은 이같은 시나리오의 배후에는 미국의 정보기관이 있으며, 미 정보기관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군부와 제약회사를 돕고 있다고 방송했다.특히 채널원은 사망자가 주로 중국인이라며 바이러스가 동양인에게만 치명적으로 설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9일 현재 사망자가 800명을 넘은 가운데, 서양인 사망자는 미국인 1명뿐이다.채널원은 또 미국 군부의 비밀 생화학 무기팀이 바이러스를 만들고, 이 바이러스를 미국의 스포츠팀 등을 이용해 중국에 퍼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신종 코로나의 창궐로 중국 경제가 마비되면 미국은 반사익을 얻을 수밖에 없다. 실제 중국 공장은 차츰 가동이 중단돼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이뿐 아니라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는 치료제를 개발해 중국에 판매함으로써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고 채널원은 주장했다.BBC는 러시아 채널원이 이같은 음로론을 시리즈로 보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2-09 15:09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안철수 신당'이 국민당으로 이름을 바꿔 등록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철수 신당'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당 명칭 등록이 취소됐다.9일 '안철수 신당'은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 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안 전 의원과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이 함께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여 걸쳐 열리는 발기인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미리 신청한 250여명만 참석한다.첫 순서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가 '우리가 만드는 공유정당이란'이라는 제목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보면 대의 민주주의가 잘 가동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실제 정책이나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 의사 반영이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정책이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며 '커리어 크라시' '이슈 크라시'의 운영 체계를 제안했다.커리어 크라시의 경우 '커리어그룹'을 만들어 각 의원실에 배정한 뒤 이들이 제안하고 토론해 수정한 안을 각 의원실에서 제출, 입법을 추진하는 방식이다.이어 시간 제한이 있는 끝장 토론 방식인 '해커톤'을 벌였다.IT업계 용어인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에 개발자들이 끝장 토론을 벌여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국민당의 발기취지문과 정강·정책에는 전날 발기인 100여명이 12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벌인 '해커톤'의 내용과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 '해커톤'의 내용이 반영된다.이들은 오후 발기인 대회에서 '국민당'을 가칭으로 채택하고 창당 발기 취지문 채택, 창준위원장 선출 등을 할 예정이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2-09 12:23

사진=웨이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리고 위험성을 경고한 중국인 의사가 34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발병 초기 무방비 상태에서 환자를 돌보다 자신도 감염돼 결국 목숨을 잃었다. 7일 우한 중심병원은 리원량이 7일 오전 2시 58분쯤 사망했다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했다.우한 중심병원은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싸우다 불행히도 감염됐다"며 "우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적었다.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사스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입수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 단체대화방에 글을 올렸고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중국 공안은 리원량과 다른 의사 친구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 질서를 해쳤다며 반성문격인 '훈계서'를 쓰게 하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실제 신종코로나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중국 정부의 안이하고 부실한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고, 리원량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다.리원량은 안타깝게도 발병 초기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돼 증세가 악화된 걸로 전해진다.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는 가운데 참다운 의사로서의 용기를 보여준 데 대해 중국인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2-07 15:5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대형 크루즈 선에서 승객 60여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국적의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취소됐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국적의 대형 크루즈 여객선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이 7일 새벽 취소됐다고 밝혔다.선사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 검역 절차가 강화된 가운데, 해수부와 승객 하선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크루즈선은 홍콩과 타이완, 일본 등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다.이 배는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한 이후 지금까지 60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는 또 다른 선박이다.현재 국내 입항이 승인된 크루즈 선박은 모두 4척으로 이달 12일과 23일, 24일, 27일에 부산과 제주 등에 입항할 예정이었다.정부는 승객들이 내리기 전 의료진이 배 안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검역절차를 거치는 등 2, 3중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2-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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