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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혼자서 중국 일본의 기사 4명을 연파하고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2연패를 견인했다.26일 오후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4국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 신진서(22) 9단은 일본의 최종 주자 이치리키 료(25) 9단을 상대로 188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 9단 @한국기원 '한·중·일 바둑 삼국지’라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세 나라의 5명의 기사가 번갈아 대국을 치루면서 마지막 남은 승자를 보유한 나라가 우승하는 방식의 대국이다.21일 최종 3라운드가 시작될 당시 한국은 5명 중 4명(원성진 9단,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이 모두 탈락해 신진서 9단 혼자만 남은 상태였다. 반면에 일본은 위정치 8단과 이치리키 료 9단 등 3명이 남았고, 중국은 미위팅 9단과 커제 9단이 지키고 있었다.21일 미위팅 9단이 이야마 유타 9단의 5연승을 저지하며 신진서 9단의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이 우승하려면 신진서 9단이 중국과 일본 기사 4명을 모두 쓰러뜨려야 했다.22일 열린 신진서 9단과 미위팅 9단과의 경기는 대국 막판 미위팅 9단의 마우스가 작동을 안 하면서 취소됐다. 23일 미위팅 9단과의 재대국에서 신 9단은 미위팅을 가볍게 누르고 이어 24일 위정치 8단, 25일 커제 9단을 연거푸 쓰러뜨리고, 26일 이치리키 료 9단과의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신 9단은 4번의 대국 모두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커제 9단과의 대결은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화제가 될 만큼 일방적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바둑을 대표하는 두 절대 강자의 싸움이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었는데, 불과 37수 만에 신진서 9단이 우위를 확보했고 커제 9단이 228수에 돌을 던지기 전까지 한 번도 우세를 뺏기지 않았다.대국 이후 커제 9단은 “알파고와 두는 것 같았다. 도무지 이길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일본 최강자 이치리키 료 9단과의 최종국도 신진서 9단이 초반부터 승세를 잡았다. 제한시간 1시간 바둑에서 신진서 9단이 25분이 남았을 때, 이치리키 료 9단은 1시간을 다 쓰고 1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치리키 료 9단이 맹렬히 추격한 끝내기 국면에서 격차가 좁혀지기도 했으나 역전은 없었다.국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미위팅과의 첫 번째 판은 초반에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단체전이고 중요한 시합이어서 어떻게든 견뎌낸 것 같다”며 “재대국 판인 두 번째 대국에서 이긴 게 우승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커제 9단에게 압승을 거둔 경기에 대해서는 “프로기사라면 만족하지 않을 수 없는 대국”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열린 농심신라면배에서도 신진서 9단은 5연승을 달려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도 막판 4연승으로 한국의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농심신라면배에서만 9연승째다. 농심신라면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의 14연승이다. 바둑TV에서 해설한 송태곤 9단은 “한국 바둑의 새로운 수호신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한국이 14번째 우승컵을 가져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3연승하면 선수에게 연승상금 1000만원이,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씩 지급된다. 4연승을 한 신진서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이 각각 2000만원을 받는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2-02-26 18:08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라북도에서 무려 27년만에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2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펼쳐지는 강원도 동계유스(청소년)올림픽과 관련 분산 개최를 통해 무주군 일원에서도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는 전날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유스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추진 발언과 함께 무주를 언급하며 분산 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이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유스올림픽, 즉 체육을 통해 한반도 대통합 및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일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또한 이 회장의 공식 발표 뒤에는 ‘무주 유치’를 적극 강조했던 정강선 회장의 노력이 있었다.실제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동계 유스올림픽 무주 유치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논의했고, 이 회장은 “동계유스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북에서도 앞장서달라”며 지원사격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성원, 뜨거운 시선이 모아지는 2024년 전북은 선수들의 환희와 감동의 물결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동계 유스올림픽은 80개국 이상,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올림픽과 규모가 거의 유사한 메머드급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24년 1월19일 개막, 2월2일까지 열린다. 무주에서 유스올림픽이 열리게 될 경우 전북은 무려 지난 1997년 이후 27년만에 전 세계 체육인들을 마중하게 된다.     전북은 1997년 ‘젊음을 한 곳에, 세계를 품안에’라는 표어를 내걸고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던 국내 동계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빙상장과 스키장 등 시설을 조성하게 되면서 동계스포츠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이 대회 이후 전북에서는 올림픽 규모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가 대한체육회장의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1997년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게 됐다.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메머드급 국제 대회를 유치할 경우 경제적, 홍보(이미지)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전북 동계 종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인들의 눈과 얼음의 축제를 무주에서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2-22 11:18

