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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가 본사가 후원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2개부문에 올랐다.8일 국회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남원 춘향제는 ‘명품우수축제’로, 이환주 남원시장은 ‘명품축제 리더십’부문에 각각 선정됐다.올해로 89회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5일간)를 맞은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축제의 진수를 이어,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한 점, 안전하고 질서있는 축제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남원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제가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돼 ‘명품축제 리더십’ 부문에 선정됐다. 축제뉴스가 후원하고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지역축제와 명품축제 조성에 기여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또 '제1회 내고향 명품축제'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성공적인 우수 지역 축제를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올해 춘향제를 비롯해, 광양매화축제, 부산 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선정됐다. 특히 '내고향 명품축제'는 빅데이타 등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국내서 개최되는 3000여개 축제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겠다”면서 “춘향제가 지속・발전하도록 앞으로도 남원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19-11-10 12:33

10월 어느날 전북 익산 시청 근처에 있는 한 게장집을 찾았다.식사는 오감이 모두 작동하는 복합적인 활동이다. 여느 일반 식당처럼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은 기대할 수 없는 수수한 인테리어. 그래도 전라도 식당이라 맛까지는 포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반찬은 메인 메뉴 돌게장까지 열 가지다. 나물은 간이 적당해서 입맛을 돋군다. 특히 총각김치는 알싸하면서도 인공 조미료를 적게 써 담백하다. 시장 할 땐 총각침치만으로도 한 끼는 때울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된장찌개 맛은 좀 아쉽다.돌게는 여수산이라 한다. 비린내가 안 나고 짭쪼름하게 간이 잘 되었다.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 게장의 풍미와 잘 어울린다.게장을 왜 밥도둑이라는지 알겠다. 간장의 짠 맛보다 게장의 담백함에 끌려 게 껍질까지 씹다 보면 짠기에 입이 깔깔해진다. 그러니 자기도 모르게 밥을 많이 퍼먹게 된다. 게장은 염도가 모자라면 느끼하고 비린 맛이 나며 너무 짜면 게살의 풍미가 죽으니 참 까다로운 음식이다.게장이 반이나 남았는데 밥 한 공기를 다 비웠다. 밥을 김에 싸서 게장 국물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평소 식사량이 적은 사람도 밥 두 그릇은 무리 없이 비울 것 같다.이 식당은 젊은 손님들이 많이 온단다. 초등학생들의 입맛까지도 사로 잡아 꼬마 손님도 많다고 한다. 하루 매출은 50만원 정도. 식사 후 포장해 가기도 하고 택배 주문도 많다고 한다.개업한 지 5년 밖에 안 되었지만 익산 최고의 게장 맛을 자부하는 식당. 그러고 보니 가격도 착하다.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게장의 깊은 맛을 즐겨 볼 만한 식당이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19-11-07 13:03

서울시는 11월 8∼9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교통수단의 변화와 미래를 소개하고 서울 교통수단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8일 있을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 석학 모쉬 벤 아키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그는 이어 우버의 마크 무어 항공기술총괄,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담하면서 미래 교통을 논할 예정이다.이 콘퍼런스에 참가하려면 내달 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www.seoulsmartmobilityexpo.com)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정원은 350명이다. 이 행사에서는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는 '유인 드론'도 선보인다. 독일의 '볼로콥터', 중국의 '이항', 미국의 우버 등이 만든 기체를 볼 수 있다.행사 기간에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다닌다.9일에는 자율주행차로 장애물 피하기와 운전면허 코스 주행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나라 미래 교통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11-05 12:04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연합뉴스 남녘의 가을 산이 오색빛깔 고운 옷을 갈아입고 등반객을 유혹하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을이면 전국에서 탐방객이 몰리는 전북 정읍의 내장산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지리적 특성 탓에 전국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곳 중 하나인 내장산은 만추(晩秋)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단풍 명소인 우화정(羽化亭)을 중심으로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착각에 빠지게 한다.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108그루의 나무가 길게 이어진 '단풍터널'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코스다.내장산 남부에 자리한 백암산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백암산 초입의 백양사 일원에서 자생하는 단풍은 작게는 어른 엄지손톱, 크게는 어린아이 손바닥 정도로 앙증맞고 귀여워 '애기단풍'으로 불린다.백양산 입구 북두교에서 쌍계루까지 3.4㎞가량 이어지는 단풍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를 만큼 수려한 풍광을 뽐낸다.붉게 물든 '애기단풍'/장성 백양산=연합뉴스광주 도심과 지척인 무등산 정상부에서 내려온 단풍도 해발 350∼500m의 주요 탐방로를 물들이고 있다.늦재와 바람재 등 탐방객이 주로 찾는 구간마다 주말까지 가을 절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경북 영주 소백산의 단풍도 절정에 접어들었다.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은 지난 주말부터 산 전체의 약 80%가량이 화려하게 물들었다.예년보다 다소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늦게 찾아온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가을 산을 치장할 전망이다.지난달 말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가야산은 해발 1천400m의 정상부와 중봉 등 중반부가 절정을 지나 나뭇잎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그러나 단풍이 너무 붉어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일 정도라는 홍류동(紅流洞) 계곡을 중심으로 해인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6㎞가량의 계곡 길은 단풍이 여전히 절정이다.가야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멀리서 바라보면 온 산이 울긋불긋할 정도로 단풍이 곱게 물들었지만, 정상부를 중심으로 절정이 지나고 있다"며 "탐방로를 걷다 보면 잎이 떨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합천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계곡[경남도 제공]남녘의 명산인 지리산과 한라산, 팔공산, 주왕산 등은 단풍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색동옷을 벗지 않아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전국에서 가장 단풍이 늦은 곳 중 하나인 부산 인근의 금정산과 장산, 황령산 등은 이달 중순 이후에나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1-05 11:38

