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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16일 동리국악당에서 ‘고창의 풍류문화·전통가요 전승과 문화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1 고창학 학술대회’를 열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풍류와 전승가요, 선운산곡 등의 심화된 주제를 통해 고창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지평을 확장 시켰다.김익두 교수(전북대)는 ‘최근 새로 발굴된 「선운산곡」의 종합적 고찰과 몇 가지 문화적 대안’의 주제발표에서 “고창지역 민요는 해안지역인 심원·해리·상하 일대와 내륙 농경지역의 민요가 뚜렷이 구분되고, 두 지역의 전승민요들이 다양하게 분포·전승되어 오고 있다”며 “지역 민요들이 하루속히 고창군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전승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수 교수(전남대)도 ‘고창지역의 주요 전승가요·민요들과 문화적 활성화 방안’에서 “전 국민의 전래동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고창군이 그 배타적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역사적, 지역적 권리를 가졌다”며 “동학농민혁명성지 고창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밖에 최헌 교수(부산대)가 ‘현전 백제가요 전승 자료들과 그 문화’, 성영애 교수(숭실대)의 ‘고창지역의 선비 풍류문화: 이재 황윤석의 「현금악보」의 내용의 내용적 특징과 풍류생활’, 권민경 교수(전북대)의 ‘고창 풍류문화의 근현대적 전승과 미래; 고창지역 관련 율계를 중심으로’를 발표하며 고창학의 학문적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올해로 3회째인 고창학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학은 고창의 다양한 자원 등을 정리·통합해 고창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일상적 삶의 풍요성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적극적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며 고창학 연구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7-17 20:32

고백하건데,그랬네.1시간 40분 배를 타고 송이도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들어 온 듯한,오래된 영화 속으로 들어 온 듯 한 환상에 빠졌어. 숙소에 짐을 풀고 비 오는 길을 나서다 자석에 이끌리듯 마주하게된 거대한 두 그루 팽나무님.어머니같은 팽나무님을 만난 순간 뭉친 마음이 풀어져 안온해졌지. 보고 싶던 왕소사나무 군락지 가는 길, 길은 풀에 가려 사라지고 그저 방향만 보고 비를 맞으며 걸어갔어. 눈앞에 펼쳐진 정글,왕소사나무 숲이야.몇 년을 내버려 두었을까?풀은 이제 안내판까지집어삼킬 기세네. 하늘을 울창하게 가린 왕소나무들이 비와 바람에맞춰 춤을 춰. 살아 있는 나무들이 추는 격렬한 춤사위... 아름다웠어. 경외롭고 두려웠어. 그 숲을 나서다 길을 잃었네.길은 사라졌고 인간은 이제 그만 들어오라는 듯 사나운 산딸기와 찔레덤불이 바람에 일어나 길을 막았지. 산을 오를 때 먼빛으로 눈맞춤 해두었던 커다란 팽나무 고사목이 아니었으면 오래 숲길을 헤매고 다녔을 거야.죽어서도 숲을 지키고 선저 빈 가지를 방향 삼아 없는 길을 내고 숨은 길을 찾아 다시 인간의 길로 내려왔네. 코끼리 바위가 눈에 선한아름다운 큰내끼를 어찌 잊을까.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갯벌 위를 춤추고다녔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까.  커다란 백합을 캐고 동죽을 캐던 살아있는 갯벌의 감촉을 어찌 잊을까. 비와 함께한 여행이 불편마저도,젖고 젖어 축축한 시간들도 즐겁고 행복했으니우리는 잠시 자연과 하나가 되었던 게지? 길을 안내해주던나이를 헤아릴 수 없게 웅장하던죽은 나무님을 기억해. 가슴에 뚫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34번 왕소사나무님을 기억해. 그 숲을 나오며 만났던 두 그루 팽나무님을 기억해. 마을 습지에 폭풍의 언덕 히드꽃처럼 누웠다 다시 일어나 흔들리던 산조풀을 기억해. 흰 몽돌해변,바람에 날아 온 접시꽃 한 포기가 피워낸 분홍빛 사랑을 기억해.시간은 나를 다시 과거에서 현재로 데려다 놓았네.어느새 그리움으로 눈시울이 찡한안녕, 송이도...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1-07-17 20:30

