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詩) 쓰는 사진작가 김현호 사진전 ‘차밭에 머물다(茶)’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김현호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아름다운 보성 차밭의 사계절이 담겨있다.김현호 작가는 한국프로사진 초대작가로 보성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문인협회 이사, 보성예총 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겸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7년 「차꽃 피면 만나리」 시집을 발간했다.한국차박물관은 「2022년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기획전시실 무료 전시 및 전시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보성차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차 관련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10월까지 총 6개의 작가 및 차인회, 차 재배 농가들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한국차박물관 기획 전시 일정은 아래와 같다.△6월 29일부터 7월 17일, 김현호 작가 ‘차밭에 머물다(茶)’△7월 20일부터 8월 7일, 보성다례원 ‘심쿵거리는 차(茶)문화’,△8월 10일부터 8월 28일, 다전 양충남 ‘500년을 이어온 양산항가의 차’,△8월 31일부터 9월 18일, 가막재다원 ‘조금은 느리게 나르샤’,△9월 21일부터 10월 19일, 전경영 작가 ‘서각, 녹차꽃을 피우다’,△10월 12일부터 10월 30일, 다도락다원 ‘티스토리 108’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7-12 11:35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만에 막을 올린다.올해 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30일 개막식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코로나로 인해 2년간 관광객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물축제를 맞이하는 ‘시작의 물, 마중물’의 모습을 주제 공연으로 담았다.홍진영,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등으로 구성된 축하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12 11:28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가 돌아왔다!’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9일 토요일부터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다.개장되는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총 9개소이다.운영 기간은 8월 21일까지 총 44일이다. ▲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 ▲ 모사금 해수욕장 ▲ 방죽포 해수욕장 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용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경계선을 설치하고, 각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우려되는 만큼 개인별 방역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여수시에서는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 9월 21일까지 흥미진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도 무료로 진행(월, 화 휴무)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양항만레저과 해양레포츠팀(☎061-659-3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08 12:38
함평엑스포공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함평군은 7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객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바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물놀이장을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장한다.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해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8월15일은 정상 운영)다. 엑스포공원 VR체험장 짜릿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장’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지난 4월22일 개장한 VR체험장에는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등 VR(가상현실) 12종, 스크린사격, 축구 등 AR(증강현실) 2종의 최신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함평자동차극장 이와 더불어, 저녁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함평 자동차극장도 군민과 인근 지역민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함평 자동차극장은 지난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개장했으며,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신작 영화를 매주 개봉하여 가족·친구·연인 간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엑스포공원 경관조명 해질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엑스포공원 일원에 켜지는 ‘야간경관 조명’도 눈길을 끄는 볼거리다. 색색의 빛나는 조명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야간경관 조명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다.정상우 축제엑스포사업소장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여름휴가를 오셔서 더위를 피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시고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도 하시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08 12:31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이한 휴가철, 축령산 편백숲과 백양사 등 장성군이 보유한 명품 관광지들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대자연이 품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그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왕 임종국 선생(1915~1987)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다. 편백나무,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조성된 1150헥타르(ha) 규모의 방대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산림청이 지정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7월에는 숲캉스(숲+바캉스)를 주제로 한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에 선정됐다.장성군은 현재 축령산 등산로 일원(추암리 산24-68)에 860m 규모 ‘하늘숲길’을 조성 중이다. 구간에 따라 최대 10m 높이에 데크길이 설치되어 숲의 웅장한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데크길은 어린이나 노약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지녔다. 산림청이 ‘축령산‧문수산 공간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숲길과 연결되면 그 길이가 최대 2.9km에 이르게 된다. 축령산 관광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천년고찰 백양사는 대외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관광지다. 백암산을 비롯해 고불매, 쌍계루, 애기단풍 등 눈길 닿는 곳마다 그림같은 풍광이 이어진다. 특히, 사찰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백양사 템플스테이’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체험’이 인기다. 최근에는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남창계곡과 정관스님 사찰음식 체험 장성 입암산 남창계곡. 가족단위 여름 여행지로 제격이다 북하면 입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남창계곡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제격이다. 여섯 개의 골짜기 사이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물을 지닌 ‘천연 워터파크’다. ‘장성8경’에 꼽힐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주말마다 1만 명이 꾸준히 찾는 장성호 수변길도 피서지로 유명하다. 두 개의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출렁길’과 명품 트레킹 코스 ‘숲속길’로 나뉜다. 풍성한 계절꽃이 피어나는 황룡강은 올가을에도 축제를 개최해 ‘10억 송이 꽃강의 기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필암서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다.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 선생이 배향(配享)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사회‧경제상과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다.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장성군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비 포함 3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필암서원을 중심으로 장성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군은 물통골 폭포, 불태산 역사테마길, 추암호 수변생태탐방로, 상무평화공원 등 신규 관광자원 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김한종 장성군수는 7일 “우리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필암서원, 백양사 등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면서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로 가치를 높이고 품격을 더해 ‘장성 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08 12:22
