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18~19일 이틀간 초촌면 송국리 유적에서 막을 올린다. 제5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 포스터 (사진=부여군 제공) 청동기 유적 발굴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개최한 행사가 부여 송국리 청동기 축제의 시초다. 축제는 이후 비정기적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다.다시 축제가 추진된 배경에는 송국리 유적지를 널리 알리려는 초촌면 주민들의 열정이 있다. 초촌면 주민들은 송국리정비지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단계부터 직접 발로 뛰며 준비했다.축제는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에 중점을 뒀다. 선사인의 아침, 하늘에서 본 선사마을 구경(열기구 체험), 청동장사 선발대회, 청동기 식사체험, 선사인의 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로 채웠다.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청동기시대 가옥을 재구성한 짚풀 전시관에서는 풀마을 사진전, 떡메치기, 축원 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사시대 부족장 의상을 현대에 걸맞게 재현한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돌칼 벼수확, 유물발굴, 토기 맞추기, 어로, 떡메치기 등의 행사도 볼거리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송국리유적정비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초촌면 내 식당의 혼잡을 피하고자 밥차를 준비했다. 무료식사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동기 문화의 전통 식생활을 재현하는 미니화로와 돼지고기가 저녁식사로 제공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8 19:58
@영주시 영주시가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초청해 가을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선비세상과 영주 북부권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 온천 등을 고루 소개하는 코스로 진행됐다.10일, 선비세상을 방문한 16명의 협회 관계자와 회원들은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한 6개 촌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도와 한지뜨기도 체험했다. 이날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 “한옥 공간 내부에 펼쳐진 미디어아트, 오토마타극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전시들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선비세상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들은 선비세상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등 영주의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장은 “가을의 끝자락, 선비세상과 시를 방문해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하며, 1박 2일 동안 영주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팸투어가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모습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밝혔다.한편 선비세상에는 11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먼저 17일 선비세상을 입장하는 수능 수험생 전원에게 에너지 충전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수능 수험생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제공해 총 21명에게 노트북,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2 프로), 각종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또한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과 추워진 날씨에 움츠려진 시민들을 위해 ‘착한 에너지 충전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19일 오후 4시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쇼미더머니 등에서 활약을 보인 힙합 랩퍼 한해의 공연과 DJ 및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세상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7 19:54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무안맛탕축제를 개최한다.고구마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이며, 무안 지역의 광활한 땅에서 생산되는 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행사는 맛탕 먹을거리, 맛탕 볼거리, 맛탕 놀거리, 맛탕 살거리 4개의 맛탕으로 구성돼 있다.먹을거리에는 ▲무안의 가래떡과 고구마를 주재료로한 푸드트럭(고구마 맛탕, 고구마아이스크림, 고구마츄러스 등)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요리 부스(가래떡피자, 맛탕호떡, 고구마소떡소떡 등) ▲무안군 생활개선회 부스(고구마빼데기죽, 황토실빵) ▲무안 식혜·단술장인 부스 ▲고구마피자 만들기 부스 ▲필리핀 고구마맛탕(카모테큐) 부스 ▲관내 고구마가공제품(고구마라떼, 베이커리, 누룽지, 밀키트 등) 판매 부스 ▲무안 쌀로 만든 뻥튀기 부스 등이 운영된다.이어서 볼거리는 무안문인협의에서 출품한 시화엽서 전시 및 배부, 아이돌과 비보이 초청공연, 현악 4중주 및 팝페라 공연, 어울림 퓨전 국악 공연이 마련됐다.또한 놀거리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고구마게임(무안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추억의 달고나 체험, 스트레스 해소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살거리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체험과 연계해 무안 쌀과 고구마를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김명진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무안맛탕축제를 통해 무안 쌀과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색다른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맛있는 축제, 재미있는 축제 무안맛탕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11-14 18:58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밀양문화체육회관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배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SHINING 평생학습도시 밀양!’이라는 주제로 제4회 밀양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게 되는데,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총출동한다.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되는 18일 개막식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성과 영상 보고, 성인문해 우수 수강생 상장 수여, 성인문해 시화전 시낭송, 개회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평생학습 동아리는 읍면동 동아리 16개, 도비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학습 동아리 11개가 공연, 체험부스 운영,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의 의미를 되새긴다.밀양시립도서관 마당에서는 20개의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마련해 퍼스널 컬러진단, 아로마 힐링체험, 생태전환교육, 세계문화 놀이터, 손소독제 만들기, 미니 드론 월드컵 등 다양한 학습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관내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적은 30개의 시화를 행사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밀양시립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는 기후위기 환경 1인 음악극 ‘안녕, 펭구’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4 18:08