순창군이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있다.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순창군이 주최하고,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가 주관하며, 2년 연속으로 해당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는 중종반정 후 7일 동안만 국모의 자리에 머물렀던 단경왕후 신씨를 기리며 왕실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왕비를 선발하는 간택부터 왕실혼례와 왕실태교까지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순창객사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신경준의 고지도를 따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후기 실학자로 지리학과 어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신경준 선생의 고지도를 통해 순창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탐방한 곳을 토대로 자신만의 순창 지도를 새롭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올 10월까지 구림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17일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063-243-327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최광식 기자 | 2021-07-15 16:57

순창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장류축제와 세계발효소스박람회 홍보와 순창군 브랜드 제고에 나섰다.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축제를 소개하고 홍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됐다.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개최 예정인 제16회 순창장류축제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 및 관광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특히 진흥원이 순창군 농산물과 미생물 발효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발효커피 ‘리던(REDONE)’과 토마토발효고추장을 선보이자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구입문의가 줄을 이었다.순창군은 제16회 순창장류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다양한 행사가 순조로이 진행됐으며,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홍보부스 운영에 방문객과 관계자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이어졌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축제도 코로나19 추이를 보아 적절한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순창장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최광식 기자 | 2021-07-15 16:54

관현악단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에서 2021문화관광프로젝트 사계절 예술축제 ‘락’과 함께 순창군민을 만난다.  관현악과 노래(김정훈) 1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펼쳐 보일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과 퓨전이 만나는 역동적인 야외 공연으로 오는 23일(금) 저녁 7시20분 순창읍 야외 특설무대(향토회관 앞)에서 개최된다.순창 지역 출신 타악그룹 '천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신명나는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과 순창군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사계절 예술축제’는 전북의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찾아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홍보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지역을 찾아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와 몸짓을 버무려 기획한 ‘찾아가는 특별공연’으로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한 문화예술공연 사업이다.해마다 장수, 부안, 정읍, 김제, 완주, 무주, 진안 등 전북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찾아, 문화와 관광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는 유관기관을 통한 공격적인 홍보마켓팅으로 순창군민 및 도내·외 방문객에게 전라북도 고유의 전통예술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에는 자연과 조화롭게 만든 야외무대에서 7개의 작품으로 순창군민과 만난다. 첫 번째 무대로 친숙하게 알려진 영화의 주제 음악을 국악기로 편곡한 ‘세계명화기행’은 미묘하고 색다른 감성으로 관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어지는 창과 관현악 ‘아리랑 연곡 & 희망가’는 각 지방의 ‘아리랑’을 엮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와 멜로디로 엮어 풀어낸다.  민요(창극단) 흥겹고 멋이 넘쳐흐르는 남도민요 중 ‘동백타령, 금강산타령, 내 고향 좋을씨구, 너도 가고’를 ‘창과 관현악’으로 편곡한 세 번째 무대는 남도 특유의 시김새를 돋보이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네 번째 무대는 서양악기인 기타와 국악관현악 협주곡으로 새롭게 구성한 ‘산조환타지’로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인 김도균이 협연한다. 김도균(백두산) 이어 펼쳐지는 국악관현악 시대를 노닐다 ‘쑥대머리’는 각종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국악인 박애리가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전통과 현대의 정서를 넘나들며 국악관현악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관현악과 협연(박애리) 여섯 번째 무대는 초청공연으로 순창 지역출신인 박종훈(천음)대표와 함께하는 사물놀이팀의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으로 자유분방한 음악성이 사계절 아름다운 강천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절묘하게 숙성, 발효시킨 무대로 기대된다. 사물놀이 협연(박종호)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무용&타악의 ‘노닐며 솟구치며’는 한국춤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으로 생동감이 넘쳐나는 작품이다.  노닐며 솟구치며(무용)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 예술과 관광이 하나로 어우러져,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예술에서 퓨전음악까지 문화관광사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는 무대로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정성이 담긴 무대"라며 "많은 성원과 함께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꿈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공연 문의는 전라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063-290-5537)이나 순창군청 문화예술과(063-650-1625)로 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7-15 16:51

