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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제공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발코니' 또는 '유럽의 요새'로 불린다.유럽 대륙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란 뜻이다. 그만큼 열강들의 각축전이 무수히 벌어진 곳이고 전쟁이 남긴 유산과 상처들이 얼룩져 있는 곳이다.13일 오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가는 곳마다 예상하지 못한 풍경과 이야기가 펼쳐지는 룩셈부르크로 떠난다.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는 룩셈부르크의 정식 명칭은 룩셈부르크 대공국(Grand Duchy of Luxembourg)이다.주요 민족은 룩셈부르크인이 63%, 포르투갈인 13%, 프랑스인 4.5%, 이탈리아인 4.3% 등이다. 언어는 룩셈부르크어와 독일어·프랑스어가 사용되며, 종교는 가톨릭교가 87%, 개신교 등이 13%이다.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이며 170여 개국의 다채로운 사람이 공존하는 유럽연합의 핵심 국가로 알려져 있다.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요새화된 독특한 풍경속에 전쟁의 슬픈 흔적을 담고 있는 보크 포대가 있다. 50미터가량의 높은 성벽엔 지금도 치열한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끝없는 포도밭이 주위에 펼쳐져 있다는 모젤강(Mosel)에서는 지금의 유럽연합을 있게 만든 ‘솅겐 조약’이 체결된 마을, 솅겐(Schengen)을 만날 수 있다.중세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마을 비안덴(Vianden) 마을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흔적이 느껴진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3 10:43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World) 연차총회와 제13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가 오는 18일 익산에서 열린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련기관 축제 업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축제정책 방향, 익산 서동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스웨덴 코트랜드 중세축제 등 국내·외 축제의 성공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축제 트렌드와 축제 관련 빅데이터의 활용 등을 주제로 워크숍과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이어 진행될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 진출할 축제를 선정하기 위한 국내대회로 총 12개 부분에 약 30개의 국내 지자체 대표축제가 세계 본선 진출을 위해 경합을 벌인다.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의 축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세계적인 축제들의 정책 방향과 성공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익산서동축제와 같은 지역 대표축제 발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7-12 14:03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오는 10월4∼6일 열리는 '시간여행축제'에 주전부리 부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부스를 운영할 7팀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군산시에 주소 또는 영업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다. 운영메뉴는 보리개떡, 술빵, 순대, 뻥튀기, 호떡, 옛날과자, 추억의 달고나 등 193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메뉴로 한정한다.장소는 축제장 주 행사장 내이며, 입점 조건은 1일 5만원씩 3일간 총 15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선정은 메뉴의 적합성과 참신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한다.시는 주전부리 부스 운영을 통해 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그 시절 대표 주전부리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게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맛을 책임질 주전부리 부스 운영자 모집에 군산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여행축제에 어울리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7-12 13:57

화천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토마토축제가 올해 야간 콘텐츠를 확대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화천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메인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올해 처음으로 야간에도 열기로 했다. 다음 달 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행사가 열린다.황금반지 이벤트는 파지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관광객이 금반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또 같은 날 야간 토마토 댄스 페스티벌과 라인댄스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버블 마술쇼로 구성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축제 기간 시티투어도 운행한다.기존에 운행하던 시티투어를 주말(8월 3∼4일)에 맞춰 토마토축제장을 포함해 한시 운영한다.화천시티투어는 수도권에서 경춘선 ITX를 이용해 춘천역에서 화천을 갔다가 복귀하는 코스로 화천군의 대표 관광상품이다.올해는 파로호를 배로 둘러보는 코스가 포함돼 최근 주말마다 매진 행렬이다.화천토마토축제는 지난해 4일간 9만8천여 명이 찾아 약 50억원(교통비 제외)에 달하는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처음 마련한 야간 콘텐츠가 축제 기간 토마토 판매량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3:52

