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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관광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모든 코스의 입장권과 체험비를 비롯해 편리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을 왕복으로 지원한다.여행 코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한복체험~경복궁 관람'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총 3개로 관광약자 접근성과 선호도를 고려해 엄선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아 선정했으며.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약자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경복궁 한복 체험 코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직접 20여 곳 이상 한복 대여점의 휠체어 접근성 온라인 및 현장 조사해 준비했다.'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 쇼핑, 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관광 코스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관광약자 당사자로 동반자 3명을 포함해 1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원하는 코스 한 가지를 신청하면 된다.투어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수험생 및 관광약자 확인을 완료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24팀을 선정한다. 또 동반 인원을 포함한 전원에게는 핸드워머 등 다누림 관광 기념품도 제공한다.한편 서울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2-11-10 11:17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이태원 핼로윈 축제 참사' 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서울시의회는 7일 여야가 각각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앞으로 '이태원 참사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시의회 국민의힘은 TF는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환희 운영위원장,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용산을 지역구로 둔 김용호 도시안전건설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더불어민주당 TF에는 정진술 대표의원이 단장을 맡고 이병도(은평2), 김성준(금천1) 시의원 등이 부대표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전체가 공동 발의한 해당 조례안에는 주최·주관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서도 서울시장이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조항이 마련됐다.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 1일 예상 운집 인원이 5만 명 이상으로 장소와 내용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는 행사 ▲ 1일 예상 운집 인원이 10만 명 이상인 행사 등에 대해 서울경찰청장, 자치구청장 등과 협의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아울러 조례에는 서울시장이 보행자와 자동차 등 통행 금지·제한을 서울경찰청장에게,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도시철도 운영자에게 요청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다중운집 행사로 사고가 발생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담겼다.김춘곤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이날 최재란 민주당(비례) 의원은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된 위반건축물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전체 위반 건축물은 2018년 7만2216건에서 2020년 8만8540건으로 늘다 2021년 7만9572건으로 조금 줄었지만 올해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위반 유형은 무허가·무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무단 용도변경, 위법 시공이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이번 참사가 있었던 용산구도 위반건축물 추이와 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위법건축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주택정책실이 보다 강력한 대안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2-11-10 10:50

충주시는 택견의 전승 보급과 택견공연을 통한 충주시 홍보 활동을 하게 될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택견 공연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지원자격은 택견 한 동(단) 이상 취득자로 20세부터 35세까지(남자의 경우 군필자 혹은 면제된 자)이다.또한 지방공무원법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로 학력,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택견단 공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장한 자를 선발한다. 택견 공연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선발된 자는 각종 대내외 행사 시 택견시범공연을 통해 택견과 충주시를 홍보하고 관내 시민, 학교, 기관 등에 택견을 전승 보급, 택견체조 및 택견무 등을 개발하고 훈련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보수는 지방공무원 9급 상당 봉급으로 추가 근무 시 수당이 추가되며 연 1회 호봉이 승급된다.근무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년 이내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공고문 붙임문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주민등록초본(병역사항 포함) △최종학력증명서 △기술 및 자격증(이력서 기재사항에 대한 증빙서류)으로 모든 증빙자료는 공고일 이후 발급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응시원서 접수는 12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충주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12월 20일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 채용은 2023년 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5:02