해남군의 민선8기 출범식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열린 행사로 개최됐다.해남군은 1일 군민광장에서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 활짝 핀 해남”을 주제로 민선8기 해남군 출범식을 가졌다.민선8기 시작을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함께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 신청사 및 군민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개최된 가운데, 읍면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기념식이 이어졌다.이번 출범식은 군민들의 재능기부로 축하공연을 마련해 군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은 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과 중학생 익사이팅 댄스, 군민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예술단 공연 등 사전공연과 함께 해남군 출신 풍물 전공자로 구성된 풍물굿패 해원,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희심 명창, 해남군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홍자와 금강이 함께해 어울림의 한마당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제45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 선서와 함께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을 처음으로 공표하는 자리를 가졌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6월 동시지방선거에서 무경선, 무투표로 당선됨으로써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해남호(號)를 이끌게 됐다.명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민선7기 해남군은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두며, 확실한 변화를 이뤄냈다”며 “땀과 열정이 이뤄낸 군정의 성과들을 이제 안정과 번영으로 활짝 꽃피우겠다”고 군정발전 의지를 천명했다.민선8기 해남군은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들 덕분에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하나도 빠짐없이 잘 지킬 수 있었다”며 “민선8기 힘찬 도약으로, 그야말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7-05 16:52
광주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열어나갈 민선8기 강기정호가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발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광주광역시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작했다.취임식은 역대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교육감, 자치구청장, 전남도 축하사절단, 시의원, 주요 기관장, 대학총장, 기업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취임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강 시장은 기존 관행처럼 읽어 내려가던 식의 취임사 대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시정철학과 로드맵을 밝혔다.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이 바뀌고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를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 신경제지도’와 ‘광주 신활력특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광주 신경제지도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은 확장하고,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광주 신활력특구는 즐길거리가 부족하던 도시에서 맛을 알고 멋을 아는 ‘재미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또 ‘온종일 돌봄’을 통해 장애인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보육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에 놓아 모든 시민 중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로 조성한다.강 시장은 “이 모든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의 소통과 결합을 전제로 한다”며 “광주 변화의 동력은 ‘공직자의 창의성’이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지금까지 광주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으며, ‘의무’와 ‘당위’를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다”며 “일을 통해 나 자신이 빛나고 나의 오늘만이 아니라 나의 내일도 빛날 수 있도록, 민선8기 광주 시정은 창의적 행정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마음껏 추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만들어 자신의 내일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50 플러스 세대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할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의 삶’이 빛나고 미래보다 더 가까운 ‘내일’이 빛나는 광주가 되도록 하겠다”며 “머금었던 빛을 발산하는 도시, ‘기회도시 광주’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한편 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혁명기념탑,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시청 기념식수 동산에서 전남도 취임 축하사절단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취임식이 끝난 이후에는 MZ세대 공직자들과 집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염주동CCTV관제센터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7-05 16:43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관광정책안을 공유했다.이날 위원회에는 부위원장인 강신겸 전남대학교 교수, 최미정 광주시의회 의원, 이용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길영 광주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는 광주 관광의 여건을 개선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민·관·산·학 전문가 20명(당연직 2, 위촉직 18)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의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성과와 민선8기 당선인 주요 공약(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공유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관광정책 주요 성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의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이행과 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꼽았다.특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시립수목원, 희경루 중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축 등 광주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 현황을 제시하며 올해만 494억원의 인프라 예산을 투입하는 등 총 사업비가 9745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드러냈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역 상생 관광생태계 구축과 광주 고유의 콘텐츠 개발, 관광도시 매력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의 조기회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는 민선8기 당선인의 관광분야 공약(안)을 공유하고 광주관광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했다. 공약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광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관광산업 육성과 인프라 개발 전략이 담겨 있다.문체부가 수립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총 규모가 3조원까지 확대될 예정임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이에, 위원들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야간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 협력과 킬러콘텐츠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광주관광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민선8기 관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정책을 준비해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6-28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