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86건)

  @금융위원회 어르신들의 보험 가입 상한 연령이 70세로 높아진다.또 은행 점포 수 축소에 따른 고령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창구를 마련하고 고령층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금융위원회는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와 고령 친화 금융 지원 TF 논의 결과에 따라 이러한 고령 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때는 지점 폐쇄 영향 평가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하고, 폐쇄 3개월 전에 고객들에게 통지하도록 하는 등 사전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또 버스 등을 활용한 이동 점포나 화상·유선으로 고객 응대가 가능한 무인점포를 활성화하고 전국에 2천655개 지점을 보유한 우체국 등과의 창구 업무 제휴를 확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체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국내은행의 지점 수는 2013년 6월 말 7천689곳에서 작년 말 6천711곳으로 6년 반 만에 12.7%나 줄어든 상태다.고령층의 온라인 거래 접근성도 높인다.금융기관이 고령자 전용 모바일 금융 앱을 개발해 공급하도록 정부가 큰 글씨, 쉬운 인터페이스 등 전용 앱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한 뒤 운용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정부는 전반적인 고령화와 기대 수명 연장을 고려, 보험사들이 대체로 65세 전후인 보험 가입 상한 연령을 지금보다 5세 안팎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주택금융공사와 보험협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연금과 치매보험에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고령 친화 금융상품도 공급한다. 실적이 좋으면 암 보험과의 연계 상품을 도입하는 것도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또 치매환자 등을 위해 재산 관리와 병원비·간병비 처리 등을 맡아주는 '후견지원신탁'을 활성화하고 채무와 담보권 등을 수탁 가능한 재산의 범위에 포함한다.가격 할인 혜택 등이 온라인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고령 소비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온라인 특판 상품을 만들 때는 고령층 전용 대면 거래 특판 상품도 함께 추진하게 할 방침이다. 관련 실적은 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 가점으로 반영한다.또한 정부는 가칭 '노인금융피해방지법' 제정도 추진한다.고령층을 상대로 한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나 착취,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고령층 전용 상품설명서를 도입하고 다수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중하는 등의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또 금융기관이 착취 의심 거래를 발견하면 거래를 거절하거나 지연하고 경찰 등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성년후견인에 의한 착취 정황 발견 시 금융기관이 직접 법원에 성년후견 감독인 선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가족 등 지정인에게 결제 사실을 통보하는 '고령자 전용 카드' 등의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금융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곳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8-30 16:48

제926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 16, 18, 20, 25, 31' 등 6개의 숫자가 나왔다고 동행복권이 29일 밝혔다.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각 20억3249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며,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게임으로 각각 4704만 원을 받는다.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23게임이며 115만 원씩을 받게 된다.4개를 맞힌 4등은 13만316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8만5580게임이다.이번 로또 당첨번호 1등에는 오랫만에 제주에서도 나와 눈길을 끈다.로또 926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중 1곳(자동), 서울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남 411곳 중 2곳(자동), 부산 382곳 중 1곳(자동), 충남 300곳 1곳(자동), 경북 285곳 중 2곳(수동) 그리고 제주 1곳(자동)이다.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8-30 14:00

태안군이 태안사랑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 구축’과 지류형 상품권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며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태안사랑상품권 (사진=태안군 제공)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태안사랑상품권 발행이 대폭 확대됐으나, 그동안은 실시간 현황 파악이 안 되고 농협 외 금융기관에서는 판매ㆍ환전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9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상품권의 입고ㆍ판매ㆍ환전 관리 및 현황 확인을 비롯해 지류상품권 및 전자(카드ㆍ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 통합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품권 부정유통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한편, 군은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축협ㆍ새마을금고ㆍ신협 등 17개 금융기관 25개 지점을 판매대행점으로 추가 지정해 다음 달부터 판매ㆍ환전업무가 개시되며, 올해 10월을 목표로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가 적용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과 태안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예정)을 통해 구매와 충전이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로,지역 내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올해 10%의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군민뿐만 아니라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군은 최근 20~30대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계획 중이다.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권 관리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가운데,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카드형 상품권’ 신규 발행을 통한 상품권 이용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사랑상품권의 올해 7월 말까지 판매액은 94억 7300만 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4억 7300만 원)보다 20배 가량 증가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8 13:37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