청주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관광지 곳곳에서 ‘2022 전통시장가는달’ 동행 캠페인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유튜브 「청주관광」채널 구독&좋아요’와 ‘육거리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청주 주요 관광지(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연계’ 이벤트를 시작하며, 오는 11일부터는 ‘초정행궁 체험 프로그램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바우처 증정 이벤트 기간은 7일부터 바우처 소진 시까지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권을 2000매를 선착순 지급한다.이 기간에 받은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청주 육거리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고, 참여는 1인 1회만 가능하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청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과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가기를 희망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청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4:56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 판촉단 합동 세일즈콜’에 참가해 대만의 주요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대만 등 9개 국가를 대상으로 무사증(무비자) 입국 등 방한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방한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지자체 및 관광기관, 여행사와 함께 ‘한국관광홍보단’을 꾸려 공동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을 위해 마련됐다.대만은 코로나19 유행 전까지 국내 모든 국제공항에서 대만행 직항 노선이 있었으며, 연 125만 명이 방한한 주요 시장이었다.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으로 경남 방문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간 상담을 갖고, 한류・웰니스・스포츠・럭셔리 4가지 대표적인 여행 테마를 위주로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대만 관광객의 관심과 선호도 등 눈높이에 맞추어 K-POP, 봄꽃 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관광설명회 및 한-대만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도 참가하여 현지 여행사를 대상을 관광 동향 파악 등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대만은 방한 관광시장에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다”며, “대만 관광객의 경남관광 유입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현지 여행업계와의 교류 협력 및 지속적 마케팅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9 14:54

 대전둘레산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국가숲길 공식 엠블렘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8일 산림청에서 대전둘레산길을 대한민국 제7호 국가숲길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 고시하는 제도로, 2020년 6월 도입된 이래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등 전국 유명숲길 6곳이 지정됐다. 대전둘레산길 (사진=대전시 제공)  국가숲길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녀야 하고 ▲숲길의 거리, 행정구역 등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거나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숲길이거나 ▲지역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거나 가능성 있는 숲길이어야 한다. 대전둘레산길은 다른 국가숲길에 비해 인지도는 낮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길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경관과 산림생태자원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숲길을 따라 14개의 산성과 태조 이성계 태실 등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둘레산길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그동안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고 숲길 관련 스토리를 개발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과하며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받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국가숲길 지정으로 전국적 인지도 상승으로 10만 명 이상의 산행객 증가와 함께 숲길의 국가 관리 전환에 따라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숲길 안내인 등 지역주민 고용 증대 효과와 숲길 주변 식당, 카페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국가숲길은 ▲DMZ펀치볼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내포문화숲길 ▲대전둘레산길 등 7곳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국가숲길 지정을 계기로 대전을 찾는 내외 산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숲길을 이용한 다채로운 활동과 행사가 펼쳐져 대전관광에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숲길 주변 식당, 카페 등 지역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둘레산길은 2004년 대전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전둘레산길잇기’동호회를 결성한 뒤 대전을 둘러싼 산의 능선과 능선을 연결한 12개 구간 138km의 둘레산길 노선을 개척했다. 동호회의 사업 제안을 대전시 수용하면서 추진된 사업으로 대표적인 민관협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4:28

경주시는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함께 ‘교류음악회 – 상생’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경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표현해온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와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전통음악 현대적 재해석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첫 교류음악회로 소리꾼 남상일을 비롯한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국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접목시켜온 신라고취대 김성우 예술감독과 창작국악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 시켜온 도립국악단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경북과 경주의 색을 하나로 합한 조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김성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관현악곡 ‘화랑’, 웅장하고 풍성한 국악의 기교를 뽐내는 ‘얼씨구야’,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흥겨운 경서도 민요연곡을 연주한다.이어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화려한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김일구류 아쟁산조협주곡’, 가요와 가락의 절묘한 조화를 잘 담아낸 곡 ‘사랑가, 흥타령, 희망가’, 국악기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국악관현악곡 ‘휘천’까지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우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은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두 국악예술단체의 이번 합동 교류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국악관현악의 울림을 마련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9 14:26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이태형)이 8일(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의 해설로 올해 마지막으로 일어나는 개기월식의 전과정을 생중계한다. 