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자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제18회 벌교꼬막축제’에 약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꼬막축제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소설 태백산맥 문학제’, 민족음악가 ‘채동선 콩쿠르’와 동기간 개최하는 등 역대급 축제 콜라보로 벌교의 멋을 제대로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대한민국 가요계가 총출동 해 보성군 가을 통합축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또한 성공적인 축제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예계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남진, 현숙, 노라조, 설운도 등 쟁쟁한 라인업은 관광객의 발길을 벌교로 향하게 했다.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도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소설 태백산맥 문학축제에는 조정래 작가가 직접 참석해 애독자들과 함께 인문학 토크쇼를 갖고,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의 곳곳을 걸으며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특히, 보성군은 ‘조정래 작가와 소설 태백산맥’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발대식을 준비해 세계적인 문학기행지로의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펼쳐진 ‘레저뻘배대회’에서는 갯벌 풋살대회를 비롯해 뻘배 레이싱, 갯벌 달리기, 꼬막 줍기 행사 등이 열려 관광객들은 갯벌과 교감하며 해양 생태계를 체험했다. 레저뻘배대회는 갯벌과 레저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다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보성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갯벌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행사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김철우 보성군수는 “5월 보성 통합축제가 전국적인 성공을 거둬, 이번에는 벌교읍을 중심으로 가을 통합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통합의 힘으로 시너지를 만들고, 벌교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꼬막 주산지로,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 등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다. 또한,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기행지이며,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고향이기도 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1-04 17:37
무안군은 오는 9일(토) 현경면에 위치한 ‘해야농장’에서 가을걷이 감사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팜파티란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농촌의 문화체험과 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무안군은 지난 2일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를 일로읍에 소재한 토브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일로에서 만난 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배불떡(대표 손수진) 이외에도 토브식품(대표 김상기), 한사랑농원(대표 한영만)이 참여하여, 온라인 및 직거래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무안군의 우수한 농산물(모시송편, 연근두부, 고구마 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국악·버스킹·성악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피자 만들기, 보물찾기, 전래놀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SNS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 강성섭 기자 | 2019-11-04 17:29
서울의 대표축제 '2019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9)'가 11월1~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에서 열린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재)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시에서 후원하고 타이완관광청, KEB하나은행,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 협찬한다.올해는 '동화'를 소재로 진행된다.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이 연출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당신의 동화, 서울 ▲서울, 동화를 만나다 ▲서울, 옛시간을 이야기하다 ▲함께 꿈꾸는 동화, 서울 등 4개릐 테마로 전시된다. 자치구, 주변 상권과 등(燈)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된다.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燈)', 청계천이 속해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종순이', 도봉구가 사랑하는 '둘리' 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 '산이·나물이'가 함께 참여한다.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지도를 등(燈)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만든다.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동화들을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종이동화등+서울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과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해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체험프로그램 참가시 소정의 참가비용이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lanter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11-04 15:19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 무주군청 사이트, 행사안내>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반딧불조합 공동사업 법인이 주관하고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군산림조합, 무주농협, 구천동 농협 및 농업인 단체 등이 후원한 가운데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농업인 장기자랑, 농산물 즉석 경매 · 게임, 문화예술 공연 등이 개최됐다.2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출향인들과 도시소비자, 무주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전복식 씨(57세)와 부남면 심미순 씨(56세), 안성면 이규홍 씨(58세), 적상면 박천우 씨(51세); 무풍면 이정선 씨(58세), 무풍면 박희붕 씨(47세), 설천면 이현미 씨(35세), 안성면 이광복 씨(69세)가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친환경 농 · 특산물 품평회 대상은 안성면 이상오 씨(67세)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부남면 이현승 씨(51세)가 최우수상을, 설천면 박희채 씨(78세)가 우수상을, 안성면 문종태 씨(68세)까 장려상을 수상했다.우수 농특산물 품평회에서는 적상면 고경만 씨(73세)가 대상을, 무주읍 김병옥 씨(68세)가 최우수상을, 무주읍 정영관 씨60세)와 무풍면 강영순 씨(60세), 안성면 박대식 씨(68세) 우수상을 받았다. 무주읍 양순덕 씨(63세)와 설천면 김기숙 씨(62세), 부남면 민광만 씨(60세)는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행사장에는 품평회 수상 농가들이 출품한 농 · 특산물 전시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기능성 버섯전시와 시음,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장도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역과 도시에서 백방으로 뛰고 있는 보람이 농업인 여러분의 사기와 반딧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 · 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지향하는 무주농업의 진심을 담아 마련한 자리이니 만큼 팔러 나온 농업인이나 사러 오신 소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흐뭇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서는 5색 가래떡을 자르는 군민화합 퍼포먼스와 농업인 장기자랑, 생활문화예술동호회(통기타, 설장구, 색소폰, 밴드, 난타 등)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 농기계 전시와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향토 먹거리 장터를 비롯한 간식먹거리 부스, 반딧불 한우 무료 시식회도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건강체험관과 마을로 가는 축제 홍보관 등도 운영돼 발길을 끌었다.도시소비자 서 모 씨(62세, 대전)는 “해마다 사과며 쌀, 김장거리들을 무주 걸로 사서 먹고 있다가 축제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라며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19-11-04 14:06