사진=파주시 파주시의 대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장단콩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지역축제 중 독창적인 축제를 발굴 지원해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축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획·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11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비 33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올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즐거운삼·맛있는삼·함께인삼·통일인삼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지속적인 만족도 평가를 통해 축제 운영 및 서비스 체계 개선, 안전·위생관리로 믿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최종환 파주시장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와 관람객의 편의시설을 보완해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김원호 기자 | 2019-07-12 13:14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소나무실에서 '2019 중구 축제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아카데미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기획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는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과 국내·외 축제 사례를 도심 공간·산업과 연계하는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7강 일정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마을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동별 주민축제기획단 등이 주로 참여한다. 강사는 이혜경 국민대학교 교수, 진형우 북촌문화센터 국장, 홍미경 은평문화재단 대표 등이다.참여자들은 양천구 모기동마을축제, 성북구 마을축제, 은평누리축제 등 우수 마을축제 기획자의 강의와 멘토링,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10월에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신당5동 백학축제, 황학동 황학회화나무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축제 등 중구 마을축제 기획자로 활동하게 된다. 대표·상업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생태계에 기반한 대표축제 방향성, 장르별 축제 특성과 평가체계, 도심산업과 세계축제 연계사례, 전문축제 프로세스 경영 등 장르별 축제 전문 주제를 다룬다. 윤성진 한강몽땅축제 감독, 임수택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수강은 축제기획, 마을공동체, 지역활동가 등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7-12 13:11

사진=jtbc화면캡쳐 참좋은여행사가 또 해외에서 사망사고를 당했다.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이어 올들어 거듭 악재를 당하며 관광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11일 JTBC는 참좋은여행사 패키지 여행에 나선 70대 한국인이 지난 2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스노클링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모(74)씨는 TV홈쇼핑을 통해 참좋은여행사의 3박5일짜리 선택관광 상품을 구입했다.  이씨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사는 여행 사흘째에 인원이 부족하다며 요트투어에 일행을 강요하고 호흡이 어려울 수 있는 스노클링도 강권했다. 이씨 여동생은 JTBC에 “스노클링은 나이 든 분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10번은 더 얘기했다”고 말했다.또 유족들은 여행사 측이 현지로 달려간 가족들에게 책임질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유족은 "회사내 규정상 저희는 어떤 것도 해드릴 수 없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JTBC 취재가 시작되자 여행비용을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5월29일 참좋은여행의 ‘동유럽 4개국+발칸 2개국 9일’ 상품 고객들이 탄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했다.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의 탑승객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 27명, 실종자 1명이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2 11:36

장성군이 올 여름 피서지로 축령산 편백숲을 12일 추천했다.삼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축령산은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ha 규모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안내도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울창한 편백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축령산 편백숲에는 널찍한 임도가 곳곳에 뻗어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다. 또 곳곳에 나무데크길이 설치되어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테마별로 조성되어있는 하늘숲길, 건강숲길, 산소숲길, 맨발숲길 등을 걷다보면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하늘, 기분 좋은 새소리에 여름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지워진다.천천히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취향에 따라 숲속에 조성된 나무데크에 누워 독서나 명상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편백숲의 피톤치드는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들이 기피하는 성분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휴가지로 적합하다. ‘식물’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인 피톤치드는 나무가 미생물과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이다.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장 건강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아토피성 피부염, 갱년기 장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해준다. 축령산의 편백나무는 강원도 소나무보다도 피톤치드를 약 53% 가량 더 내뿜을 정도로, 삼림욕 효과가 탁월하다.또 산림욕은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에도 도움을 준다. 편백숲을 걷는 동안 우리 뇌에는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는데, 알파파는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우리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하는 뇌파다. 놀라운 사실은 이 숲이 한 사람의 손으로 ‘조림’되었다는 점이다. 축령산은 전국 최대의 조림 성공지로 불린다.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민둥산이 된 축령산에 사재를 털어 묘목을 심어 가꿨다. 20여 년에 걸친 그의 노력이 편백숲을 이뤄, 지금도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축령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신다면, 올 여름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으신 분들께도 전국 최대의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에 꼭 들러보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12 09:26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서울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강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 주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노력'이다. 싱가포르 리버페스티벌 감독 '미셸 고'와 오스트리아 도나우인셀페스트 감독 '토마스 왈드너'가 참여한다.싱가포르 리버페스티벌은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인 싱가포르 강의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 매력을 예술을 활용해 소개하는 축제다. 미셸 고 감독은 더 많은 이들이 싱가포르 강을 찾도록 강을 관리하고 지역의 매력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을 소개한다.도나우인셀페스트는 세계 최대의 음악 축제이자 유럽 최대 강변 축제로 비엔나 시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다. 토마스 왈드너 감독은 대중교통을 타고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장 조성,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재활용품의 적극적 활용 등 방법을 공유한다.이 밖에 윤성진 한강몽땅 여름축제 총감독,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재원 조성 방안과 서울시 축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다룬다.종합토론에는 이흥재 한국지역문화학회장,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정헌영 소셜임팩트 그룹 HUGS 협동조합 대표, 김홍남 서울문화재단 혁신기획관, 이채관 와우북페스티벌 총감독이 참가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시는 11일부터 한강몽땅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포럼은 '2019 한강몽땅'의 시작을 알리고 한강과 한강공원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한강몽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올해는 문화, 예술,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한강몽땅이 서울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조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7-11 12:21

