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소나무실에서 '2019 중구 축제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아카데미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기획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는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과 국내·외 축제 사례를 도심 공간·산업과 연계하는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7강 일정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동별 주민축제기획단 등이 주로 참여한다. 강사는 이혜경 국민대학교 교수, 진형우 북촌문화센터 국장, 홍미경 은평문화재단 대표 등이다.참여자들은 양천구 모기동마을축제, 성북구 마을축제, 은평누리축제 등 우수 마을축제 기획자의 강의와 멘토링,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10월에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신당5동 백학축제, 황학동 황학회화나무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축제 등 중구 마을축제 기획자로 활동하게 된다.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생태계에 기반한 대표축제 방향성, 장르별 축제 특성과 평가체계, 도심산업과 세계축제 연계사례, 전문축제 프로세스 경영 등 장르별 축제 전문 주제를 다룬다.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감독, 임수택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수강은 축제기획, 마을공동체, 지역활동가 등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3:11
장성군이 올 여름 피서지로 축령산 편백숲을 12일 추천했다.삼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축령산은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ha 규모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안내도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울창한 편백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축령산 편백숲에는 널찍한 임도가 곳곳에 뻗어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다. 또 곳곳에 나무데크길이 설치되어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테마별로 조성되어있는 하늘숲길, 건강숲길, 산소숲길, 맨발숲길 등을 걷다보면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하늘, 기분 좋은 새소리에 여름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지워진다.천천히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취향에 따라 숲속에 조성된 나무데크에 누워 독서나 명상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편백숲의 피톤치드는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들이 기피하는 성분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휴가지로 적합하다. ‘식물’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인 피톤치드는 나무가 미생물과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이다.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장 건강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아토피성 피부염, 갱년기 장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해준다. 축령산의 편백나무는 강원도 소나무보다도 피톤치드를 약 53% 가량 더 내뿜을 정도로, 삼림욕 효과가 탁월하다.또 산림욕은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에도 도움을 준다. 편백숲을 걷는 동안 우리 뇌에는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는데, 알파파는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우리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하는 뇌파다. 놀라운 사실은 이 숲이 한 사람의 손으로 ‘조림’되었다는 점이다. 축령산은 전국 최대의 조림 성공지로 불린다.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민둥산이 된 축령산에 사재를 털어 묘목을 심어 가꿨다. 20여 년에 걸친 그의 노력이 편백숲을 이뤄, 지금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축령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신다면, 올 여름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으신 분들께도 전국 최대의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에 꼭 들러보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12 09:26
목포시는 체험 여행 프로젝트인 ‘남도 목포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남도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가 2019년 신규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을 선정하였으며, 목포시는 사업 평가결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시는 6월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제외한 18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대상자를 확정하였고, 사업을 주관할 민간보조사업자로 목포 게스트하우스협회를 선정하였다.총 24팀 60여명이 신청하여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고, 지역별로는 서울 5팀, 경기도 8팀, 강원도 1팀, 대전 1팀, 경북경남 7팀, 전북 2팀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목포여행의 전국적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참가자들에게는 팀별 최소 7일 이상 30일 이내에서 1일 5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목포 씨티투어, 목포 역사 바로알기, 유달산 탐방, 맛의 도시 목포 음식 먹어보기 등 다채로운 컨텐츠를 통해 목포의 맛과 멋을 만끽하게 된다. 2018년 목포문학길투어 시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페이스북, 블로그, 여행카페 등 온라인 매체에 여행 후기 등을 게시토록 하여, 참가자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를 통해 목포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목포에 머물면서 맛의 도시, 낭만 항구 목포의 매력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이 전 국민에게 가고 싶은 목포, 오래 머물고 싶은 목포의 이미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09 14:20
