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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을 선물해 보자.21일 농촌진흥청은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접목 선인장'은 여러 선인장 조각을 하나로 접붙인 것이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전북 완주 농촌진흥청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키운 다양한 형태의 '접목 선인장'을 공개했다. 품종별로는 '비모란'과 '삼각주'를 붙여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삼각주는 접목선인장의 기둥이 되는 품종이며 여기에 ‘비모란’ 등 색깔이 있는 선인장을 접목하여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선인장은 흔히 가시가 있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작으면서도 색깔이 화려해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접목선인장은 지난 10년간 네덜란드, 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하여 20여 개 국가에 매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화려한 꽃 색에 실내외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품종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6년까지 비모란 65품종, 산취 12품종, 해왕환 1품종 등 총 78품종을 개발하여 화훼 농가에 보급했다. 비모란(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friedrichii Werd.)은 1960년대 초 일본에서 육성을 시작한 것으로, 파라과이 원산인 모란옥(편원~원형, 직경 5~6cm, 적자색)에서 적색의 실생을 분리시켜 접목재배한 것이 시초이다. 비모란이 국내에서 처음 육성한 것은 1970년도에 화훼농가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1987년부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본격적인 신품종 육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급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비모란의 품종은 약 6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 품종들은 주로 원예연구소와 경기도 고양선인장시험장, 독농가에서 품종을 육성하여 재배하고 있다.  비모란은 선인장 전체 수출물량 중 60∼70%를 차지하며 적색, 적황색, 핑크색, 오렌지색, 복색 등 다양한 구색을 가진다. 선호도에 따른 구색은 주로 적색, 진적색이나 적색이 60∼70% 정도이며, 적황색, 핑크, 복색 등이 30∼40% 점유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21 13:00

싱그러운 오월의 정취를 가득 담은「제12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가 오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다.이번「죽서루 풍류음악회」에는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소리꾼 박애리가 공연자겸 MC로 무대에 오른다.이외에도 윤명화무용단(향연), 서정민(판소리), 한소리예술단(산조합주), 정하선&한소리(대금산조), 국악그룹 이상(판굿)이 출연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멋과 흥이 살아있는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아울러 음악회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되어, 음악과 더불어 우리 전통의 맛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삼척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19-05-21 10:14

보성군은 오는 30일(목, 14;30) 보성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워킹 애프터유’ 밴드가 ‘공연산책 we will rock you!’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워킹 애프터유’는 2014년 결성되어 같은 해 9월 첫 정규앨범 “unlcash”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스락 밴드다. 일본 4개 도시 투어, 2017년 이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에서 한국 최우수 밴드로 선정되기도 하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보성군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으로 준비됐으며 삐딱하게, 사노라면, 나는 나비, 락앤롤 등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다수의 대중가요와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성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기고 접하며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보성군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되며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람이 있는 문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문의사항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061-850-8661~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5-20 17:26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의 첫 전시를 지원한다. 접수는 4월부터 연중 상시로 진행되며, 공모를 거쳐 월 별 2회, 연간 15회 이상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전시 10일 간 개최, 전시 공간 제공, 리플릿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시각 분야 경력단절·신진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시에 소요되는 예술가의 비용부담 절감으로 첫 전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예술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속적 활동의 동기를 마련코자 계획됐다.2018년 사업 결과 작가 이회용 등 총 11명의 예술가가 선정돼 개인전을 개최했고, 개인전시 운영경력을 활용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했으며, 예술인복지사업의 수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작년 사업 결과, 경제적 소득이 적은 젊은 예술가들이 대관료 부담 없이 개인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도내 경력단절 예술인, 신진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동기가 되고 아울러 도내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이 고향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사업팀(063-230-7449)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19 20:08

사진=kbs홈페이지 19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파주시 편이 전파를 탄다.이날 방송은 지난 4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된 것으로 파주시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본선실황을 담은 것이다.이번 파주시편의 초대 가수로는 가수 장윤정, 홍진영, 박구윤, 구나운, 현상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송해의 나이는 1927년생으로 93세(만 91세)다.장윤정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어머나' '짠짜라' '이따 아따요' '올래' 등의 있다.또한 홍진영, 박구윤, 구나윤, 현상은 각각 1985년생, 1982년생, 1982년생, 1984년생이다. 박현빈은 2007년 데뷔해 '사랑의 밧데리' '따르릉'등 흥 넘치는 노래를 잇달아 발표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부터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국민MC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 | 김원호 기자 | 2019-05-19 12:36

