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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를 언론에 공개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논란이다.주 의원은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 공개했다.그는 “조씨는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은 4~8등급이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조씨의 영어 작문은 모두 6등급 이하, 문법 5등급 이하, 독해도 7등급 이하다. 또 영어 회화는 6등급을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 4등급도 2번 받았다.뉴시스】 박영태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19.09.03. since1999@newsis.com주 의원은 지난 1일에도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공익제보 받은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하며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나 생활기록부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본인 동의 없이는 원칙적으로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이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은 “본인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어갔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별도로 학교생활기록부 불법 유출 경위 파악에 착수한 상황이다.조씨 역시 자신의 고교 생활기록부 등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했다.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고교 시절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인턴을 했다며 특혜 의혹을 새롭게 제기하고 있다. 2019.9.1 toadboy@yna.co.kr/2019-09-01 14:52:0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한편 주 의원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부터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했다.이후 1999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고문 변호사를 맡았으며, 2008년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고 경기도 구리시에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이후 2013~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비서관으로 활동했고,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정잭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9-04 12:33

사진=연합뉴스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는데 준 적이 없다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는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당시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고 기재했으나 동양대 총장은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나는 이런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최성해 총장은 1994년부터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동양대 관계자는 "오늘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이 우리 학교에서 받았다는 표창장을 들고 왔는데 상장 일련 번호와 양식이 우리 것과 달랐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 있는 상장번호를 보여주고 검찰도 이를 확인해서 갔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 내용과 관련해 전날 경북 영주에 있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총장상 위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표창장을 만든 사람에게 사문서 위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 부정한 표창장이 부산대 의전원에 입시 자료로 제출됐다면 입시를 방해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9-04 11:41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이는 3일 조 후보자 지지자들이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날 검찰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 사무실과 딸 조모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상북도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다. 또 조씨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제1저자로 올라 있는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 조씨는 고등학생 신분이던 2007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2009년 3월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9-03 14:26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가 후보자의 법무부장관 임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3일 오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위치해 있다.근조 (謹弔)란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조국 지지자들은 기자간담회에 참가한 기자들의 질문과 태도를 비꼬는 키워드로 사용됐다.한 네티즌은 "'근조'를 안 붙일 수가 없다"면서 "거드름 피우는 태도와 불량스러워 보일 정도의 무례한 표정. 국민들은 '기레기'(기자+쓰레기)의 기사를 믿기보다 의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놨다"고 주장했다.조국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받아 전격적으로 야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청문 정국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애초 합의한 2∼3일 이틀간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생중계되는 기자간담회 형식을 빌려 국민에게 직접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소명하겠다는 취지다.조 후보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과 관련해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과분한 기대를 받았는데도 큰 실망을 안겨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그러나 딸 논문·인턴십·수상 관련 의혹이나 서울대 및 부산대 장학금 수령 논란, 사모펀드 및 웅동학원 논란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으며, 나아가 언론의 의혹 보도에 대해 "도를 넘었다. 허위사실로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비판했다.그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에 대해 "본의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겠다"면서 "지금 시점에서 거취 표명을 얘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받은 것은 사회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학자로서, 민정수석 임무를 통해 권력기관 개혁의 책임을 다한 공직자로 역할을 다하라는 뜻"이라며 "저를 둘러싼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서 있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감히 그 기회를 주실 것을 국민에게 요구한다"면서 "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이 같은 언급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사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9-03 11:31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주광덕(사진) 의원이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한영외고에 다닐 때 인턴생활을 3개나 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 법대에서 인턴을 2개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셀프 인턴'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특히 조씨가 서울대 법대에서 한 2건의 인턴 기간이 같고, 조씨가 공주대에서 인턴을 한 기간과도 겹친다며 제대로 인턴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조씨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조씨는 한영외고 3학년 때인 2009년 3월 3일부터 9월2일까지 공주대에서 6개월 간 인턴을 했다. 그런데 조씨 생활기록부 교외체험학습상황란에 공주대 인턴 기간 중인 2009년 5월 1~15일 '서울대 법대 인턴 15일', 같은 기간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 15일', 2009년 5월 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한인섭) 국제학술대회 참가'라고 기재돼 있다는 것이다. 당시 5월15일 열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학술대회 때 조씨 아버지인 조 후보자가 '남한의 사형제도'로 주제 발표를 했고, 한인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북한의 사형제도', 백태웅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현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가 '사형제도에 대한 국제인권법의 태도'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조씨는 고1 때인 2007년 공주대 생명연구소에서 8개월간 인턴을 하고, 고2 때인 2008년 3월 3일부터 2009년 3월 2일, 고3 때인 2009년 3월 3일에서 9월 2일까지 공주대에서 인턴을 하는 등 고교 3년동안 공주대에서만 총 26개월의 인턴을 했다고 생활기록부에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허위 기재 의혹을 제기했다.주 의원은 "서울대 법대에서 친한 교수들끼리 조 후보자 딸을 위해 짜고 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조 후보자의 딸이 아니라면 이런 스펙 관리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국민적 상식"이라며 "청년들의 절망감과 허탈감을 이해한다면 잘못을 뉘우치고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의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조씨의 인턴 참여 과정에서 후보자나 배우자가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다"며 "조씨는 공주대에서 인턴을 할 때 간헐적으로 참가했으며, 생활기록부에는 조씨가 참여한 총 기간을 기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 의원의 생활기록부 공개는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9-01 17:26

사진=연합뉴스 조국 딸 특혜입학 의혹에 이어 이번엔 나경원 자녀 특혜의혹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31일 온라인에는 '나경원자녀의혹'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비판이 제기되면서 임명 찬성과 반대 측의 '실검 띄우기 공방'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지난 27일에는 '조국힘내세요'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후 '조국사퇴하세요' '가짜뉴스아웃' '조국힘내세요' 등 하나, 혹은 두개 이상의 실시간 검색어가 포털사이트를 장악했다.이번에는 조국 후보 지지자들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대학 입학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나경원 자녀 의혹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뉴스타파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통화한 뒤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 부정 입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뉴스타파의 무죄가 선고됐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8-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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