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본부에서 공식 후원을 받는 2021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지난 3일 간의 일정을 뒤로 하고 30일 마감했다. 제6차 WMC 총회(그랜드플라자) (왼쪽부터 바톨가 할트마 전 몽골 대통령, 이시종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제6차 WMC 총회에서는 지난달 2023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의향서(몽골 울란바토르)를 제출한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에서 바톨가 할트마 전 몽골 대통령과 부흐바트 마쉬바트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위원장이 참석했다. 제6차 WMC 총회 단체사진(그랜드플라자) 사진=충북도 제공) 이날 16시에 개최된 제6차 WMC 총회에서는 유네스코 체육스포츠 분야 정부간위원회 상임자문기구 승인, 세계도핑방지기구 정식 가맹기구 승인,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 안건 심의 의결등이 이뤄졌다.또한 이번 컨벤션을 방문한 바톨가 할트마 전 몽골 대통령의 축사와 그동안의 무예발전 등을 위해 노력한 그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이어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위원장 부흐바트 마쉬바트의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 발표와 WMC 총회 원안가결에 따라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바톨가 전 대통령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몽골은 인구가 적지만 격투 그리고 무예 관련 스포츠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밝히고, “최근 울란바토르 신도시 내 스포츠 콤플렉스 단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개관하는 등 무예·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활발한 만큼 몽골 정부와 협력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WMC 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는 총회에 참석한 바톨가 할트마 전 몽골 대통령과 부흐바트 마쉬바트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위원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오늘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몽골 유치 총회 의결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첫 해외 개최 사례가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몽골 NMC와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함께 진행된 제5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은 ‘무예의 미디어화: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GAISF부회장인 스테판 팍스를 비롯해 김학수 마니아 타임즈 편집국장, 무예전문 50만 유튜버인 차도르 등이 미디어와 무예스포츠 관계 형성에 대한 흥미로운 발표들로 이뤄졌다.금년 두 번째로 열리는 무예산업페어는 28일부터 3일간 무예와 스포츠산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하며, 특히 올해에는 무예통합포털 사이트의 구축으로 무예산업 진흥 및 WMC 국제교류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무예산업페어는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화권 인플루언서인 왕홍 26만 유튜버 장연과 11만 유튜버 쉬원 등 두 명을 초청해 하루 평균 8천만명이 접속하는 모바일 생중계 소셜 플랫폼인 ‘이즈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실시간홍보를 진행했다.이번 WMC컨벤션은 나태주를 홍보대사로 위촉, 국제적인 행사로 WMC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WMC분과위원회, WMC-UP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등을 온・오프라인 회의로 진행하며, 모든 발표 및 토론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0-30 20:16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 동행이 올해도 이어진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종료 후 참여 선수들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하이트진로와 선수들의 나눔활동은 2008년부터 13년째 이어왔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서 또 다른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금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 5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 개조 차량 1대로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황을 고려해 대회가 열리는 여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여주 쌀 10톤(20kg, 500개)을 구입,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50여개 기관에 기부하고 지역사회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올해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동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 공모를 진행하고, 12월 중에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 지원 차량까지 포함하면 7년간 총 44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편의를 위해 매년 이동차량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나눔활동에 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1-10-14 10:40
충청북도가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전국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배틀그라운드모바일 1위(TFR팀, 김상민, 장현욱, 김준호, 육형원)(사진=충북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에서 충북은 총 116점을 획득하여 대전광역시와 함께 종합 3위에 올랐다. 제13회 KeG대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두 참가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지역 온라인 및 지역거점 e스포츠 시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정식종목 4개, 장애인종목 1개 등 모두 5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충북 선수단은 1일차에는 오디션 24강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2일차 대회는 카트라이더 16강, 배틀그라운드모바일 1위(TFR팀, 김상민, 장현욱, 김준호, 육형원)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프로코치의 맞춤 코칭과 사전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 개인의 기량을 끌어올린 결과이다.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순위별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전국 1위는 총점 168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는 141점을 가져간 부산광역시에게 돌아갔다. 한편, 충청북도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며 e스포츠대회로 인식 개선과 선수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0-14 10:27
(사)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에서 파견한 '2021 마리앙봉(6,528m) 세계 초등 원정대'가 지난 10일 네팔 히말라야 미답봉인 마리앙봉 세계 초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노익상 단장과 구은수 대장이 이끈 이번 원정대는 9월 8일 한국을 떠나 약 15일에 걸쳐 5,000m급 고개 3개를 넘는 고된 상행 카라반을 진행하며 고소 적응 후, 27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루트 파인딩 및 등반 물자 수송 후 5,700m 지점에 전진캠프를 구축했다.그리고 10월 9일 새벽 2시 등반을 시작하여 오전 9시 42분 전 대원 모두 마리앙봉(6,528m) 등정에 성공했으며, 10일 오후 9시 전 대원 모두 안전하게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이번 등정 성공이 특별한 점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동안 정보조차 없어 아무도 오르지 못한 미답봉이었던 이 봉우리를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올라 신루트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세계 초등에 도전한 이번 원정대는 노익상 원정단장을 비롯해 구은수 원정대장, 정재균 대원, 이명희 대원, 임정희 대원, 엄태철 대원, 백종민 대원, 정재진 대원 총 8명으로 2020년 1월부터 약 1년 8개월에 걸친 힘든 훈련을 묵묵히 버티며 이번 원정을 준비했다.특히 구은수 원정대장은 1996년도부터 △맥킨리(6,194m) 등정, △시샤팡마(8,027m) 등정,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낭가파르밧(8,125m) 등정, △피크41(6,648m) 세계 초등정 등 화려한 이력과 리더십으로 대원들을 이끌었다.또한 원정대는 등반 전 일정으로 네팔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내셔널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를 요청하는 대한민국 모든 산악인에게 산악 응급처치를 해준다는 내용이다.대한민국 원정대가 네팔지역 산악사고 시 사고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응급처치 전문의사를 파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신속한 산악 응급구조 체계가 구축된 셈이며, 비용은 구조를 요청한 원정대가 부담하고, 치료 비용은 일부 할인하여 제공하기로 했으며, 공식적으로 네팔의 대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구조협회가 처음으로 많은 대한민국 산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한편 마리앙봉(6,528m) 세계 초등 원정대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1-10-12 11:35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대학교와 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1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1월 6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 그라운드(2인 듀오)’,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4인 팀전)’등 3개 종목이다.참가자격은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프로게이머 경력자 제외)하며,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sesport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4팀(20명),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 4팀(16명), 그리고 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배틀 그라운드 16팀(32명)이 자웅을 겨룬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 관련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문화 융복합 행사다.예선 진행상황은 대회 홈페이지(www. gsesports.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결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이 대회는 1위 팀에게는 군산시장상, 2위 팀에게는 군산시의회 의장상, 3위 팀에게는 군산대학교 총장상, 4위 팀에게는 전북 창조경제혁신 센터장상이 수여된다.한편, 시는 오는 2022년 대통령 배 e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2023년으로 순연 개최 결정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e스포츠 관련 시설 및 행사 유치 등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스포츠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10-11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