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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발효액’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EM발효액’은 효모균, 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산화 방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는 구청 광장, 장안1동과 이문1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씩 설치된 ‘EM복합기’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총 42,500리터의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EM복합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급량은 1인당 1회 2병(1.8리터/병)으로 제한된다. 다만, 발효액의 소진 추이에 따라 공급량 및 공급시간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EM 발효액을 더 많은 곳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공급량을 더 늘렸다”며, “EM 발효액 생활화를 통한 환경보호에 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03-15 14:02

 시민 일상과 가까운 동네 도로의 차로를 줄여 보행공간으로 만드는 서울시 ‘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으로 약 5만㎡의 보행공간이 새롭게 생겨났다. 서울광장 (6,449㎡)의 7.8배에 이르는 규모다.서울시는 ‘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을 통해 지난 4년 간 ('16.~'19.)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비롯해 50개 생활권 도로 (22개 자치구)가 보행친화공간으로 변신했다고 최근 밝혔다.‘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은 생활권 밀접지역의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보행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을 사람중심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행환경개선이 이뤄진다.시는 도심권 (퇴계로, 연세로 등)과 부도심권 (석촌호수로 등) 중심의 도로공간재편을 '16년부터 생활권까지 확대해 ‘걷는도시 서울’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도를 축소하고 이렇게 확보된 공간에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해 보행자가 최우선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쉼터 조성, 횡단보도 설치, 노상주차장 제거, 일방통행, 속도제한 등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개선도 동시에 이뤄졌다.법정 최소유효보도폭 (2.0m)조차 확보되지 않았던 열악한 보행로 확장부터 바자회‧주민자치행사를 열 수 있는 넓은 보행공간 조성까지, 다양한 주민 목소리가 반영됐다.예컨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아파트 단지 인근의 도로지만 평소 좁은 보행로로 불편했던 ‘구로구 구일로10길’은 4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보행로를 6~8m→8~15m로 확장했다. 좁은 이면도로를 주차차량이 가로막고 있던 ‘종로구 율곡로4길’은 주차면을 없애고 보도를 신설했다.  도로공간재편 - 은평 은평로 (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올해도 2호선 신림역 인근의 관천로 (관악구), 도심 청계천로 (중구) 등 생활권 도로 8개소에서 ‘생활권 도로공간재편사업’을 벌인다.  5월까지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다.8개소는 ▴관악구 관천로(850m) ▴구로구 새말로9길(300m) ▴노원구 덕릉로79길(205m) ▴도봉구 해등로4길(340m) ▴성북구 동소문로13길(250m) ▴송파구 올림픽로4길(550m) ▴은평구 연서로9길(370m) ▴중구 청계천로(650m)이다.관악구 관천로 (봉림교~우방아파트 구간)는 폭 20~30m의 왕복 4~5차로를 왕복 2~3차로로 축소하고 보행공간을 확장해 지역문화행사 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점포 앞 불법적치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단절됐던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조경시설 설치, 친환경 도로포장, 주차 재구획,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서울시는 '13년 ‘보행친화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차량 중심이었던 교통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변화시켜 오고 있다. 자전거 등 친환경 녹색교통시설 확충, 자동차 운행관리를 위한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수요관리 같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사고, 대기오염 같이 과거 차량 중심 교통환경에서 대두됐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간 다양한 보행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도로공간재편사업이 서울 전역의 생활권 곳곳으로 확장되고 그로인해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사업지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4 19:41