전라남도는 섬 여행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가고 싶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1인 방송시청자 중 73%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등 국내 앱온라인 사용률 1위, 글로벌 검색사이트 2위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가고 싶은 섬’으로 오픈한 8개의 섬 가운데 숙소와 마을 식당 등 관광 기초시설이 갖춰진 완도 소안도, 보성 장도, 여수 낭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유명 유튜버를 통해 여행객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나라사랑의 섬 완도 소안도는 ‘외국인이 여행하는 소안도’라는 주제로 영국청년이 소안도에서 보고 느끼고, 먹는 광경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퍼니리엑트’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릴 계획이다.보성 장도의 경우 유명 유튜브 채널인 ‘미디어택’에서 여행객 편의를 위해 섬마을 주민들이 배 시간에 맞춰 육지에서부터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버스 이용 방법을 비롯해 갯벌과 뻘배가 있는 풍경 등 장도의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예정이다.올해 말 고흥과 여수의 연륙연도교 개통 예정인 낭도의 경우 ‘연츄’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연육교 개통에 맞춰 아름다운 해안과 둘레길 영상을 요즘 트렌드 중 하나인 ASMR을 활용해 잔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 부른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다.완도 소안도는 ‘퍼니리액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부터 검색이 가능하다. 보성 장도는 ‘미디어텍’에서 19일부터, 여수 낭도는 7월 마지막 주 ‘연츄’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전라남도는 유명 유튜버 채널에 동영상이 올라가면 한 달 동안 구독자 수 및 평균 조회 수 등 성과를 분석해 ‘가고 싶은 섬’ 유튜브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가고 싶은 섬 활성화를 위해 유명 유튜버를 이용한 홍보 및 섬별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서고, 섬에서 3일 살기 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전남의 섬에서 특별한 추억으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섬 문화를 발굴하는 등 공동화돼가는 섬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생태 여행지로 가꾸는 주민주도형 섬 가꾸기 사업이다. 현재까지 14개 섬을 선정해 기초 시설이 확보된 8개 섬을 오픈했다. 그 결과 2014년 27만 명이었던 섬 관광객은 3배 이상 늘어 지난해 91만 2천 명을 기록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07-11 09:54

영광군은 영광군 최고봉인 태청산(593m)자락에 위치한 태청계곡을 오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1개월간)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년 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이 계곡은 지난 10년 동안 마을 상수 자원 활용과 수자원 확보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되어 계곡형 물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상 및 주변잡목제거 및 쉼터 설치 등 환경조성을 마무리 했다. 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담수용수와 자연수를 이용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화장실 및 주차장을 완비했다. 영광군은 인근 고창군,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등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 태청계곡이라며, 상면이 화강암으로 된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리산 계곡 등과 비추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명소라고 자랑했다.태청산의 등산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는 편백숲과 어우러져 계곡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 야생초도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아름드리 고목 사이 길을 따라서 팔순 어르신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마면 청년회에서는 개방 첫 해인 올해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취사 및 세제 사용을 금지하고 취식만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주말에는 예약제 시행으로 쉼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사전예약은 대마면 청년회로(010-9155-1008) 문의하면 된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수자원을 확보하여 10년 만에 군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태청계곡에서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마전기자동차사업단지 배후 휴양지로 태청산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09 14:25