왼쪽부터 이한빛, 문다은 선수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 선수단이 올해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0일 완주군은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이한빛, 문다은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고 밝혔다.전라남도 함평군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한빛 선수(여자자유형 62kg)가 시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문다은 선수(여자자유형 50kg)가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문다은 선수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고, 이한빛 선수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면 2022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선수단은 오는 3월에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한빛 선수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대표로 선발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금번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김초이 선수와 손세련 선수는 다음 대회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을 뒤로하고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완주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2-11 19:08

전주시청 태권도부가 임인년 새해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전주시는 최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전주시청 태권도부 소속 이선기 선수가 –87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선수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선기 선수는 지난 20일 자신이 속한 남자부 –87kg급 2차 평가전에서 참가 선수 3명이 동률을 이뤄 재평가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쳐 전주시청 태권도부에 입단한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022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면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다.전주시청 태권도부를 이끌고 있는 맹성재 감독(현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은 “이선기 선수와 함께 9월 항저우 아시아게임 등 세계대회에서 전주시와 대한민국의 깃발을 휘날릴 꿈에 부풀어 있다”며 세계대회 제패의 포부를 밝혔다.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새해 첫 금메달 획득으로 산뜻한 출발을 하여 감회가 새로우며, 태권도부를 비롯한 수영부, 사이클부가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1-28 12:28

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이 오는 28일 ‘2022 위더스제약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지난해 창단 이후 세 번째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올해 첫 대회에서도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번 경기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정찬우, 박상준,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강성인, 유혁, 배경진, 정석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박준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특히 단풍미인씨름단에 새로 입단한 정찬우, 박상준, 정석진, 박준규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더욱 강화된 씨름단의 모습이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KBS1 tv과 KBS N Sports ,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김시영 감독은 “현재 씨름단의 사기가 매우 좋은 상태인 만큼 멋진 경기를 펼쳐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반드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2-01-28 12:22

충남도청 남자마라톤팀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2 제주 전국 로드레이스 대회서 실업팀 단체전 준우승(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 일원에서 열린 ‘2022 전국 로드레이스 대회’에 도청 남자마라톤팀이 출전해 준우승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120명(남자부 67명·여자부 5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22 제주 전국 로드레이스 대회서 실업팀 단체전 준우승(사진=충남도 제공) 도에서는 이의수 감독과 정하늘, 이주니, 이영우, 전수환 선수가 참가했으며, 각각 10㎞ 종목에 참여해 합산 기록 2시간 6분 55초*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개인별 기록: 정하늘(31분 14초·8위), 이주니(31분 38초·9위), 이영우(31분 39초·10위), 전수환(32분 24초·17위)도청 마라톤팀은 다가오는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10월 전국체전을 대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면서 “올해 우리 도가 참가할 예정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6개 종목(육상, 근대5종, 레슬링, 태권도, 마라톤, 핸드볼) 72명의 선수·지도자로 구성·운영 중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5 14:02

전국 족구 동호인을 위한 족구 챔피언스리그의 개회식이 8일 서천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족구 챔피언스리그 개회식(사진=충남도 제공) 족구 챔피언스리그는 지난달 1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3개월간 매 주말 진행되며, 전국 32개 팀이 출전해 땀과 열정을 쏟고 있다.양승조 지사와 도 체육회 및 족구협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회식은 예술공연, 선수·심판 대표 선서, 시축, 시범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충남지사 축사(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개회식에서 양 지사는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축 행사에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한족구협회에 등록된 팀만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국민이 족구를 즐기고 있다”라면서 “새해 새로운 에너지로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족구인 모두가 화합하고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희망의 대회가 되길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족구 동호인을 위한 소통·공감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엠비시 스포츠플러스(MBC SPORT+)가 주관해 방송하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09 17:48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박성현 감독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팀 감독이 2022년 양궁 여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되었다.박성현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은 오는 9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9월에 있을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 감독으로 여자 양궁팀을 이끌게 된다.박성현 감독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2008년 베이징올림픽 2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회, 세계선수권대회 4회 출전으로 한국양궁의 유일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현재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으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등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박성현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또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대회 홍보대사로서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하고 있는 여러 종목 단체에 대회를 알리는 홍보역할에 앞장서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1-06 13:56