천안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어워드 금상 수상(사진=천안시 제공)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7개의 전국 지자체(광역 13개, 기초 94개)와 축제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하고 체험 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와 읍면동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등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한 천안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박람회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냈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VR체험, 흥이춤이 포토존 체험,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으며, 천안의 역사유물과 지역 명물 호두과자의 역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 부스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 천안과 ‘빵의 도시’ 천안을 널리 홍보했다.또 천안시의 대표 특산물인 ‘천안흥타령’ 쌀을 비롯해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의 ‘천안 빵’, 천안 대표 주류인 ‘두레앙’, ‘연미주’, ‘입장막걸리’, 천안의 빼빼로 ‘빅키 톡톡초코스틱’ 등 다양한 천안시 대표 상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명예 문화관광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춤경연대회 참가팀을 6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cheonanfestival.com)에서 확인하거나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900-7021, 7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4 18:00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13일 전주 문화예술교육의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육하는 예술가 양성과정 ‘2021 창작예술학교’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문화재단은 광역·기초문화재단 간 문화예술교육 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창작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될 ‘2021 창작예술학교’는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연구-현장실습의 과정을 운영한다. 기획 및 연구과정에서는 공동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약 한달 간 대상을 모집하고 실행하는 개별 현장실습으로 이어진다.  총 20명의 예술인을 모집하여 공동 워크숍을 추진, 개발된 프로그램 중에서 실현 가능성과 예술교육의 효과성을 중심으로 10개의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각각 100만원씩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그간 추진했던 창작예술학교 교육과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과, 전주문화재단이 예술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팔복예술공장 뿐만 아니라 전주 생활권으로 확장된 프로그램 운영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창작예술학교를 통해 예술인들은 현장 기반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작활동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장소와 콘텐츠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창작예술학교 신청 조건은 나이, 학력, 전공분야 제한 없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현업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참가신청서 및 포트폴리오)와 2차 그룹 인터뷰심사를 통해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7월 20일(화)부터 27일(화)까지 총 8일간,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창작예술학교를 통해 교육하는 예술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예술교육 현장에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예술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지속적이고 새로운 실험과 시도를 통해 예술교육도시 전주로써의 면모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 및 팔복예술공장 누리집(www.palbokar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예술놀이팀(063-283-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7-14 17:57

맛의 고장이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전주비빔빵에 이어 전주비빔면이 선을 보인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지역 농업회사법인 ㈜천년누리(대표 장윤영)와 함께 전주의 쌀과 밀을 활용 해 만든 ‘전주비빔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비빔면의 면은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식이섬유의 영양성분을 강화했으며,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비빔면에 채소와 육류 등 식재료를 조합해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장 제품과 대비해 소스의 양을 20% 늘렸다. 연구원은 특히 비빔소스에 대해 제조·가공 과정에서 동물로부터 유래한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비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비빔면은 천년누리 전주시청점과 전주한옥마을점, 전주역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넷째 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국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1월 전주 복숭아 활용 필링 제조를 통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소재화 연구를 통해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소부당과 함께 ‘전주 복떵이 떡’을 출시했다.  전주 복떵이 떡으로 현재까지 1억 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3월과 6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달 1일에는 전주 도화랑 작목반과 전주 복숭아 공급 계약도 맺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향후 연구원은 지역 농가와 기업 간 원료의 생산, 수요량 등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 소재화 연구를 이어가 지역농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병준 원장은 “연구원은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 소재화를 통해 지역 농가 및 제조업·서비스업 등 전후방 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및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 먹거리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 도약을 위한 관광경제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천년누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허 제품인 전주비빔빵은 국내산 밀로 만든 반죽에 돼지고기, 콩나물, 표고버섯, 고추장 등 비빔밥에 들어가는 속재료를 넣어 만들어 시민과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채식을 찾는 외국인과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채식 비빔빵도 출시됐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07-13 09:41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는 최근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 4차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제동로(製銅爐) 2기와 대규모 폐기장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전북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창촌마을 내에 위치한 진안 대량리 제동유적(製銅遺蹟)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에 기록된 ‘동향소(銅鄕所)’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적이다.앞서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제동로(製銅爐) 2기와 대형 폐기장(廢棄場) 등이 조사됐다.특히, 제동로 중 1기는 동광석에서 동을 1차로 추출하기 위한 제련로(製鍊爐)로, 국내에서 처음 조사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4차 발굴조사는 지난 2020년 12월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제동로와 폐기장의 잔존현황 및 성격을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2기의 제동로는 평면형태가 모두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서로 중복됐다.상부는 유실되어 숯·소토·석재로 조성된 노의 기초시설만 일부 남아있다.후대 제동로의 경우 북쪽에 유출재(流出滓)가 용착(쇠붙이 등이 녹아 붙음)되어 있어 노의 세부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노의 규모와 위치, 북쪽에 남아있는 유출재를 고려할 때, 후대 제동로는 제련로로 판단된다. 2018년에 조사된 제련로와 더불어 동 생산 체계를 복원하는데, 핵심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동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쌓여 형성된 폐기장은 동-서 너비 20.2m 내외이다. 폐기장의 크기로 볼 때, 유적에서는 대규모의 제련(製鍊)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폐기장에서는 슬래그 및 각종 부산물·노벽편·추정 송풍관(送風管) 등 조업체계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폐기장에서 토기편만 극소량 출토되어 4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동 생산 시설물의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향후 발굴조사 과정에서 수습된 목탄시료의 분석을 통해 추후에 밝힐 예정이다.진안군은 이번 4차 발굴조사 성과가 현재 추진 중인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사적 지정 추진 등도 고려하고 있다.또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여 유적의 범위 및 성격 등도 심도 있게 파악할 예정일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향광산’과의 연계된 보존·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문화 | 장서인 시민기자 | 2021-07-13 09:37