장성군이 최근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 그리고 장성읍 벽화거리다.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장성호는 유려한 곡선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호수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거닐 수 있으며 시원한 산바람과 광활한 호수 덕에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또 데크길을 따라 1km 정도 걸으면 옐로우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154m 길이에도 폭이 1m에 불과해 걷는 동안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군은 연말까지 제2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물 위의 쉼터’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장성호 전체를 잇는 수변 백리길을 조성하고 호수 양쪽을 횡단하는 출렁다리도 건설할 계획이다.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가족단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면, 황룡강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걷기 좋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10월 5일 ~13일)를 위해 식재됐던 가을꽃들이 여전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물론 개화시기가 지나 낙화가 진행된 곳도 있지만 문화대교 인근 핑크뮬리와 백일홍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더욱 진해졌다. 또 가든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배경을 잘 살린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왼쪽부터)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 장성읍 벽화거리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까지 거닐었다면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장성읍 중심가에는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난 커피숍들이 많다. 또 느린 걸음으로 하루 일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 벽화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장성역부터 매일시장과 장성경찰서 골목, 장성성당까지 이어져 있어 작품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화거리는 북이면사무소 인근에도 조성되어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가을바람을 간직하고 있는 만추의 장성은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1-05 10:40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자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제18회 벌교꼬막축제’에 약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꼬막축제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소설 태백산맥 문학제’, 민족음악가 ‘채동선 콩쿠르’와 동기간 개최하는 등 역대급 축제 콜라보로 벌교의 멋을 제대로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대한민국 가요계가 총출동 해 보성군 가을 통합축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또한 성공적인 축제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예계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남진, 현숙, 노라조, 설운도 등 쟁쟁한 라인업은 관광객의 발길을 벌교로 향하게 했다.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도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소설 태백산맥 문학축제에는 조정래 작가가 직접 참석해 애독자들과 함께 인문학 토크쇼를 갖고,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의 곳곳을 걸으며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특히, 보성군은 ‘조정래 작가와 소설 태백산맥’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발대식을 준비해 세계적인 문학기행지로의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펼쳐진 ‘레저뻘배대회’에서는 갯벌 풋살대회를 비롯해 뻘배 레이싱, 갯벌 달리기, 꼬막 줍기 행사 등이 열려 관광객들은 갯벌과 교감하며 해양 생태계를 체험했다. 레저뻘배대회는 갯벌과 레저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다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보성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갯벌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행사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김철우 보성군수는 “5월 보성 통합축제가 전국적인 성공을 거둬, 이번에는 벌교읍을 중심으로 가을 통합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통합의 힘으로 시너지를 만들고, 벌교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꼬막 주산지로,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 등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다. 또한,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기행지이며,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고향이기도 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1-04 17:37

 무안군은 오는 9일(토) 현경면에 위치한 ‘해야농장’에서 가을걷이 감사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팜파티란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농촌의 문화체험과 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무안군은 지난 2일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를 일로읍에 소재한 토브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일로에서 만난 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배불떡(대표 손수진) 이외에도 토브식품(대표 김상기), 한사랑농원(대표 한영만)이 참여하여, 온라인 및 직거래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무안군의 우수한 농산물(모시송편, 연근두부, 고구마 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국악·버스킹·성악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피자 만들기, 보물찾기, 전래놀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SNS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 강성섭 기자 | 2019-11-04 17:29