금산군은 3일부터 2월 6일까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야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추억의 겨울놀이마당’을 개최한다. 금산군, 겨울방학 맞이 ‘추억의 겨울놀이마당’ 개최 포스터(사진=금산군 제공)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매주 수요일은 빙판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대형 얼음 썰매장에서는 추억의 얼음 썰매를 타 볼 수 있다. 썰매 대여료는 3시간 기준 1인용은 1000원, 2인용은 2000원이다. 얼음 썰매장은 개장기간 내 결빙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또 연날리기, 팽이, 투호, 굴렁쇠 등 전통민속놀이도 알차게 준비됐다. 연날리기는 3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하면 되며 그 외 전통민속놀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군은 행사기간 중 눈이 오는 시기에 맞춰 눈썰매장도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행사장 입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 080콜체크인,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완료 인증 손목 띠 착용 등 절차를 거쳐야 하며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하에만 입장이 가능하다.썰매장 내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안전 헬멧은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나 장갑과 마스크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야외 놀이를 즐기면서 전통민속놀이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04 13:37

충남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소속 6명이 2022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단다. .국가대표 선발 기념 단체사진 (좌부터 황윤삼 코치, 이은서, 유현영, 맹정호 서산시장, 정미라, 박해미, 박성현)(사진=서산시 제공) 30일 시에 따르면 황윤삼 코치가 국가대표 지도자로, 정미라, 이은서, 유현영, 박해미, 박성현 선수가 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서산시 사격 국가대표(사진=서산시 제공) 전국 자치단체 소속 24개 팀 중 최다 선발로 명실상부 최고의 사격팀을 입증했다.이들은 1월 4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강도 높은 훈련에 전념하게 되며, 4월 예정인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게 된다.사격팀은 올해 7개 전국 대회에서 금 14개 은 13개 동 19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선수들과 만나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했다.맹정호 시장은 “시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시에서 더 많은 국가대표가 선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30 15:02

충남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충남유치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추진단 발족식 축사하는 양승조지사(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정병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발족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남유치추진단은 충청권 유치 분위기 조성 및 도민 관심 제고를 위해 활동하며,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15개 시군, 도내 대학 및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시민단체 등 총 200명(당연직 66명·위촉직 134명)으로 구성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추진단 발족식(사진=충남도 제공) 김덕호 충남도체육회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 유태식 충남발전협의회장이 공동추진단장을 맡아 유치 확정일까지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추진단은 앞으로 각종 충청권 유치 기원 이벤트와 사회관계망(SNS)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추진단 발족식(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추진단은 ‘미래를 향한 혁신적 도전,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에서’라는 구호 아래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제대회의 개최국 및 개최지역은 대회 운영 수입, 인프라, 소비, 관광, 고용 등 직접적 경제효과와 지역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문화·관광 산업 발전 등 간접적 경제효과도 누리게 된다”면서 “충청권이 국제대회를 공동유치해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양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갈수록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분열의 틈이 발생하는 우리 사회를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으로 봉합해야 한다”며 “우리의 헌신과 노력이 쌓여 2027년 여름 충청에서 지구촌 화합과 충청 도약의 기회가 활짝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현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종 개최지는 내년 1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우선협상도시 선정 및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월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28 18:34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지난 13~16일 열린 ‘2021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유도부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선수단은 개인전 5 체급에서 메달(금 2, 은 1, 동 2)을 휩쓸었고,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선수단은 –48㎏ 박은이 선수와 +78㎏ 엄다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2㎏급 하주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57㎏급에 출전한 서수빈 선수와 –63㎏급에 출전한 전예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올해 선수단은 모두 7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22개 메달(금 10, 은 8, 동 4)과 단체전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차지하며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었다.고창군은 지난 2009년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을 창단해 현재 이주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홍기문 경기지도자와 선수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고창군수는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군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2021년도에 선전을 이어가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고창군민에게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1-12-23 11:45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공간으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 링크장, 민속썰매, 컬링체험 등 빙상시설과 높이 15미터의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철에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2019년 개장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당초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개장식 및 축하공연 등 오픈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전면 취소하였으며, 대신 17일 18:00부터 20:00까지 방역수칙 범위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백신패스제가 적용되어 접종완료자 및 PCR음성확인 유효자(48시간) 등인 경우에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용인원 또한 방역수칙에 맞추어 제한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하더라도 운영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으로 운영이 일부 중단될 수도 있으므로 스케이트장 방문 전에 운영여부를 문의(☎070-4206-5586))하고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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