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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두바이에서 엑스포 연계로 진행된 ‘2020 한국 혁신 페어(Korea Innovation Fair 2020, 22.1.16-18)’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출품, 중동지역 병원과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충청북도 스마트 의료플랫폼  (사진=충북도 제공)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플랫폼’(충청북도-KBIO-헬스커넥트)은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시스템으로, 본 사업의 초기 단계서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중동지역 병원관계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은 바 있다. 충청북도 ‘스마트 의료플랫폼’, 성명듣는 문재인 대통령 (왼쪽 첫번째) (사진=충북도 제공) 그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두바이 한국혁신페어 방문 시(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 스마트 의료플랫폼 홍보부스에 들려 10여 분 이상 사업설명을 들은 후, 스마트밴드를 통한 UAE-국내병원(서울대학교병원) 간 비대면 진료를 직접 체험했다.이날 충청북도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이 병원 내 환자 관리뿐 아니라 특수산업 종사자(소방관, 택배기사, 장거리 운전자 등) 건강관리를 위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원격진료 관련법의 개정을 건의했다.충청북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50여 명이 넘는 중동지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도내 우수한 바이오·의료인프라에 대한 홍보와 함께 중동지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했다.앞으로 충청북도는 두바이 주재원들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병원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국내에서는 충북 음성의 소방전문병원에도 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충청북도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 함께 의료계, 관련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관련법의 개정을 지속해서 촉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2 12:03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 냉이 수확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산지 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 선별작업 (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으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달래 수확(사진=태안군 제공) 또한, 태안 달래도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래 선별작업(사진=태안군 제공)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와 달래는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태안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냉이와 달래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2 11:50

설을 앞두고 딸기 값이 치솟는 가운데 태안군이 친환경 겨울 딸기 출하를 서두른다. 태안읍 송암리 유성딸기농장(사진=태안군 제공) 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에서는 총 6개 농가가 2.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재 사용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읍 송암리 삼육오농장 (사진=태안군 제공) 5360㎡ 규모의 온실을 갖추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의 ‘삼육오농장’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당도가 매우 우수한 ‘금실’을 하루 150kg 가량 수확하고 있으며, 3100㎡ 규모의 ‘유성딸기농장’에서도 ‘설향’, ‘금실’, ‘킹스베리’ 등 세 품종을 하루 100kg 가량 수확하고 있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육묘기간 중 비가 많이 내려 탄저병이 확산되고 화방(꽃대) 출현이 늦어 수확시기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평년 대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태안지역에서도 평년대비 20~30%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해보다 4~5천 원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농가에서는 품질에 타협하지 않고 우수한 딸기를 생산해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및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귤의 1.5배, 사과의 10배 이상의 비타민씨(C)를 함유하고 있는 딸기는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기미·주근깨 예방, 기력 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태안에서는 토양검정 및 수질검사를 실시해 최적의 생육 조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 또한 확보했다”며 “향도 좋고 맛도 좋은 태안산 딸기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1 11:25

충남도 내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천안배_미국수출선별장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7%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일궈냈다.19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6억 7150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5억 2890만 7000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전국적으로는 2020년 90억 4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2억 32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도내 농식품 수출은 또 2017년 3억 7256만 달러, 2018년 4억 2262만 달러, 2019년 4억 3687만 달러 등으로 4년 연속 상승을 이어왔다.품목별로는 인삼류가 2020년 1억 295만 8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 2238만 달러로 18.9%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로얄제리는 4560만 6000달러에서 1억 1599만 9000달러로 무려 154%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 증진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은 2212만 1000달러에서 4495만 달러로 103.2%, 기타수산가공품은 8921만 9000달러에서 1억 1162만 8000달러로 25.1% 늘었다.또 △상추 2만 2000달러 → 32만 4000달러 1364.7% 증가 △인삼주 6000달러 → 8만 7000달러 1295.6% 증가 △기타주류 9만 달러 → 74만 2000달러 726.9% △돼지고기 1만 6000달러 → 18만 1000달러 998.3% 증가 △기타곡분 1만 4000달러 → 14만 4000달러 901.7% 증가 △표고버섯 1만 1000달러 → 8만 9000달러 700.9% 증가 등을 기록했다.반면 배는 해상 컨테이너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136만 2000달러에서 지난해 2764만 8000달러로 11.8% 감소했다.딸기도 국내 생산량 감소와 항공 운임 상승에 따라 170만 3000달러에서 169만 5000달러로 0.4% 줄었다.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도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 물류비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홍보판촉 활동 등 도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고, 수출 물류비 지원, 신선농산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 농식품 해외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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