사진=울산시청 울산시는 지역축제 내실화를 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육성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 토론 등을 진행했다.위원회는 학계, 관광·축제 관련 전문가 등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았다.위원회는 앞으로 축제 발굴·육성·지원·평가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기타 지역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착수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도 열렸다.이 용역은 '비슷한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중복으로 개최돼 투입 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가 없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진행된다.과업 주요 내용은 축제예산 적정성 판단, 유사축제 통합·조정, 대표축제 선정, 지역축제 발전방안 마련 등이다.용역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는 축제육성위원회 보고를 거쳐 축제 관련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축제육성위원회가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7-08 18:46
진안군은 2019 진안홍삼축제 D-100일을 맞아 성공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5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여름을 여는 1004콘서트 樂’ 콘서트와 함께 진안홍삼축제 D-100 성공기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 30여명을 비롯한 진안홍삼연구소, NH농협진안군지부, 축제해설사, 전북인삼농협, 여성단체협의회, 홍삼한방센터상인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진안군청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과 콘서트에 참여한 주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붉은 홍삼축제 티셔츠를 입고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다. 행사는 축제 성공기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카드섹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성공기원 행사와 여름을 여는 1004콘서트에 참석하신 1500여명 모두가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해요’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성공기원 이벤트 행사가 막을 내렸다.유경종 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진안홍삼축제 성공기원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안홍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마이산 북부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는 별도로 청량한 고원, 진안고원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걷기여행 ‘2019 진안고원길 달빛걷기’가 오는 7월 20일(토) 밝은 달빛 아래 진행된다. 달빛걷기는 진안만남쉼터에서 진안천을 따라 생태습지원에 이르는 5㎞를 걷게되며, 고원의 맛 가득한 도시락과 시원한 막걸리 등 지역먹거리를 나누고, 아름다운 달빛노래와 함께 한다. 진안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도착지에서 출발지 이동은 버스를 이용한다.(**도시락은 현장접수한 350명에 한해 제공된다)(**우천시 당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일시. 7/20(토) 늦은 6시 ~ 9시◯ 공간. 진안만남쉼터(등선교) ~ 진안천 ~ 생태습지원 5㎞◯ 인원. 400명◯ 내용. 달빛아래 진안고원길 걷기, 지역먹거리 나누기, 달빛노래◯ 주최/주관. 진안고원길◯ 후원. 복분제국, 일토씨앤엠◯ 문의. 433-5191 진안고원길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7-08 15:04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가 오는 8월 13일 화려한 불꽃놀이인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 축제는 창원바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문화네트워크와 마산가고파수산시장상인회, 국제친선클럽(IFC), 이안커뮤니케이션(주)이 주관하면서 창원시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이다.오는 8월 13일 전야제(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이 축제의 본행사는 8월 14일~18일까지 5일간 마산 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국화축제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창원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마산원도심과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상권 부흥을 목표로 진행되며 창원시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인 마산만에서 진해만까지의 긴 해안선과 전국의 3대 어시장인 마산어시장과 장어거리와 인접한 친수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특화성이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행사장 주변지역의 마산원도심과 지역 내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시의 유휴공간에서 순수민간주도형 페스티벌을 진행함으로써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는 가족, 친구들과 도심의 바다에서 올해 마지막 바캉스를 즐기고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남겨줄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세계꼬치와 치맥축제, 다양한 무대행사, 시민참여이벤트, 야외 영화관, 놀이시설, 어린이 체험시설, 바다캠핑장, 바다장터(창원지역 수산물, 창원대표먹거리, 세계먹거리, 이색먹거리, 팔도농특산물) 등이 준비되어 있다.세계꼬치와 치맥축제는 치킨뿐만 아니라 세계꼬치, 다양한 테마별 먹거리 부스가 참가하며, HITE생맥주를 1잔당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은 테이블에서 세계꼬치와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준비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바다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2019 라스트 바캉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올해 여름이 가기 전 마지막 휴가를 시원하게 장식해 줄 EDM파티 및 무대공연과 바다놀이터에서 즐기는 워터롤러, 미니바이킹, 수상자전거,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물놀이 등의 워터파크 놀이시설은 마지막 방학을 즐기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더위를 날려줄 또 하나의 즐길거리이다.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는 이러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페스티벌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시의 대표적 명품축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7-0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