CJmall 여행 마켓인 ‘오투어’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CJmall과 오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19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탕진특가: 고민보다 GO! 여행만큼 값진 탕진재미가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로 올 겨울여행을 겨냥한 전 세계 여행상품 특가와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사별 혜택이 마련돼 있다.‘두 번 없을 다 줄 GO야’ 구매자 대상 경품 이벤트는 오투어와 CJmall 여행 카테고리 여행 상품 예약 및 결제완료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1등 한경희 의류건조기(1명), GO마워상 CJ몰 적립금 1만점(100명)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이번 오투어 여행박람회 혜택으로는 결제 청구할인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카드사별 최대 7% 청구 할인, 무이자 할부 최대 6개월, 상품에 따라 CJONE 포인트가 적립된다.또한 여행사별 상품 구매 시 △월디스투어: 인천공항 식사권+샌딩백 △하나투어: 셀리노 트래블 키트 △모두투어: BHC 뿌링클치킨+콜라세트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이외에도 온라인투어, 한진관광, 웹투어(국내여행), 해외호텔, 해외항공, 해외패스 구매시도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오투어는 온라인 박람회 기간 동안 탕진특가, 여행특가, 월별특가를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서 초특가 상품인 ‘탕진특가’ 여행을 판매하며, 매주 겨울 여행 인기지역의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타자는 △치앙마이 4일 패키지로 오전출발의 꽉 찬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을 44만3526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추천 상품으로 △베트남 하노이 4/5일 패키지 29만5070원 △ 방콕/파타야 준특급 5일 패키지 28만414원 등 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고객들이 여행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여행특가에서는 월별 추천여행지와 단거리 지역 및 장거리 지역의 럭셔리한 구성의 프리미엄 여행까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담은 여행으로 이번 오투어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객들이 원하는 여행을 컨설팅 해주는 1:1 프리미엄 맞춤여행 서비스 ‘여행지니’를 통해 전 세계 패키지&에어텔/유럽전문/허니문/호텔/가족여행 5가지 테마를 선택하여 여행 전문가의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오투어 회원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오투어는 여행상품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2019년 마지막 박람회 찬스를 이용하여 겨울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 이번 오투어 여행 박람회는 여행상품의 구성,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CJmall과 함께 오투어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CJmall과 오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월디스투어 개요오투어는 CJmall(씨제이몰)과 월디스투어가 제휴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월디스투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등 여행사들의 상품이 입점 되어있어 복잡한 검색 없이 여러 여행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CJmall(씨제이몰)의 각종 결제 혜택을 이용해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10-31 13:04
삼척시는 SAM65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FUN! FUN!한 대학로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2일(토)에 삼척시 대학로 분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대학로상가번영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체험부스(나만의 뱃지 만들기, 책표지 가방만들기, 관동 제1루 읍성도시 사모 만들기, 통나무 단면 그림그리기, 요기조기 골목투어 색상입히기 등)가 상시 운영되고,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목대회, 오후 4시부터는 대학로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우수맛집 및 테스트푸드 무료시식회가 진행된다.또한, 부대행사로 컵 쌓기 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 맥주 빨대로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참가자들에겐 대학로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특히 저녁시간에는 동아리 초청공연이 진행되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푸짐하게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독특한 점은 오목대회를‘SAM척 도시재생배’행사로 개최해 연례적인 행사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대학로에서 우리시 지역자원을 이용한 캐릭터를 제작·상품화하기 위한 캐릭터 전시회도 실시한다.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FUN! FUN!한 대학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성 있는 지속적·정례적인 페스티벌로 정착시키고, SAM65 도시재생사업 붐 조성 및 대학로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행 | 정태수 기자 | 2019-10-31 12:53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2019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에 총 6만 1천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변공원과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청산도 등에서 진행됐으며, 3일 내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붐볐다.특히 15종, 2만 2천 점의 국화로 단장을 한 완도타워는 다른 지역의 국화 전시와 달리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타워 완도타워의 국화 전시는 축제와 별개로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행사 첫날에는 완도군의 평생학습축제를 시작으로 완도 특산품 칵테일 퍼포먼스, 가을빛 낭만 주부 가요제가 열렸으며, 둘째 날 낮에는 완도사랑 걷기대회, 밤에는 축하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 할 가을밤을 선물했다. 난대수목 나눔 행사 마지막 날에는 DJ 7080 라이브파티와 전남도립국악단 특별 공연, 폐막식에서는 전복과 해조류 등 특산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이번 축제에 관광해설가와 함께 하는 ‘가을빛 버스’를 운영하였는데, 해변공원과 완도수목원, 완도타워를 지나며 곁들여지는 구수한 문화 관광 해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완도수목원 가을숲속음악회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는 팝페라, 관현악 앙상블 등의 공연과 함께 난대 수목 무료 나눔 행사와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에게 힐링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해변공원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다.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된 키즈랜드와 F1카트 체험존 그리고 각종 만들기 체험 부스와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을 운영해 어린이들에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폐막식(노르딕 스틱을 이용한 건강 체조) 축제하면 먹을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전복유통협회에서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전복구이를 저렴하게 판매하였으며, 전복이 들어간 라면과 전어 구이 등이 마련된 낭만포차는 가을밤바다와 어우러져 손님들로 북적였다.서울에서 온 관광객은 “2년 전에 다녀갔던 청산도가 너무 좋아 다시 왔는데,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도타워의 국화 길을 걷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며 “완도를 안 가 본 사람들한테 꼭 홍보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나가고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0-30 10:38
익산시는 지난 25일 개막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축제가 개막한 이후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올해 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공들인 공간인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은 입장료가 3,000원이며 익산시민, 청소년 및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증을 제사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특별전시장 내에 동화 ‘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신데렐라와 왕자님 등 국화조형물과 토피어리 어우러진 환상의 동화나라를 만들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동화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10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빵,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국화 향낭주머니, 국화꽃 뜨개 공예, 국화꽃 책갈피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올해 특별히 마련한 ‘국화축제 사랑고백 이벤트’ 역시 인기가 높다.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결혼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 등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는 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국화축제가 주말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대표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19-10-30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