목포시는 체험 여행 프로젝트인 ‘남도 목포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남도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가 2019년 신규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을 선정하였으며, 목포시는 사업 평가결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시는 6월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제외한 18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대상자를 확정하였고, 사업을 주관할 민간보조사업자로 목포 게스트하우스협회를 선정하였다.총 24팀 60여명이 신청하여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고, 지역별로는 서울 5팀, 경기도 8팀, 강원도 1팀, 대전 1팀, 경북경남 7팀, 전북 2팀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목포여행의 전국적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참가자들에게는 팀별 최소 7일 이상 30일 이내에서 1일 5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목포 씨티투어, 목포 역사 바로알기, 유달산 탐방, 맛의 도시 목포 음식 먹어보기 등 다채로운 컨텐츠를 통해 목포의 맛과 멋을 만끽하게 된다. 2018년 목포문학길투어 시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페이스북, 블로그, 여행카페 등 온라인 매체에 여행 후기 등을 게시토록 하여, 참가자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를 통해 목포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목포에 머물면서 맛의 도시, 낭만 항구 목포의 매력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사업이 전 국민에게 가고 싶은 목포, 오래 머물고 싶은 목포의 이미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09 14:20

사진=울산시청 울산시는 지역축제 내실화를 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육성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 토론 등을 진행했다.위원회는 학계, 관광·축제 관련 전문가 등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았다.위원회는 앞으로 축제 발굴·육성·지원·평가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기타 지역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착수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도 열렸다.이 용역은 '비슷한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중복으로 개최돼 투입 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가 없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진행된다.과업 주요 내용은 축제예산 적정성 판단, 유사축제 통합·조정, 대표축제 선정, 지역축제 발전방안 마련 등이다.용역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는 축제육성위원회 보고를 거쳐 축제 관련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축제육성위원회가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7-08 18:46