서울의 대표축제 '2019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9)'가 11월1~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에서 열린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재)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시에서 후원하고 타이완관광청, KEB하나은행,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 협찬한다.올해는 '동화'를 소재로 진행된다.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이 연출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당신의 동화, 서울 ▲서울, 동화를 만나다 ▲서울, 옛시간을 이야기하다 ▲함께 꿈꾸는 동화, 서울 등 4개릐 테마로 전시된다.  자치구, 주변 상권과 등(燈)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된다.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燈)', 청계천이 속해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종순이', 도봉구가 사랑하는 '둘리' 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 '산이·나물이'가 함께 참여한다.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지도를 등(燈)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만든다.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동화들을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종이동화등+서울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과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해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체험프로그램 참가시 소정의 참가비용이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lanter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11-04 15:19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 무주군청 사이트, 행사안내>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반딧불조합 공동사업 법인이 주관하고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군산림조합, 무주농협, 구천동 농협 및 농업인 단체 등이 후원한 가운데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농업인 장기자랑, 농산물 즉석 경매 · 게임, 문화예술 공연 등이 개최됐다.2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출향인들과 도시소비자, 무주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전복식 씨(57세)와 부남면 심미순 씨(56세), 안성면 이규홍 씨(58세), 적상면 박천우 씨(51세); 무풍면 이정선 씨(58세), 무풍면 박희붕 씨(47세), 설천면 이현미 씨(35세), 안성면 이광복 씨(69세)가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친환경 농 · 특산물 품평회 대상은 안성면 이상오 씨(67세)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부남면 이현승 씨(51세)가 최우수상을, 설천면 박희채 씨(78세)가 우수상을, 안성면 문종태 씨(68세)까 장려상을 수상했다.우수 농특산물 품평회에서는 적상면 고경만 씨(73세)가 대상을, 무주읍 김병옥 씨(68세)가 최우수상을, 무주읍 정영관 씨60세)와 무풍면 강영순 씨(60세), 안성면 박대식 씨(68세) 우수상을 받았다. 무주읍 양순덕 씨(63세)와 설천면 김기숙 씨(62세), 부남면 민광만 씨(60세)는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행사장에는 품평회 수상 농가들이 출품한 농 · 특산물 전시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기능성 버섯전시와 시음,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장도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역과 도시에서 백방으로 뛰고 있는 보람이 농업인 여러분의 사기와 반딧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 · 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지향하는 무주농업의 진심을 담아 마련한 자리이니 만큼 팔러 나온 농업인이나 사러 오신 소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흐뭇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서는 5색 가래떡을 자르는 군민화합 퍼포먼스와 농업인 장기자랑, 생활문화예술동호회(통기타, 설장구, 색소폰, 밴드, 난타 등)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 농기계 전시와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향토 먹거리 장터를 비롯한 간식먹거리 부스, 반딧불 한우 무료 시식회도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건강체험관과 마을로 가는 축제 홍보관 등도 운영돼 발길을 끌었다.도시소비자 서 모 씨(62세, 대전)는 “해마다 사과며 쌀, 김장거리들을 무주 걸로 사서 먹고 있다가 축제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라며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19-11-04 14:0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발리의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리츠칼튼 발리에서 이번에 특별한 요리 축제를 개최한다.인도양이 한눈에 보이는 리츠칼튼의 베쟈나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The Spice Connection’이란 이름의 이 요리 축제는 11월 4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의 향신료와 발리를 대표하는 여러 요리들을 특색있게 살린 다양한 음식을 한 달간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이 요리 축제에 주목할 만 점은 유명한 작가이자 셰프로 널리 알려진 페티 엘리엇(Petty elliot)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페티 엘리엇은 2015년 Peak Magazine이 뽑은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그녀는 요리에 관련한 여러 서적을 저자한 작가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발리와 자카르타의 많은 호텔들의 게스트 셰프 겸 컨설턴트 활동도 꾸준히 하고있다. 그런 그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쉐프 가든에서 즐기는 특별한 만찬인 ‘스파이스 투어(Spice tour)’를 비롯하여 와인 디너 및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또한 11월 4일~11월 10일엔 수마트라, 11월 11일~11월 17일에는 자바, 11월 18일~11월 25일엔 발리, 11월 25일~12월 1일에는 술루웨시, 이렇게 각 주마다 각각 다른 지역의 특산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서도 사랑을 받고있는 섬이다. 리츠칼튼 발리 안의 레스토랑은 각각의 다른 환상적인 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테마별로 전세계를 대표하는 여러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미식가뿐만 아니라, 발리 현지인들도 찾는 레스토랑은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요리 축제가 열리는 베자나(Bejana)를 비롯하여 멋진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인 풍 타파스 라운지 브리지스(Breezes), 일식 레스토랑 라쿠(Raku) 등 다양한 테마의 요리들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리츠칼튼 발리의 카림 타야치(Karim Tayach) 총 지배인은 “리조트 내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리츠칼튼 발리만의 장점이다. 우리는 평범함을 뛰어넘어 특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서비스를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이 요리 축제는 국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리츠칼튼 발리에서 즐기는 인도네시아 요리 여행, 이번 달 발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체크하자.에이치엔엠 코리아 개요HNM Korea는 리츠칼튼 발리를 포함한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의 한국 사무소를 맡고 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11-03 14:57

오는 2일 장수군 대표 농촌테마공원인 누리파크에서 장수레드푸드 가을음악회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가을 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240만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는 ‘BJ 창현 거리노래방’, ‘BJ 기뉴다’와 장수군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진행하는 먹방라이브,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 ‘숙행’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시음·시식 이벤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체험공방들도 열려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푸드체험장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을 50가족 한정 1만원 체험이벤트가 진행되며 전문 쉐프가 장수 레드푸드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 및 무료 시식행사도 펼쳐진다.이밖에도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와 전라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이동식 놀이교실 프로그램’ 및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캠프’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군 관계자는 “장수누리파크가 앞으로 장수군의 관광, 체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19-11-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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