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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하이트진로가 한국 대표 소주 ‘참이슬’의 해외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확진자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청정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뉴질랜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K-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TV광고를 상영했고, 참이슬 제품과 진로 두꺼비 LED 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 내 시음부스를 마련해 참이슬, 진로이즈백, 에이슬 시리즈 과일리큐르를 제공해 부스를 찾은 3000여명의 현지 소비자들에게 K소주를 선보였다. 부스를 방문한 뉴질랜드인 Jessica Macrae(23세)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못 가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음식과 소주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참이슬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교민과 현지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뉴질랜드 현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8-18 17:58

충북 영동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위기 극복에 나선다. 영동 복숭아 라이브커머스(사진=영동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이달 11일 복숭아 판매를 시작으로 총3회의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동 복숭아 판매상품(사진=영동군 제공)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을 뜻하는 라이브와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가 결합한 단어로,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영동 복숭아 판매상품(사진=영동군 제공)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러한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판로 개척 방안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영동의 청정자연과 농가의 정성이 가득 담긴 먹거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1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방송으로 영동 복숭아가 선보인다.영동의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 여름의 대표 여름과일로, 달콤한 향, 우수한 맛과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의 여름을 챙기고 있는 건강먹거리이다.이어 오는 19일에는 시나브로, 여포, 컨츄리, 산막, 금용 등 이름난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선보인다.와인1번지라 불리는 영동군은 천혜 자연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와이너리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 가득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마지막 25일에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고당도의 영동샤인머스캣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영동군이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며 농가 보급과 기술지도에 힘쓴 결과, 지금은 최고의 식감과 향, 당도를 자랑하며 영동의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동의 우수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또한, 라이브방송 중 구매인증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동포도즙(30포) 증정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온라인으로 고품질의 농특산물들을 활용해 영동을 알리는 한편, 전국 소비자 동향 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의 소통채널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한편,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구매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IP TV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영동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8-12 21:18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가 빙그레와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하며, 업계 대표 제품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두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9일 전국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행사로 일부 업소에서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앵콜 출시한 아이셔에이슬은 다시 한번 완판되면서 인기를 재확인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들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늦여름에 출시하는 메로나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8-12 21:03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국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국화 농장(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은 일본에서 국화 소비가 많은 오봉절(8월 15일)을 맞아 태안군 국화연구회를 주축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스프레이 국화 4만 8천본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스프레이 국화는 국내 육성품종으로 고유의 화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도 길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화 농장(사진=태안군 제공) 군은 이번 수출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적 불경기를 겪고 있는 관내 국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꽃 소비가 줄어드는 여름 휴가철 국내 국화물량 조절에도 상당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군은 이번 수출에 이어 일본의 추분절(9월 22일)과 연말에도 총 5만 본의 국화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안정적인 국화 수출을 위해 농가별 국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수확을 돕기 위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며 “꽃의 도시 태안군의 국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7 23:26

부안군은 보안면 신복리 윤흥상 농가에서 ‘바이오체리’를 지난 22일 첫 수확하여 부안로컬푸드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4년에 부안군으로 귀농한 윤흥상 씨가 출하하는 바이오 체리는 체리와 자두의 교잡 종목으로 과육이 단단해 보관이 쉽고, 크기는 체리보다 2~3배 크다. 맛은 자두보다 달면서 체리의 상큼함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과일이다.윤흥상 씨는 “‘바이오 체리’는 몸을 이롭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들어있고, 면역력 증가와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효자 과일이다,”고 말했다.현재 1kg에 4,000원에 출하하고 있어, 시중에 다른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바이오체리를 부안로컬푸드에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부안군은 코로나19로 개인 면역력에 열을 올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 바이오 체리로 건강도 챙기고 제철 과일을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부안군 로컬푸드의 효자과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7-25 11:46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피에스비바이오(주)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피에스비바이오(주)는 중국 내 증모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프리즈미 광저우 공급유한회사’와 37만6천불(약 4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피에스비바이오(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규 유통망을 대거 구축하게 됐다.특히 중국 메인상권 내 자리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으로 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피에스비바이오(주)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지난 2018년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화장품 제조 전문회사다. 탈모 기능성 샴푸와 염모제, 펌제 등 미생물 기반 화장품을 제조해 ‘PSBIO’, ‘LUUB’, ‘EO’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 시장을 개척했다.제품은 워커힐과 두타면세점에도 입점했으며 현재 전국 4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낭궁수중 대표는 “정읍시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내실화를 다지게 되었고 해외 수출까지 성공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이 평소보다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7-23 16:24

