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6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 16, 18, 20, 25, 31' 등 6개의 숫자가 나왔다고 동행복권이 29일 밝혔다.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각 20억3249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며,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게임으로 각각 4704만 원을 받는다.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923게임이며 115만 원씩을 받게 된다.4개를 맞힌 4등은 13만316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8만5580게임이다.이번 로또 당첨번호 1등에는 오랫만에 제주에서도 나와 눈길을 끈다.로또 926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중 1곳(자동), 서울 2곳(자동·수동 각 1곳), 경남 411곳 중 2곳(자동), 부산 382곳 중 1곳(자동), 충남 300곳 1곳(자동), 경북 285곳 중 2곳(수동) 그리고 제주 1곳(자동)이다.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8-30 14:00
태안군이 태안사랑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서비스 구축’과 지류형 상품권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며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태안사랑상품권 (사진=태안군 제공)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태안사랑상품권 발행이 대폭 확대됐으나, 그동안은 실시간 현황 파악이 안 되고 농협 외 금융기관에서는 판매ㆍ환전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 유통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9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상품권의 입고ㆍ판매ㆍ환전 관리 및 현황 확인을 비롯해 지류상품권 및 전자(카드ㆍ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 통합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품권 부정유통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한편, 군은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축협ㆍ새마을금고ㆍ신협 등 17개 금융기관 25개 지점을 판매대행점으로 추가 지정해 다음 달부터 판매ㆍ환전업무가 개시되며, 올해 10월을 목표로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가 적용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과 태안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예정)을 통해 구매와 충전이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로,지역 내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올해 10%의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군민뿐만 아니라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군은 최근 20~30대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계획 중이다.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권 관리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가운데,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카드형 상품권’ 신규 발행을 통한 상품권 이용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사랑상품권의 올해 7월 말까지 판매액은 94억 7300만 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4억 7300만 원)보다 20배 가량 증가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