 서울시는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자기계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문자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취업 및 직무 환경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 서울문자통역 )을 이용하여 요청하면 문자통역사 (속기사)를 파견, 현장의 소리를 문서 작성 도구를 통해 실시간 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방법은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서울 문자통역사업’을 친구 등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https://slcd.or.kr/)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더불어 서울시 청각장애인이 서울 외 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지방 청각장애인과 문자통역사간 쉐어타이핑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자막을 전달하는 원격 문자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서비스 ( 서울시 제공 ) 이는 청각장애인에게 동영상·음성·녹취록 등 파일을 문자로 번역하여 청각장애인에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 문자통역서비스를 통해 학원에서 취업 관련 강의를 듣거나 취업면접을 볼 때나 직장에서 세미나, 또는 회의 참석 등은 물론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액 서울시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수는 5만 여명으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있으나, 의사소통이 불편하여 취업률은 27.1%로 저조한 실정으로, 서울시가 청각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주고 원활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하는 사업으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서비스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2 16:32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한옥 건물을 활용하여, 공예·회화·음악·역사 등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체 (개인) 8팀을 공개 모집한다.▲복고풍 콘텐츠, ▲한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마을 역사 및 근현대 서울 관련 콘텐츠 등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마을 콘셉트에 맞는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단체 (개인)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공예·회화, 문학, 음악·무용, 연극, 건축 등 어떤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이든 참여 가능하다.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체험교육관 운영자는 1년 간 (’20.6.1.~’21. 5.31.) 활동할 수 있는 마을 내 공간을 제공받아, 각 분야 특색을 살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선정된 단체 (개인)은 마을 운영시간에 따라 배정된 공간을 상시 개방하여야 하며, 상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야 한다.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1층에 직접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공고문,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및 마을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 (☎02-739-6995)으로 문의하면 된다.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4월 1일 14시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에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및 대상 공간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박제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주말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체험교육관 운영자 공개 모집을 통해 2020년에도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과 시민 문화향유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박물관마을’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작년 4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하여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공모 포스터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2 14:53

 서울시는 3,500포기의 우리 딸기 ‘설향’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도 만들어보는 ‘딸기체험교육’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30곳 (40명 기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받는다.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다양한 농업 환경을 조성, 시도하고 있다. 비단잉어를 활용한 아쿠아포닉스 231㎡를 조성하여 채소를 기르고, 딸기체험농장 1,190㎡를 조성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딸기 재배를 진행 중이다.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양액재배시설과 아쿠아포닉스 시설재배장 견학, 딸기 수확, 딸기를 주제로 한 공예품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잼 시식 등이 진행된다.아쿠아포닉스 (Aquaponics)는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사육·재배하여 농약·비료·항생제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이다.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하여 청경채, 적오크, 적세엽겨자, 트레비소, 버터헤드 등 엽채류 재배를 시범운영 중이다.딸기 양액재배방식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 (일반 땅 재배 대비 50% 절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실험 중이다. 장소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영양분 공급과 산도(pH) 등 하우스 내 환경조절이 가능하다.딸기 수정은 저온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수정벌을 사용하고 있고, 딸기 재배는 수확량을 늘리고, 병해는 감소시키는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하여 클로렐라를 주 1회 한 번씩 살포하고 있다.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딸기 수확을 해보는 경험으로 친환경농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농법을 시도해보는 공간이 농업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이라면 참여 가능하고, 선정된 단체는 3월 23일부터 5월 8일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와 일정을 협의 한 후 참가하면 된다. 딸기 체험 시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 (전화 02-6959-935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딸기체험농장 사진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1 10:09

 서울시와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서울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9일 서울시와 광주시는 5‧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 (5.12.~18.)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화상협약식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5개 분야 사업 공동추진에 협력한다. 5개 분야는 ▴민주·인권·평화 우수정책교류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예술 공연 교류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다.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해 개최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다.이밖에도 5·18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민주‧인권‧평화 관련 우수정책 교류도 이어진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민주·인권·평화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5·18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제안하고 전 지자체가 동참하기 시작한 2주간의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을 실천하고자 대면이 아닌 화상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추진 업무협약식 ( 연합뉴스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0 08:34