장흥군은 안양면 수문리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을 7월 9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31일간 개장한다.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장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식을 취소하고, 9일 오전 10시경 수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장흥군, 장흥소방서, 완도해양경찰서 수문출장소, 장흥경찰서, 장흥군 의용소방대, 안양면 수문마을어촌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간소하게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시범 훈련을 통해 해수욕장 무사고를 기원했다.장흥군은 개장에 앞서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샤워장, 세면대 등)과 이번 폭우로 유실된 모래사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양면과 수문마을어촌계에서도 관광객들의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을 위해 개장 전 해변가 청소를 실시했다.특히 수도권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해양수산부 선정,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수문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방역안전관리 요원 8명과 수상안전구조대 5명을 채용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에 더해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한 자리 배정으로 이용객들의 간격을 유지하고, 진입로 입구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명부 작성 시간을 단축하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낮출 예정이다.또한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 장비에 대한 소독도 하루 2회 이상 실시한다.해수욕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들도 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이용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홍보, 계도할 예정이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방문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7-13 09:32

강진군은 지난 1일 ‘K-STAY 호텔’이 군동면 삼신리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일환으로 설립된 ‘K-STAY 호텔’은 2019년 10월 강진군과 현진개발(주)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MOU 체결 후 2020년 1월에 착공하여 2021년 6월 24일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호텔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호텔은 대지면적 4,243㎡, 건축면적 1,077㎡ 규모로 4층(48객실)높이로 조성되었다. 1층은 프론트와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 객실이 마련돼 있다. 객실은 종류별로 스탠다드 더블과 트윈(9.8평)이 20객실, 디럭스(12평) 24객실, 패밀리트윈(15평) 3객실, 로얄스위트룸(23평) 1객실로 이루어져 있다.요금은 오픈기념으로 스탠다드 더블 6만 원, 트윈 7만 원, 디럭스 8만 원, 패밀리트윈 9만 원, 로얄 스위트룸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강진군은 그동안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사이클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참가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았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다. 이번 호텔 개장으로 숙박시설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또한 호텔 직원은 군민을 우선 채용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내 농특산물 식자재 납품 및 지역특산물 전시장을 만들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흥권 대표는“고향 강진에 투자해 군의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발맞춰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숙박시설을 찾는 관광객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강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K-stay 호텔 직원들도 함께 노력할 것이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더 좋은 시설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내여행 활성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7-13 09:31