여름을 지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까지 각종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고 있다.축제도 즐기고 겨울 제철 맞은 보령 최고의 특산품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보령김 (사진=보령시 제공) 바닷가의 바위옷과 같다고 하여 해태라고도 부르는 김은 웰빙 식품인 해조류답게 적당량의 섬유질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고 다른 농축산물에 비해 영양분의 소화 흡수율이 높다.김은 주로 기름을 발라 굽고 소금을 뿌려 간한 ‘조미 김’ 형태로 많이 소비되지만 구운 김에 밥을 얹은 다음 간장에 참기름과 깨를 넣은 양념장을 발라 싸서 먹는 방법도 맛이 일품이다.보령은 국내 대표적 김 생산 지역으로 한해에 엄청난 양의 김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한편 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절임 배추 (사진=보령시 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천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천북의 절임배추는 친환경 배추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가 공급되며, 서해안의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자라 속이 꽉 차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이용해 맛이 뛰어나다.이와 함께 배추 속 재료로 이용되는 명품 토굴젓도 인기다. 청소면과 성주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굴젓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장기간 숙성해 맛과 향이 더욱 깊다. 보령 액젓으로 담가 품질까지 믿음을 주고 있다.또한 김장철 필수 아이템인 보령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도 맛이 깔끔하고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인기다. 천북굴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의 9미 중 하나인 천북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굴에 함유돼 있는 아연은 성장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스태미나 증진에도 뛰어나다.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또한 매년 12월 초 천북 장은리 굴 단지에서 열리는 천북 굴 축제에서는 굴 요리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1 18:10
광주광역시는 미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광주 대표음식 7미 외에도 지역의 백년가게, 청년소상공인, 유명 맛집·디저트가게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광주 대표음식 7미는 광주오리탕, 송정리향토떡갈비, 광주계절한식,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상추튀김, 광주주먹밥이다. 또한, 호남 최초의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와 동시에 개최해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현장으로 구성된다.주요 행사로는 광주 대표음식과 광주 주류페스타에서 입상한 전통주의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을 제공하며, 19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과 함께 하는 요리 콘서트를 마련해 제철 음식을 활용해 만든 광주 계절 한식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퓨전 한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페이퍼토이·아트식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주 최고의 셰프를 가리는 요리경연대회, 빵·설탕공예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과제빵관, 버스킹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의 메인 부스인 광주 맛 홍보전시관에서는 광주 대표음식과 향토음식을 실물과 사진·영상 작품으로 전시하고 지역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년가게, 광주 주먹밥 상품과 캐릭터도 소개해 광주 음식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을 시간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다.한편 동시 개최하는 2022 광주 주류페스타는 유료 입장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맛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맛의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1-11 18:06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1월 한 달 간 코레일 광주여행센터와 함께 기존의 주요 관광지와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상품인 ‘담양아트투어’ 1박 2일 상품을 운영한다.담양 아트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내리면 렌터카를 타고 담양으로 이동하여 담양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상품이다.11월 단풍철 기간 운영(월~목요일)하는 아트투어는 △딜라이트 담양 △다미담예술구 △담양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죽녹원 △창평슬로시티 등 담양의 유명관광지에 더해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다미담예술구, 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딜라이트 담양 ‘딜라이트 담양’은 제주도, 여수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대나무 숲, 용소 폭포,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담양을 소재로 한 11개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카페가 있는 담양의 새로운 명소이다.‘담양 LP음악충전소’는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 LP 13,000여 장과 CD 5,000장 등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지역의 역사적 공간을 재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며, ‘해동문화예술촌’은 옛 주조장을 지역문화 활동가와 함께 조성한 창의성, 공공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전시와 공연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담양아트투어 최소 이용 인원은 2인 이상으로 1인 기준 참가비는 용산역 출발 66,800원이며 열차별 할인율, 승차역에 따라 여행경비는 달라진다. 상품에는 KTX 왕복열차비, 숙박비(1박), 딜라이트 담양 관람권 1매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담양아트투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광주 송정역 여행센터(062-942-3376)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1-11 18:04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가 올해의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어워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산성 - 가을 전경 (사진=공주시 제공) 9일 공주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9월 한 달 동안 ‘2022년 최고의 여행지’를 주제로 1만여 명의 독자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와 SRT매거진 에디터 평점 등을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공산성 - 미디어아트 (사진=공주시 제공) 선정 결과 ‘풍요로운 천년도읍 공주’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가 올해의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공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오히려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산성 - 수문병 교대식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은 성곽을 포함해 백제와 조선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고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성곽 트레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산성 - 수문병 교대식 (사진=공주시 제공)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특히 해질녘 석양의 환상적인 풍경은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 등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산성 - 전경 (사진=공주시 제공) 또한, 공주 밤을 활용한 파이, 에그타르트, 막걸리, 라떼를 비롯해 칼국수, 짬뽕, 알밤한우 등 식도락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3년 연속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요즘 최고의 화두인 건강과 힐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0 13:06
서천군은 오는 12일 서천이하복고택에서 체험형 문화 축제인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천군 제공) 이번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은 특별기획전, 음악이 있는 낭독 콘서트,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서천이하복고택 전시관 특별기획전은 초가집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 전시로 즐겁게 풀어낸 ‘노랑 돼지, 초가 지은 이야기’로 새롭게 개관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청암 이하복 선생의 자서전인 ‘왔다, 사랑했다, 그리고 갔다’의 내용으로 이하복 선생의 인간관과 교육관을 살펴보며 이에 맞는 음악을 선곡한 ‘재즈 음악 낭독 콘서트’로 진행한다.체험마당은 중부지방 전통농가인 ‘이하복 고택’의 특성을 살린 초가이엉 잇기, 짚공예, 아궁이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초가집 보전을 위해 분양했던 벼모종 홈커밍 행사, 초가집에서 서식하는 굼벵이 분양 등이다.이외에도 볏짚 놀이터, 특별기획전 에코백 만들기, 서천의 무형문화재인 부채장과 침선장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꽃인 문화 콘서트와 함께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