 서울시는 정비사업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참여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립대가 함께 개설한  '2020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서울시민 8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시작하여 6월 11일까지 6주간 운영한다.2018년 처음 개설된 대학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2019년 2기 확대 운영되었으며, 강좌 개설시 마다 조기 마감되었다.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ice.uos.ac.kr/)에서 수강신청 후에 수강할 수 있다.수강신청 기간은 3월 19일부터 3주간으로, 정원 80명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2020년 1기 교육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9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6주, 7주 교육과정은 2시간 30분으로, 12시 30분까지 운영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도시계획·건축 등의 학제적인 과정과 사업성 분석, 감정평가, 조세 등 실무 이해에 꼭 필요한 부분을 담았다.  이 외에도 변호사·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하는 과정을 담아 조합원의 의사결정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사진 ( 서울시 제공) 더불어 2020년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참여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온-오프라인 8개 과정을 개설하여 모든 강의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세부 일정 등은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 시스템(http://cleanup.seoul.go.kr/)’ 및 e-조합시스템(https://cleanbud.eseoul.go.kr)을 게시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사업기획관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과 연계하여, 도시, 건축, 문화 등을 담은 보다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9 16:17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보급에 나선다.서울시는 민간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시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1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22년까지 태양광을 1GW (1,000MW)로 확대 보급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등 모집분야를 다양화해 태양광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건축 디자인 개선 방안 등을 연구‧분석,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서울시 주요 태양광 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건물일체형 태양광’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해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또 태양광 기술과 건축 기술이 융‧복합돼야 하는 첨단 산업으로 독일, 미국 같은 태양전지 선진국에서도 이제 상용화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다. 서울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의 민간보급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관련 산업 성장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시범사업 참여자를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건물일체형 태양광’은 건물 외벽에 설치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는 공정한 외부 심사를 거쳐 참여업체 적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선정해 4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연내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향후 효과를 분석해 보급을 확대한다.지원 우선순위는 ①신기술형 ②디자인형 ③일반형 순이며, 지원금도 해당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한편, 시는 서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건축 전문가와 태양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과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미세먼지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로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살릴 수 있는 발전 시스템”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BIPV) -서울시 제공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9 16:16

 서울시는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실현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게 하여 스타트업이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총7개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와 계약을 맺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완성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 감각 등 실무경험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지역공동체와의 협업,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채워나간다.참여대상은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창업 4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 '에 따른 전문인력이 1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신청 및 접수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seol@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 (02-2133-2193)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8 14:49

 서울시는 도심 내 악취를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유수지 악취저감 기본계획 용역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2개의 유수지 중 악취에 취약 유수지 23곳을 선정, 악취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다.'유수지 악취저감 기본계획 용역 '은 올해 3월에 착수하여 2021년 3월에 끝낼 예정이며, 유수지 악취저감 기본계획 용역 대상지는 16개구 (825,432㎡) 23개소로, 용역 결과에 따라 유수지별 악취저감 대책 수립 및 시설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유수지는 비가 많이 내릴 시 빗물을 모아 두었다가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로써, 유수지 악취 발생 원인은 도수로에 오염하수가 흘러 차집관로 (하수처리장까지 가는 관)간의 연결지점에서 발생․확산되며, 강우시 유수지내에 쌓인 생활 배출 누적된 오염물인 비점오염원인의 퇴적물에 의해 발생한다.서울시는 유수지 악취저감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을 계기로 용역이 완료되면 도수로 덮개, 활성탄 장치 설치 등을 통해 도심에서의 유수지 악취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앞으로 유수지에 대한 악취저감 대책 및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도심내 유수지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취 저감 장치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8 13:41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이하 ‘위원회’)는 2019년 한해 市에서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구매, 위탁, 보조금지급 등 공공사업 (이하 ‘공공사업’)  112개 사업에 대한 중점 감시를 통해 123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발견하고 해당 사업부서나 기관에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6일 밝혔다.작년 한 해 중점 감시 활동을 통해 개선을 유도한 주요 사례는 ▴ 일부 위탁사무 수행기관에서 위탁업무 협약 이행보증 보험증권을 제출하지 않거나 보증보험료를 위탁사업비에서 부당지출한 문제 시정 ▴ 보조금 지급 사업에서 발생한 문화예술 창작품의 지식재산권을 市로 귀속시키고 있던 서울시의 불합리한 지침 개선 ▴ 일부 위탁사무 수행기관에서 사무편람을 작성하지 않거나 ‘종사자 권익보호 이행서약서’를 업무공간에 게시하지 않고 있던 문제점 개선 ▴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운영지침’에 ‘평가위원의 회피 규정’ 반영 등이다.한편 지난 2월 위원회는 2020년 공공사업 중점감시 대상사업으로 121개 공공사업을 선정하였다.이는 서울시 및 출자출연기관의 1,180개 공공사업 중 10.25%에 해당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32개, 용역 24개, 물품구매 12, 위탁사업 26개, 보조금 지급 사업 27개이다. 이 사업들은 ▴ 시민의 입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사업 (34개 사업), ▴시민의 안전과 건강과 관련된 사업 (22개 사업), ▴ 市의 역점사업(17개 사업) 및 언론기관 주목사업(12개 사업)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박근용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천만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으로 감시하여 공정하고 투명하며 적정한 공공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서울시 공공사업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업무추진이나 규정, 협약사항 위반 등을 조기에 발견해 문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담당 사업부서나 기관들이 자발적이고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 연합뉴스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7 20:45