다양한 기념일과 행사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5월이다.정통 코슈메티컬 브랜드 디엔컴퍼니는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웅제약의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유스프로틴(Youth Protein)의 DW-EGF 성분이 고함량* 함유된 ‘셀리시스EX’를 제안한다.    셀리시스EX는 프리미엄 EGF로 알려져 있는 대웅제약 DW-EGF가 고함량 함유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름 집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복합 펩타이드 등의 성분으로 기초를 채워 더 탄탄해진 생기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2종 세트’는 에센스형 탄력 영양 스킨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스킨 소프너’와 탄력 영양 로션 ‘셀리시스 EX 링클솔루션 에멀젼’으로 주름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또한 디엔컴퍼니는 선물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오는 5월 31일까지 디엔컴퍼니 공식 홈페이지(www.dnc-mall.com)에서는 셀리시스EX 링클솔루션 2종 세트를 구매하면, 대웅제약 DW-EGF가 함유된 ‘에스테메드 미라클 스파 크림’, ‘이지듀 리더마 이펙트 크림’을, 셀리시스 EX 링클솔루션 3종 세트를 구매하면 ‘이지듀 데일리 옴므 스킨케어 3종 세트’를 증정한다.디엔컴퍼니 마케팅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구성으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전하는 선물과 함께 다양한 디엔컴퍼니 제품으로 선물 하시는 분도 선물을 받는 프리미엄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디엔컴퍼니는 정통 코슈메티컬 화장품 브랜드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케어 브랜드 셀리시스를 비롯해 매일매일 힘 있는 피부로 케어하는 이지듀, 더마 힐링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메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5-16 16:46

사진=연합뉴스 길가에 흔히 보암직한 비문이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만년에 쓴 글씨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전라금석문연구회와 임실문화원은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에 있는 전주최씨 만육파 후손 최성간(1777∼1850) 묘비를 분석해 앞쪽 글씨를 추사가 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김진돈 연구회장은 "임실군 김철배 학예사로부터 제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며 "묘소는 사륜차로도 들어갈 수 없는 오지에 있으며, 금석문이 학계에 보고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최성간 묘비 글은 조카인 최한중이 1851년 10월에 지었다. 그런데 김정희는 1851년 7월에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됐기 때문에 이듬해 10월 해배 이후 쓴 것으로 추정된다.묘비 뒤쪽 글씨는 추사 외가인 기계유씨 가문 유화주(1797∼1860) 작품이다. 비석을 세운 장소는 '임실(任實) 하신덕면(下新德面) 율치(栗峙)'로 기록됐다.김 회장은 "추사만의 독특한 좌우 대칭을 이룬 균형 있는 필획이 나타난다"며 "예서(隷書·고대 서체인 전세를 간략하게 만든 서체)로 쓰면서도 '중'(中)자와 '사'(事)자 등에서는 해서(정자체) 특징이 보인다"고 말했다.추사 연구자인 박철상 박사는 "묘비 글씨는 추사체가 완성돼 가던 시기에 썼다는 점에서 김정희 서법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이 시기 추사의 예서는 많지 않다"며 "전서, 예서, 해서 등 여러 서체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 확인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람 인(人)자는 추사가 말년에 종종 사용한 형태의 글씨인데, 비문에서는 처음 발견됐다"며 "전체적으로 장중하면서도 짜임새가 있어 김정희가 말년에 남긴 묘비 금석문 대표작이라고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연구회와 임실문화원 측은 고창 선운사 '백파선사비'(白坡禪師碑), 완주 '전주유씨 묘비', 임실 '정려비' 등 전북 지역에 유독 김정희 글씨가 많은 데에는 추사의 인맥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김 회장은 "추사와 교유한 초의선사는 효성이 지극했던 임실 지역 인물 김기종과 친했고, 김기종은 최한중과 친교 관계를 유지했다"며 "최한중은 추사와 친교했고, 최성간 묘비를 세우는 데에도 많은 공적을 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16 16:37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7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중국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민화>를 초청하여 가정의 달 특별공연 그 첫 번째 “잘 꾸려보세” 공연을 선보인다. 중국 연변 자치주에서 조선족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민화>의 구성원들은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와 연변가무단 단원, 그리고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가야금 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로 어린이부터 대학교수까지 상당히 폭이 넓다.  이는 연변 자치주에서도 이제 조선동포보다 한족들이 많이 들어와 전통음악의 맥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한 조치로 어린 소학교 학생들과 프로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면서 민족적 정체성 확립과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이번 공연은 실내악 합주, 기악독주, 어린이가야금병창, 가야금 4중주, 민요 연곡 등 총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실내악 합주<장백을 날아>와 <경풍>은 중국연변가무단 전임 작곡자인 왕소붕이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에 화답하기 위해 작곡해 초연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한다.오랜 세월 타국에서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민화>의 음악은 뿌리를 대한민국에 두고 형식은 사회주의 국가의 형식을 따라 템포가 빠르며 대부분 흥겨운 음악들이 대부분으로 구슬프고 한 맺힌 음악을 접해왔던 남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이 될 것이다.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15 10:59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무안 남악)에서 창극 ‘목민심서 백성이 근본이다’ 앙코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창극 ‘목민심서’는 청렴한 마음(淸心)과 백성을 우선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극화한 작품이다. 정변에 휩싸여 형 정약전과 함께 유배길에 오른 정약용이 과도한 군정에 못 견뎌 스스로 거세해버린 한 가장을 보고 목민관의 도리를 담은 ‘목민심서’를 쓰기에 이른 과정을 담았다.또 정약용의 후손이자 이 시대의 정약용인 공무원 ‘정과장’을 등장시켜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현 시대에 시사하는 바를 강조하는 등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감각적 연출로 관객의 볼거리를 더했다.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지난해 초연한 창극 ‘목민심서’를 통해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왔다”며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다산의 가르침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관람료는 일반 1만 원, 단체·대학생 7천 원, 학생·유료회원(풍류 4매남도 2매) 5천 원, 노인(65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동반 1인) 무료다.