전북 고창군과 극동대학교가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에 비견할 한국형 발사믹식초의 생산 표준화 구축에 나선다. 지난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식초 산업 과학화 지원과 공동연구 수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상호 교류 활성화, 과학화 산업에 따른 지원 및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극동대학교는 식초 과학화를 위해 복분자 발사믹 식초의 최적화된 생산공정 표준화 연구와 우수성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특화된 발사믹 식초 제조방식을 적용하여 한국형 ‘K-발사믹’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K-발사믹은 포도대신 고창의 복분자를 원료로, 오크통 대신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킨 프리미엄 발효식초다. 복분자 특유의 단맛과 산미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샐러드드레싱과 육류요리 소스로 시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극동대학교 류기일 총장은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며 고창군 식초 산업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식초 과학화를 통해 발효식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응용분야에 적용하여 국내 최초의 식초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식초를 기반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7-18 19:07

충북도는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전 세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알리바바 B2B 플랫폼(www.alibaba.com)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200개국, 2억 6천만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B2B분야 세계 1위 무역사이트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의사 등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플랫폼이다.지난해 첫 시행한 알리바바 입점 지원사업은 지난해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설문조사결과 기업 만족도*(90.6%)가 높게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무역 대응력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추진된다.  참가 기업은 알리바바 어플 알람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바이어들의 견적요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바이어들과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총 17개사를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은 1년 간 입점비와 계정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주요 지원내역은 △상세페이지 제작지원(디자인·번역) △미니사이트 운영 및 쇼케이스 지정 안내 △ 효율적인 인콰이어리(바이어 요구사항) 대응방법 등 기업별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플랫폼 입점 후 바이어들과 신뢰를 쌓고 재구매로 이어지기 까지 최소 3~4년이 필요하며,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꾸준한 상품 노출과 홍보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에 안성맞춤인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05 15:37

전 세계 항만 물류 지연과 선박운임 상승 등으로 충남도 내 신선농산물 중 최대 수출품목인 배의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배 수출협의회 (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28일 천안배원예농협에서 천안과 아산, 논산 배 수출단지 대표,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관계자,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내셔널 대표 등과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충남 배는 항만 물류 지연에 따른 선적 공간 부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 선박운임 상승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선박운임 동향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현재 3703을 기록 중이다.40피트 컨테이너 기준 미국 LA 선박운임은 6500달러, 뉴욕은 1만 달러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선박운임 상승과 물류 지연은 현지 가격 상승은 물론, 소비 및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회의는 배 수출 지원 사업 현황 소개, 수출 동향 및 운임 현황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선적 공간 부족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 국장은 또 “도 자체적으로 해상운송 소요 부대비용 지원, 수출농가 저리 융자 지원 등의 지원책을 배가 수출되는 8월 중순 이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도내 배 수출량은 4395톤으로, 40피트 컨테이너 323개에 달하는 물량이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6-30 10:15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수출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중국 화동·화남지역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중국은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 2021년 1분기 화동, 화남지역 10개 성/시(상해시, 절강성, 강소성, 안휘성, 광동성, 복건성, 호남성, 호북성, 해남성, 강서성)의 GDP는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했다.특히 화동·화남지역의 소비재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이상 대폭 증가하는 등 우수한 소비경제를 기반으로 신 유통산업의 발달을 견인할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충북도는 도내 기업의 중국 화동 화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위한 화상상담회를 기획하고 도내 중소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특히 이번 화상상담회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하며,발송된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에 매칭하여 수출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충청북도에 사업장 또는 공장소재지를 둔 중소·중견기업이다.선정된 업체는 참가기업 개별사무실에서 전문 통역원을 지원받아 줌(zoom), 위챗(wechat) 등 화상플랫폼을 통한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화상상담은 11월 중에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2일(화)부터 7월 12일(월)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코로나19 위기 이후 글로벌 수요 및 교역 확대에 대비할 시점에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화동·화남지역의 거점 도시(상하이, 항저우, 선전 등)를 개척 도시로 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6-21 20:24