 서울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내 집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빈 주차장을 공유하고 부가수입도 얻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한다.서울시는 시행 첫해인 작년 한해 운영 상황을 토대로 IoT 센서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부터는 센서 설치비 등 지원 금액이 30만원 늘어나 930만원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민간 주차공유업체인 한컴모빌리티와  ‘그린파킹 주차공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IoT 센서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기반을 마련해왔다. 앞으로 다른 민간 주차공유업체와도 ‘서울주차정보앱’ 연동을 통해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를 확대,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는 그린파킹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IoT 센서가 차량 유무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비어있는 시간 공유해 부가수입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서울시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내 주변 공유 주차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동된 민간 주차공유 앱을 통해 주차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각 자치구 관련 부서를 통해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상시 모집한다. 그린파킹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시민뿐 아니라 기존에 참여한 시민도 주차공유 센서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 도입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차장 나눔 문화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담장에 막혀 소통이 어려웠던 이웃 간 공동체 의식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서울시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야간에 인근주민과 주차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 아파트(공동주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택가 내 대규모 주차장 건설을 위한 토지 확보가 어려운 만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주차공간 확보에 방점을 뒀다면 ‘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도입으로 비어있는 시간 주차장을 공유함으로써 부가수입을 얻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그린파킹 주차장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7 19:58