달착지근한 맛으로 애주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복분자주가 국제행사 건배주로 애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그린뉴딜 현장설명회 공식오찬 축배주로 고창 복분자주가 선정됐다. 46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등 8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 전북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써 자리를 빛냈다.고창 복분자주는 지난 20여 년간 대규모 국제회의나 행사장에 잇따라 선정됐다. 과실주로써 가지는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은 와인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독특한 풍미로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던 것.앞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선물용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2000년 아셉회의 건배주, 2005년 제6차 세계정부 혁신포럼 오찬 건배주, 같은 해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 오찬 건배주 등 국제교류 화합의 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실제로 고창 복분자주는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특히 맛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우리식품 세계화 특별품평회 주류부문 대통령상 수상(2000년), 한국 소믈리에 대상 수상(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2017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이자 국제행사 건배주의 대명사가 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한우가 정상회담 만찬장에 오르고 복분자주가 각종 국제회의장의 건배주로 등장하는 등 고창 특산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고창 복분자주와 고창농특산품이 국제무대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1-07-12 15:40

제1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지난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여름철 대표 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삼계탕 고장으로의 지역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행사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식을 전면 금지했으며 마스크 착용, 행사장 1일 2회 소독, 주 출입구 방역부스 운영 등 그 어느 때보다 현장 방역에 신경을 기울였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올해 첫 회를 맞은 금산 삼계탕 축제는 삼계탕 및 약초 판매 및 체험코너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여름 대표 보양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10일 개막식에서는 200인분의 대형 가마솥 삼계탕 요리 시연이 진행됐으며 조리된 삼계탕은 개별 포장돼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삼계탕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장 판매로만 진행돼 4000여 개가 판매됐다. 금산인삼약령시장회에서 준비한 삼계탕 약재 판매와 쌍화탕․생맥산 첩 만들기 등도 준비물량 1만여 개를 모두 소진했다.‘우리가족 삼(蔘)캉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가족 단위별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사전예약 40팀이 하루 만에 매진되면서 이미 성공을 예고했다.이외 에코백․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여름 문화체험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온라인에서도 금산 삼계탕 축제의 열기는 뜨거웠다.유튜브 방송 ‘약초에 빠진 삼계탕’에서는 여름 보양 음식인 삼계탕과 인삼․약초에 대한 정보로 채널을 고정시켰으며 오세득 쉐프가 출연한 삼계요리 쇼에서는 특유의 입담과 함께 마라닭볶음과 인삼닭불고기를 선보였다.심영순 한식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가 더해진 ‘금산인삼 삼계탕’ 라이브 커머스도 온라인 열기에 한몫했다.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 ‘배달의 삼(蔘)닭 사연공모전’, ‘삼계탕 궁합음식 댓글 이벤트’ 등의 온라인 이벤트는 전국에서 136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문정우 금산군수는 삼계탕 축제의 비전을 밝히며 “삼계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삼이고 인삼하면 금산, 금산하면 인삼"이라며 "앞으로 삼계탕을 지역특화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취식이 금지됐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인삼 가득한 삼계탕을 현장에서 마음껏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2 11:14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 박람회에서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존재감은 빛났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인기상 수상(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서 빛을 발했다.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는 모처럼 열린 박람회에서 청주시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 시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존재감을 홍보했다.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청주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인기상 수상(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박람회에서 조직위는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갓과 도자기, 유리잔 등 다양한 공예 아이콘을 입체화한 친환경 소재 입간판으로 차별화된 포토존을 조성,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현장 홍보 (사진=청주시 제공) 또한 비엔날레 공식 SNS 팔로우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는 한편, 박람회 홍보 영상을 통해 청주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이날 부스를 찾은 구다윤, 구다해 자매(부산 수영구)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찾아왔는데, 깜짝 이벤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온라인으로도 물론 관람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꼭 청주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엔날레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관심과 관람 의사를 전했다.박람회 내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비엔날레는 박람회가 진행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마지막까지 전국의 자치단체와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축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106개(광역 13, 기초 93) 자치단체가 참가했다.참여한 자치단체들은 “침체 된 관광경기가 기지개를 켜려는 시기에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방안 역시 필요하다”며 “사전예약제와 방역 강화 등 안전조치를 보강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축제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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