정읍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정향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조정한다.시는 7월 1일부터 매월 기존 70만원이었던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정향누리상품권은 16일 현재 215억원이 판매되고 누적 가입자가 2만8천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시는 올해 목표 발행액 400억원을 조기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한도금액을 낮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정향누리상품권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는 정향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기가 많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진섭 시장은 “7월 이후에도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혜택은 지속되는 만큼 지역 골목상권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6-18 12:36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2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예고하면서 '신용카드 캐시백'이라는 획기적 내수 부양책을 제시했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정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입법화를 앞둔 손실보상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두터운 맞춤형 지원과, 보편적 지원금 지급을 동시에 집행해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송 대표가 제안한 '신용카드 캐시백'과 관련,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올해 3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으면,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백신 보급 확대에 맞춰 내수 소비를 자극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민주당은 캐시백을 전국민에게 적용하는 대신 현금 환급액에는 상한을 두겠다는 구상으로, 추경 반영 규모 등을 놓고 정부와 추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송 대표는 "1분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조 7천억 원 증가했다. 국채발행 없이도 추경을 편성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서민경제와 골목상권,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에서는 추경 논의가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민 지원금에 부정적 입장인데다, 초과 세수 일부를 국채 상환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정 간 추경 편성을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질 전망이다.'조국 사태' 재부상,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등 악재를 어렵게 돌파한 송 대표는 '내로남불' 비판에 대해 재차 자성하며 민생 기조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송 대표는 "4·7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참패했다.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여당 인사의 부동산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내로남불을 극복하고,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다만 당내 강성 지지층의 요구가 높은 검찰·언론 등 개혁과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송 대표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며 "1단계 개혁이 잘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국적으로는 수사·기소권 분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언론개혁에 대해 "미디어바우처법, 포털 개혁,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언론 다양성과 책임성,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6-16 17:02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인수자로 ㈜성정이 사실상 확정됐다.성정은 골프장 관리·부동산 임대 등을 주로 하는 지역 부동산업체로 알려졌다.성정의 관계사인 대국건설산업 고위관계자는 16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다"며 "회사는 인수를 확정했고, 매수권 행사를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진행했다.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공개 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하면서 우선매수권을 가진 성정과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이 인수 후보자가 됐다.성정은 쌍방울[102280]의 입찰금액과 동일한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다.조건부 투자 계약 당시 성정의 인수금액은 1천억원가량이고, 쌍방울그룹이 본입찰 때 제시한 인수금액은 1천1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충청도 부여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으며, 관계사로는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산업 등이 있다.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원으로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대표는 형남순 회장이며, 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성정은 다음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해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6-16 16:49

국내 유수의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코리아가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에 4조원대에 팔릴 전망이다.이마트는 16일 오후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해 이베이와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했다.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유통업계에서는 본입찰에서 경쟁한 롯데쇼핑이 패배를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많은 인수가를 제시한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자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는 이마트-네이버와 롯데쇼핑이 참여했다.정확한 인수 제시가와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마트-네이버는 인수가로 4조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기고 나머지 80%를 3조5천억원에 인수하는 조건, 지분 100%를 인수하되 네이버가 20%를 갖는 조건 등이 거론되고 있다.업계 전망대로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가 된다.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쿠팡은 13%로 추정된다.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고려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이마트-네이버의 점유율은 33%로 쿠팡에 크게 앞선다.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올해 3월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전방위적 협력 강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M&A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네이버와 손잡은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롯데쇼핑은 이날 사실상 경쟁 패배를 인정했다. 롯데쇼핑은 인수가로 3조원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쇼핑 관계자는 "검토 결과 당초 기대보다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지 않고 인수 이후 추가 투자와 시장 경쟁 비용도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인 관점에서 인수 금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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