11월8일 개기월식, 천왕성 엄폐 과정 (사진=고구려천문과학관) 이번 개기월식은 월식 과정 중에 천왕성이 붉게 변한 달 뒤로 숨었다 다시 나타나는 엄폐현상도 함께 일어나는 보기 드문 우주쇼가 될 전망이다. 해설 중계는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30분간 진행되며, 이후 30분간은 화면 방송으로 진행된다.천문과학관에서는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천문대 야외에 별도의 망원경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무료로 월식 과정을 관측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월식 관측에 참여하려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개기식 중인 붉은 달 (촬영: 2018.1.31.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는 개기월식의 원리와 달의 색깔에 대한 과학적 설명, 월식에 관한 역사적 의미 뿐 아니라 천왕성 엄폐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태형 관장은 지난 2011년에 신윤복의 그림 ‘월하정인’ 속에 그려진 달이 1793년 8월 21일에 있었던 월식 때 보였던 달이라는 것을 고증하여 발표한 바 있다. 2018년개기월식 (사진=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날 달은 서울기준으로 17시 19분에 뜬다. 지구 반그림자(반영) 속으로 달이 막 들어가는 중인 반영식 시작 무렵이다. 18시 09분에 지구 본그림자(본영)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식이 시작되며, 19시 19분에 본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간 개기식이 시작된다. 최대식은 19시 59분이다. 월식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 (사진=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붉게 물든 달 왼쪽 아랫 부분으로 접근해온 천왕성은 20시 23분쯤 달 뒤로 사라진다. 20시 42분 개기식이 끝나고 지구 본그림자에서 빠져나오는 달 뒤에서 천왕성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천왕성 엄폐는 21시 26분에, 부분식은 21시 49분에 끝난다. 천왕성은 5.6등급이므로 천왕성 엄폐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쌍안경이 필요하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8 16:07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15곳에서 ‘마을김장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을김장체험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지난 31일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해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으나 각 마을에서 운영되는 ‘마을김장체험’은 그대로 진행한다.괴산김장축제에서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원-스톱 김장체험’ 사전예약자들은 환불 또는 택배 배송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괴산군 내 마을김장체험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지난해 마을김장체험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내 마을김장체험농가는 △괴산울엄마농장(괴산읍) △동막골구찌뽕농원(장연면) △엄지네농장(장연면) △오가마을(장연면) △새재골(연풍면) △영농조합법인 알토팜(연풍면) △가시버시 농원(연풍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칠성면) △숲골농원(문광면) △고은정농원(청천면)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청천면) △개미네농가(청안면)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사리면) △㈜가산영농조합법인(소수면) △양달농장(불정면) 등 총 15농가이다.올해 마을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의 경우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고,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500원이다.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은 16만 원, 10㎏ 체험은 8만3000원이며, 비건(완전채식)은 절임배추 20㎏ 체험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다.마을김장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체험물량 10㎏당 괴산장터에서 활용가능한 5,000원의 쿠폰을 지급한다.군 관계자는 “마을체험농가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어 참여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라며 “김장체험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3 14:37

포항시는 가을을 맞아 도심 곳곳에 시화(市花)인 장미꽃이 만개해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주요 가로변과 녹지공간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매년 5월부터 개화가 시작되는 장미는 전정작업 등을 통해 초겨울까지 지속적으로 피고 지면서 포항시민들과 함께하게 된다.특히, 가을 장미는 봄 장미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면서 피는 만큼 가을의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풍성하지는 않지만 소담스럽고 오히려 더 선명한 색감을 띠고 있어 장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가을장미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포항시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영일대와 인덕산 등 50여 개소에 장미원 및 장미화단을, 주요 가로변에 장미거리를 조성하는 등 총 8만5,000본에 달하는 장미를 심어왔다.포항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치유와 사랑을 의미하는 시화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화합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포항시의 사계장미는 초겨울인 12월 초까지 계속 피어나며, 겨울동안 월동 및 생육 개선을 위한 유지 관리를 거쳐 5월에 다시 피어난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3 14:37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일 ‘2022 제2회 부산 국제트래블마트’에서 2023년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방한에 대비하여 경남관광 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확대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경남‧울산 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2 제2회 부산 국제트래블마트’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관광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국내외 관광업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경남관광업계 주력 시장인 중화권,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에 중심을 두고 있는 91개 사 100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지자체 및 관광업체 70개 사 91명이 참가했다.