진안군은 2019 진안홍삼축제 D-100일을 맞아 성공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5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여름을 여는 1004콘서트 樂’ 콘서트와 함께 진안홍삼축제 D-100 성공기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 30여명을 비롯한 진안홍삼연구소, NH농협진안군지부, 축제해설사, 전북인삼농협, 여성단체협의회, 홍삼한방센터상인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진안군청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과 콘서트에 참여한 주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붉은 홍삼축제 티셔츠를 입고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다. 행사는 축제 성공기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카드섹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성공기원 행사와 여름을 여는 1004콘서트에 참석하신 1500여명 모두가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해요’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성공기원 이벤트 행사가 막을 내렸다.유경종 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진안홍삼축제 성공기원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안홍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마이산 북부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는 별도로 청량한 고원, 진안고원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걷기여행 ‘2019 진안고원길 달빛걷기’가 오는 7월 20일(토) 밝은 달빛 아래 진행된다.  달빛걷기는 진안만남쉼터에서 진안천을 따라 생태습지원에 이르는 5㎞를 걷게되며, 고원의 맛 가득한 도시락과 시원한 막걸리 등 지역먹거리를 나누고, 아름다운 달빛노래와 함께 한다. 진안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도착지에서 출발지 이동은 버스를 이용한다.(**도시락은 현장접수한 350명에 한해 제공된다)(**우천시 당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일시. 7/20(토) 늦은 6시 ~ 9시◯ 공간. 진안만남쉼터(등선교) ~ 진안천 ~ 생태습지원 5㎞◯ 인원. 400명◯ 내용. 달빛아래 진안고원길 걷기, 지역먹거리 나누기, 달빛노래◯ 주최/주관. 진안고원길◯ 후원. 복분제국, 일토씨앤엠◯ 문의. 433-5191 진안고원길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7-08 15:04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가 오는 8월 13일 화려한 불꽃놀이인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 축제는 창원바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문화네트워크와  마산가고파수산시장상인회, 국제친선클럽(IFC), 이안커뮤니케이션(주)이 주관하면서 창원시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이다.오는 8월 13일 전야제(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이 축제의 본행사는 8월 14일~18일까지 5일간 마산 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국화축제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창원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마산원도심과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상권 부흥을 목표로 진행되며 창원시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인 마산만에서 진해만까지의 긴 해안선과 전국의 3대 어시장인 마산어시장과 장어거리와 인접한 친수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특화성이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행사장 주변지역의 마산원도심과 지역 내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시의 유휴공간에서 순수민간주도형 페스티벌을 진행함으로써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는 가족, 친구들과 도심의 바다에서 올해 마지막 바캉스를 즐기고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남겨줄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세계꼬치와 치맥축제, 다양한 무대행사, 시민참여이벤트, 야외 영화관, 놀이시설, 어린이 체험시설, 바다캠핑장, 바다장터(창원지역 수산물, 창원대표먹거리, 세계먹거리, 이색먹거리, 팔도농특산물) 등이 준비되어 있다.세계꼬치와 치맥축제는 치킨뿐만 아니라 세계꼬치, 다양한 테마별 먹거리 부스가 참가하며, HITE생맥주를 1잔당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은 테이블에서 세계꼬치와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준비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바다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2019 라스트 바캉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올해 여름이 가기 전 마지막 휴가를 시원하게 장식해 줄 EDM파티 및 무대공연과 바다놀이터에서 즐기는 워터롤러, 미니바이킹, 수상자전거,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물놀이 등의 워터파크 놀이시설은 마지막 방학을 즐기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더위를 날려줄 또 하나의 즐길거리이다. ‘2019 창원바다축제(Changwon Marine Festival)’는 이러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페스티벌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창원시의 대표적 명품축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7-07 19:11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신촌물총축제가 무더위속에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 콘셉트는 '왕국을 탈환하라'로 '반란군이 점령한 왕국(신촌)을 세계 각지 용병들이 되찾는다'는 스토리로 짜여 있다.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처절한' 물총싸움이 펼쳐진다.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물총은 개인이 미리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보급소'에서 공급한다.서대문구는 축제 후 버려진 물총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정크 아티스트',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장난감 재활용 업체인 '금자동이' 등에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신촌물총축제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축제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고 삶의 활력도 되찾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7-07 17:14

사진=연합뉴스 올들어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작년보다 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이 냉각되는 과정이어서 앞으로 더욱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7일 한국관광공사의 우리 국민 해외 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32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연간 방일 한국인 수는 2011년 166만명에서 2018년 754만명까지 7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일본의 대한 경제보복에 따른 방문객 수 감소로 올해 방일 한국인 수는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실, 일본여행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치로 포착됐다.작년, 방일 한국인 수는 5월까지 전년 대비 15~29%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6월에 6.6%로 증가율이 한풀 꺾이더니 7월에 5.6% 감소로 돌아섰다. 2014년 6월 이후 49개월 만에 방일 한국인 수가 줄어든 것이다.이후 작년 12월(0.4% 증가)과 올해 2월(1.1% 증가)을 제외하고는 매월 일본 관광객이 감소로 집계되고 있다.이런 와중에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에 나선 것은 상황에 기름은 부은 격이라는 지적이다.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와 여행 거부 운동이 벌어질 조짐이 일면서 일본여행 심리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한일 관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일본여행의 인기에도 부정적 요인이 될까 우려된다"며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조속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우리 해외 관광객의 방문국은 일본이 75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베트남 344만명, 미국 221만명, 필리핀 159만명, 홍콩 142만명, 대만 102만명 등 순이었다. 이밖에 태국은 12월을 제외하고 161만명, 중국은 마지막 자료인 2017년 기준 385만명이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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