사진=연합뉴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6일 보름간 일정의 제29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정돼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대책 관련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도 최소화했다.총 81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건의안 등 6건의 코로나19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먼저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관련 안건 1건이 포함된 행정자치위원회의 안건 7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 중 코로나19 관련 안건은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감염병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발령된 경우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대부료 요율을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를 신설했다.또한 기획경제위원회의 안건 5건(13~17항) 중 코로나19 관련 안건 3건도 함께 처리됐다.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안건은 13·14·15항으로 그중 13항은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 촉구 건의안'이다. 해당 안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보건복지위원회의 10개 안건 중 코로나19 관련 안건 1건도 함께 통과됐다. 보건복지위원회의 안건 중 35항은 '서울특별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서울시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상위법의 입법사항을 반영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재난발생시 지하도상가 등 공유재산 대부료 감경을 위한 관련법 개정 건의안'도 함께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현행 대부료 감경규정에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난으로 경영상의 중대한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를 추가해 줄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이다.이밖에 ▲운영위원회 4건 ▲행정자치위원회 7건 ▲기획경제위원회 5건 ▲환경수자원위원회 6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5건 ▲보건복지위원회 10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7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16건 ▲교통위원회 5건 ▲교육위원회 14건 ▲본회의 2건 등 총 81개 안건을 처리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예정된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대책 관련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아직도 국내 상황이 녹록치 않다. 확진자가 준다고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 아니다. 의료현장과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점점 커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불안을 덜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03-07 19:40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결정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서울시의 시민운동 ‘잠시 멈춤’ 의 열기가 뜨겁다.'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수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비말 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병의 예방에 효과적인 수칙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시는 지난 28, 29일 대한의사협회와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의 호소에 대한 화답으로 3월 초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 하에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운동 ‘잠시 멈춤’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잠시 멈춤’ 캠페인이 시작된 후 서울시 교통량은 눈에 띄게 줄었으며, 종교계, 민간기업 등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2주간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있다면 이번 ‘잠시 멈춤’ 캠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잠시 멈춤’ 캠페인이 시작된 후 (3.2~3.4) 1월 대비 지하철 이용은 37.4%, 버스 이용은 32.5%, 자동차통행량 (3.2~3.3)은 8.9%가 감소했으며, 이는 위기 단계 ‘심각’으로 격상한 2월 5주차 (2.24~3.1)보다 더욱 감소한 수치이다.또한 불교계는 주요 30개 종단의 법회를 취소하고, 천주교는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16개 모든 교구 미사 중단을 결정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한국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적극 요청했다.한화그룹, LG유플러스, KT 등 대기업들 역시 공동휴가, 재택근무 등을 확대하고 영상회의, 모바일을 통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서울시는 ‘코로나를 멈추기 위해 우리도 잠시 멈취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잠시 멈춤’ 시민운동의 대대적인 전개를 위해 미디어재단 TBS, 포털사이트, 민간방송, 라디오 등과 연계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홍보매체를 동원하여 시민들이 함께 지킬 수 있는 실천수칙 등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또한 일상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잠시멈춤’ 시민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도 진행 중이다.서울시는 이번 시민운동의 성공이 광역적 참여와 연대에 있다고 보고 정부기관 및 전국 자치단체, 국내외 외국인 기업 및 커뮤니티 등에 ‘잠시 멈춤’ 동참을 협조 요청했으며, 지난 3일 실시한 서울시장-경기도지사 화상회의에서 경기도도 동참할 뜻을 밝히는 등 전국적으로 ‘잠시 멈춤’이 확산될 전망이다현재 서울시는 6개 외국어 홍보물을 제작하여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동남아 외국인 등을 위해 베트남어 등 7개 외국어 홍보물을 추가 제작·확산함으로써 외국인들의 동참도 유도하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를 멀리하고 잠시 일상을 멈춰야할 위기의 순간”이며, “<잠시 멈춤>을 통해 얻는 사회적 이익은 몇 십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전국이 <잠시 멈춤>으로 연대하여 사회적 면역체계를 구축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주간의 '잠시 멈춤' 캠페인 홍보물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7 19:34

 올해 초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부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소재 중소·벤처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고한석)은 기업의 내부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자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4월 1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전문인력이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데이터 분석과 가공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참여신청은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이 자체적으로 협력체를 구성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재단은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체 구성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 매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sdf.seoul.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juaroh@sdf.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수요기업 모집은 제조, 금융, 의료‧바이오, 유통‧서비스, 통신미디어, 문화콘텐츠‧관광, 환경산업 분야의 서울시 소재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심사를 거쳐 선발된 7개 수요-공급기업 협력체에는 약 6개월간 4억 원 규모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지원 분야는 △가공 (일반·AI), △데이터 분석‧활용, △서비스‧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이 원하는 항목의 바우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고한석 이사장은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 사업은 그동안 각 기업이 내부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데이터 공급-수요기업 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데이터 활용영역이 확장되면 데이터 산업뿐 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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