문화 | 윤진성 기자 | 2019-05-12 21:06

사단법인 동남풍(대표 조상훈)이 오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1회 꼴로 군산 구시청광장에서 전통풍물 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선보인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전통상설공연으로 전국 도심, 시장, 관광지를 활용,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이다.2013년 시작된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접하기 힘든 전통연희의 흥겨운 매력으로 지난 6년간 22만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올해는 경기 수원, 강원 정선, 충남 서산, 충북 청주, 전북 군산, 경북 경주 등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상설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이번 군산에서 펼쳐지는‘연희마당 복타러가세’는 흥부가 중 놀부 박타는 내용을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이다.한마디로 풍물이 극적 요소와 함께 어우러지며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농악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인 것.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구 시청광장에서 풍물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여행지에서 접하는 전통과의 이색적인 만남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본 공연은 우천 시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otp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10 09:39

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의 주민역량강화사업 <완주 컬처 메이커즈 스쿨> 3기 교육생을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이 교육은 지역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는 교육과정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 대상은 완주군민 또는 완주를 사업대상지로 하는 개인 및 공동체이며, 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주3회(월,목,금) 총 6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월) 개강, 무료로 진행된다. 완주 컬처 메이커즈 스쿨은 문화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실행을 위한 준비,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대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교육과 함께 그룹별 전담코치를 배정,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교류와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완주문화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교육 수료생은 추진단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혜택을 받게 된다.한편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1기, 2기 40여명은 ‘완주 컬처메이커’로 활동하며 문화공동체 결성 및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전화 070-4291-8797로 문의.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09 12:30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0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어버이께 헌정하는 “국악의 향연” 공연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 5월에 이 땅의 모든 어버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효”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한 이번 공연에서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기악합주<천년만세>, 조선시대 효명세자(익종1809-1830)가 어머니인 순원숙황후의 40세를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춘앵전>을 비롯 판소리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하는 대목”, 기악독주 <원장현류 대금산조>, 민요<사철가>,<신사철가>, 사물놀이<판굿> 공연으로 꾸렸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부모에 대한 효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행복의 근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09 12:05

노름마치예술단과 NOWPAN ENT.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신바람나는 축제를 벌인다고 밝혔다.  ‘청춘열전 흥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전통문화축제로 시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홍대의 거리에서 그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예정이다. 이번 흥 페스티벌에서는 국악계 대표 9팀의 공연뿐만 아니라, 축제를 위해 몽골에서 건너온 몽골 현지 예술팀의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다. 또, 관객과 거리를 누비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신바람퍼레이드, 동진시장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인 신바람마켓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흥을 전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축제의 메인무대를 꾸며줄 공연팀은, ‘청춘열전 출사표’와 서울남산국악당의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 등 내로라하는 경연대회에서 수상하고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바 있는 자타공인의 국악계 대표팀들이다. 그들이 거리의 시민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국악이 도심 속에서 대중의 일상에 스며들어 한층 더 뜻 깊고 신명난 축제가 펼쳐진다.축제의 총 감독인 김주홍 감독은 “흥 페스티벌은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국악축제이다. 전통음악가들과 거리의 시민들이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리의 버스킹 공연을 즐기듯, 국악도 일상의 주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길 바라고, 우리 전통음악을 이어오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리고 싶다.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한(恨)’도 ‘흥(興)’이 되는 신바람나는 날들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국악에 대한 이해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대중과 만나고 다가가기 위해 내년부터 청춘열전 흥 페스티벌은 신촌 연세로로 확장하여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축제와 시민들의 꾸준한 만남을 기약했다.(사)노름마치예술단과 NOWPAN ENT.가 주최/주관 하고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당근영어, ㈜모터원이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전 행사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09 12:04