트래블마트 행사를 알리는 개회식에서 경남관광재단은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경남의 ▲한류(촬영지 성지순례, 식도락 여행, 축제, 산업관광) ▲웰니스(산악관광, 힐링) ▲럭셔리(럭셔리 숙소, 골프&요트, 파인다이닝, 특산품) 등 경남만의 우수 관광상품을 적극 알렸다.아울러 해외바이어와 관광업계 기업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B2B) 진행하여 경남의 18개 시군 대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경남관광 트렌드를 안내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 확대와 네트워크 형성에 힘썼다.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트래블마트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경남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상품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18개 시군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에서 테마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문 홍보물을 만드는 등 외래 관광객들 유치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외래 관광객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3 14:33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평화의 섬 교동도에 소재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을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 사진 뽐내기 등의 이벤트 등이 열리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되어 있다.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만든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1 16:44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경상북도는 이번 주부터  경북 영주사과와 청송사과가 전국 관광객을 유혹한다고 밝혔다.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 51만5,931톤중 59.3%(2021년 기준)를 차지하며 이중 영주시(92,888톤, 19.8%)와 청송군(60,929톤, 13.0%)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다.먼저 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는 ‘수확의 기쁨!’이란 주제로 영주 부석사 일원에게 11월 6일까지 이어진다.사과농장을 컨셉으로 스토리를 담은 이색적인 축제장을 연출하고, 영주사과를 소재로 한 체험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부석사 잔디공원에서는 영주사과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기간 내내 구입할 수 있으며 영주사과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주사과를 홍보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사과전 만들기, 굿즈(goods)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그리고 볏짚과 볏단을 활용한 볏짚아트 전시, 관광객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 재즈 공연, 유네스코 유산 부석사 인문학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다.이어, 청송사과축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오는 3일 저녁, 드론 200대가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로 성대한 축제의 개막을 시작으로 산소카페 청송군,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 이미지를 연출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환호성을 이끌 예정이다.또한 이번 축제에는 만보기 방망이로 사과를 두드려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과잼을 만드는 ‘꿀잼-사과난타’, 사과 선별기로 추첨하는 ‘도전-사과선별 로또’,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송사과 깜짝 경매, 청송사과 요리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이어져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특히, 5일 오전에는 청송주민들이 펼치는 재미있고 익살스런 ‘청송사과 퍼레이드’가, 오후에는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최대 생산량과 최고 품질 경북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1월 경북사과의 붉은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사과축제)  (영주 사과축제)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0-31 09:25

경상북도는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31일 지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절차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봉화 청암정은 안동권씨 충재종택 경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로, 현재 인근에 위치한 석천계곡과 함께 현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이 정자는 경상도 일원에 분포하는 ‘丁 ’자형 평면을 가진 정자 가운데 가장 이른시기에 조성되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또 영쌍창(쌍여닫이 가운데 창호와 창호사이에 문설주를 설치한 형태)이 남아있고 대들보 머리가 주심도리 하단에서 끝나고 익공 부재로 외목도리를 지지하는 출목 익공의 구성방식을 볼 때 17세기 이전의 건축물임을 보여주고 있다.영주 부석사 안양루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안양루는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도록 배치한 점, 무량수전(국보)으로 가는 주출입문으로 누하진입(樓下進入)의 형태인 점, 공포와 대들보의 구성 등에 조선중기 또는 그 이전에 사용된 오래된 기법이 남아있는 점 등이 특징이다.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범종각은 일반적으로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과 달리 사찰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아래층은 출입을 겸하고 있다.또 가운데 칸에 계단을 두어 안양루로 통하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의 형태인 점과 지붕 내부에 범종각 중창 당시의 것으로 판단되는 단청이 남아 있는 점이 특징이다.앞서, 지난 경북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에서 지정·승격 신청한 「경주 옥동서원 무변루」(보물 7.29.), 「상주 수암종택」(국가민속문화재 8.22.)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된 바가 있다.또 문화재청에서 지정 예고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포항 상달암」, 「문경 봉암사 봉황문」, 「상주 대산루」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국가지정문화재가 추가로 승격될 예정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 청암정) (부석사 범종각) (부석사 안양루)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0-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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