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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청 신안군이 갯벌낙지를 맨손으로 잡는 장인을 뽑는다고 22일 밝혔다.신안군에 따르면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오는 27일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열린다.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이번 대회는 이 기술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다. 갯벌에서 조그만 낙지 숨구멍을 구별해야 잡을 수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익혀야 가능한 작업이다.신안지역에는 맨손 어업인이 3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경력 15년 이상이라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읍·면별 대표로 한 명씩 후보자로 참가해 갯벌낙지잡기대회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장인을 선발한다. 장인으로 선정되면 기술장려금 400만원을 받는다. 기술 전수 교육과 홍보 활동 등 신안군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인 활동도 할 예정이다.신안군은 2019년부터 수산업 장인 선발제도를 운용 중이다. 현재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7명과 흑산 홍어썰기 장인 2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박우량 군수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를 잡는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전통기술과 지식이 뛰어난 어업"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 강성섭 선임기자 | 2024-05-22 16:11

대덕특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대덕특구 고밀도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연구개발특구 내 토지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다. 1970년대 전원형 연구단지로 조성된 대덕특구 Ⅰ지구(대덕연구단지)는 27.8㎢(840만 평) 규모지만, 이중 약 84%(710만 평 녹지지역)는 토지활용도가 낮은(저밀도 개발로 제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연구원 분원 설립 한계, 혁신 창출을 위한 교류·융합 거점공간 부족,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탈, 신산업 지원을 위한 공간 확보 난항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연구 중심의 대덕특구를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고밀도 ‘도심형 과학클러스터’로 전환하여 미래 전략기술·신산업을 집중육성 하고자 그동안 지역 정치권·국토부·과기부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특구법령 개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대전시는 과거(2015. 4월)에도 본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과기정통부와 뜻을 모아 특구 내 기반시설 확충 및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토계획법 특례 범위를 추가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골자는 특구법상 녹지구역 내 교육·연구 및 사업화 시설구역의 건폐율·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으로, 기존 건폐율 30%에서 40%로, 기존 용적률 150%에서 200%로 상향이다. 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달하는 규모로 건폐율·용적률 완화를 통해 건축면적 1,300천㎡와 연면적 6,504천㎡를 추가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신기술·신산업·연구·창업 공간확장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시적인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개정은 특구 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기업의 주도적 개발을 촉진하고 입주공간을 확충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500만 평 이상 조성,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개발, 원촌동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덕특구가 공간적 대전환을 통해 미래 50년을 선도할 집적화된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5-16 13:43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우수콘텐츠 보유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Next Start up Challenge)」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는 전문가 일대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 등록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도내 창업 5년 미만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강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스케일업을 위한 특강·워크숍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기업 당 일천만원 규모의 지원비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등록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이 지원된다.이번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크라우드펀딩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도의 문화산업과 콘텐츠산업이 동반성장 문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근석 원장은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초기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www.cbist.or.kr) 홈페이지 및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문화콘텐츠산업부 043)210-08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5-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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