마한박물관(관장 박광수)은 2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익산의 마한, 백제를 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마한의 성립’, ‘마한문화의 꽃을 피우다’, ‘익산의 마한, 백제를 품다’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서동축제 기간 동안 익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익산의 마한백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상설전시를 보완하고 특별전을 통해 최근 발굴된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조선 준왕이 익산에 정착했다는 옛 기록을 뒷받침해주는 유물과 마한 사람들의 생활,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유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특별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서동축제 기간인 3일에서 6일까지‘서동선화 고백 팔찌 만들기’ 체험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박광수 왕도역사관 관장은“이번 특별전이 익산 문화의 뿌리인 마한 백제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역사인물 축제인 서동축제와 함께 둘러본다면 그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특별전과 전시연계 체험에 대한 문의는 마한박물관 학예실 ☏063) 859-4827로 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09 10:59

사진=아스달연대기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김지원이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시대, 상상마저도 어려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tvN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태곳적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김지원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탄야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탄야는 자신의 부족인 와한족을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해 나간다.무엇보다 김지원은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극의 처음에 탄야는 와한족의 시조도 아니고 수호자도 아니며, 지도자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걸 전혀 모르는 그저 와한의 소녀였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탄야는 점점 중요한 소명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그 과정을 어떤 누구보다 치열하게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된 것 같다”라고 진정성 담긴 속내를 밝혔다.이어 김지원은 ‘아스달 연대기’ 시놉시스와 대본을 처음 읽어봤을 당시, “사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시대를 다루고 있어서 상상마저도 어려웠다. 그러나 최초의 시대에 최초의 인류가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해 ‘아스달 연대기’에서 펼쳐지게 될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김지원은 곧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제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느꼈던 낯섦과 다름을 느끼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새로운 느낌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많은 배우들의 호연 역시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은 그 어떤 ‘처음’을 보게 되실 것이다”라고 야심찬 당부를 잊지 않았다.제작진은 “김지원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탄야 역을 소화하고 있다. 매번 현장에서 지켜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다”라며 “고대 문명 속에서 자신의 부족을 위해 성장하고 발전하게 될 탄야를 오롯이 그려낼 김지원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07 12:23

사진=윤소그룹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릴레이 코미디위크'의 1차 티켓이 7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의 1차 티켓이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된다.이번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tvN ‘코미디 빅리그’ 대세 개그맨 이용진·이진호가 주축이 된 개그 공연 ‘용진호와 아이들’, 3년 만에 돌아온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 ‘투맘쇼’, 박준형·정종철 등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장식했던 개그맨들의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또 지난해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던 개그 유튜버들의 공연은 ‘ㅋ리웨이터’로 업그레이드된다. 조재원, 싱싱한 싱호, 구공탄(이상은, 심문규), 깨방정(정승빈, 방주호), 창스보이(이창윤), 조충현 등 개그 유튜버 6팀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부제 ‘크리에이터의 역습’은 개그맨들이 TV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개그 공연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것을 의미한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의 프리뷰쇼 ‘릴레이 코미디위크’의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며 "TV 밖으로 나온 ‘ㅋ리에이터’들의 웃음 넘치는 공연들에 코미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07 10:10

제4회 전국 시니어춘향에 민고분씨(부산시)가 영광을 안았다.     금상에 김덕임(전주시), 은상에 이인자(창원시), 동상에 김현숙(남원시) · 김옥배(삼척시) 국민연금관리공단 남원순창지사장 상에 박유선,(전주시) 전민일보 사장 상에 김정숙(익산시)씨가 각각 차자했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사랑의 고장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시니어춘향선발대회는 전국에서 40명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거쳐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인터뷰를 통해 삶의 원숙함과 재채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또, 장기자랑 시간에는 난타, 마술, 기타연주, 민요, 서예, 노래, 시낭송, 한국무용, 댄스 등 다양한 특기를 자랑했다.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남원 노인복지관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다.한상권 KBS아나운서가 진행한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오후 1시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본 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청가수 소명, 유리, 강혜원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으로 다채롭고 화려하게 진행 되었다.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심사는 「만60세 이상 여성 중에서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요건으로 진행되었다.남원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뿌리가 튼튼한 전국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 고 약속했다.한편, 시니어춘향선발대회는 노년기 개성적인 자아실현과 활기찬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남원시와 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였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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