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532건)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5km 출발 전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군에서 4월 28일(일) 열린다.이 대회는 마라톤의 가장 대표적인 풀 코스(42.195km)부터 하프(21.0975km)와 단축 마라톤(10km, 5km)까지 구성돼 베테랑부터 초보자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다만 풀과 하프 종목의 경우 등록선수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인 자만 참가 자격이 있다.풀·하프·10km 종목 남녀 1위에게 각각 50만원·30만원·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음성특산품(이하 특산품)이 주어지며, 5km 코스는 1위부터 3위까지 남녀 참가자에게 특산품을 제공한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풀·하프·10km 코스에서 특별한 시상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 중 하나가 20~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연령대별 시상(특산품 제공)을 한다. 그리고 반기문 마라톤 대회의 뜻을 살려 33위(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193개 회원국)에게는 특산품이 제공된다.또 하나, 최다 참가 신청 단체(관내거주자, 5km종목, 학생 제외)에는 최다 단체상으로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2위부터 5위까지도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대회 참가 신청자에겐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자는 완주 메달과 음성특산품, 기록증을 받을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20명 이상 참가하는 단체 참가자에겐 부스 1동(40명 이상 부스 2동)과 참가자 전원에게 먹을거리는 물론 경품 추천권도 주어진다.또 음성종합운동장 무대에서는 공연 이벤트도 열어 달리는 즐거움과 볼거리‧먹을거리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5km 구간을 다른 코스와 겹치지 않게 구성해 대회 참가자들의 기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조병옥 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는 UN 평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대회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에 기부한다”며 “마라톤동호회원은 물론 마라톤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마음도 전할 수 있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목)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검색) 또는 스마트폰(반기문마라톤.kr)으로 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체육회(☎043-873-1137)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3-22 17:47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양, GS에너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완공 목표다. 완공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20년 동안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연간 300만 톤씩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 초기에는 순수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작됐다. 2020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SPC) 설립 후, 2021년 부지 매입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까지 받았으나, 고금리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지연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시행과 함께 전남도와 여수시가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로써 이 사업에 뛰어들며 물꼬가 트였다.여수 묘도는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입지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액화천연가스 거래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동북아 중심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해 있다. 포스코(POSCO), GS칼텍스, SK E&S 등 액화천연가스 수요기업들이 위치해 산업적 활용도가 높고, 기업들은 액화천연가스 개질 등을 통해 수소 생산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하는 데도 유리하다.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고용 유발 효과 1만 3천여 명, 생산유발효과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지방세,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지역에 재투자되는 직접 비용만 해도 연평균 242억 원 규모로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은 환경적·산업적 확장성도 크다. 기존 석탄 발전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 점차 대체됨에 따라 여수·광양만권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액화천연가스 저온 설비를 활용해 냉동 물류, 바이오의약품, 초전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액화천연가스 선박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산업도 약 6천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전남도는 1조 4천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탄소 포집·저장(CCUS) 등 분야까지 확장하는 글로벌 에너지 메카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제 액화천연가스 거래 시스템을 활용해 ‘국제 LNG 거래소’를 만들고, 액화천연가스 항만도 복합 에너지 터미널로 확대하는 등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이를 위해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전남도는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를 함께 검토 중이다. 펀드에 최종 선정되면 약 2천80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고, 투자 리스크가 낮아진다. 광양만권 일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도 준비 중이다.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수도로서,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액화천연가스(LNG)도 탈탄소 시대를 열어가는 ‘브릿지 에너지’로서 가치가 크다”며 “여수 묘도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일대를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업 | 윤진성 기자 | 2024-03-21 07:32

고창서해랑길 41코스(구시포해수욕장) 고창군이 고창갯벌과 선운산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서해랑길 코스’ 걷기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서해랑길 걷기프로그램 주관 여행사(주민공정여행사 팜팜)를 선정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고창 서해랑길 41, 42, 43코스는 코스에 따라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 주요 지점을 잇고 있는 길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로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산의 절경 또한 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올해 프로그램은 ▲명사와 함께하는 서해랑길 ▲서해랑길 전 구간을 이어 걷는 서해랑길 고창524 ▲찾아가는 고창 서해랑길 등 테마형, 체류형, 축제형으로 구성되어 총 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당일형 상품은 참가비 1만원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원면 갯벌센터 인근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쉼터 활성화 사업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며,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 ‘페어플레이’와 협업해 선운사와 동백꽃 힐링산행을 주제로 한 상품을 진행한다.오미숙 고창군 관광산업과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움을 담은 서해랑길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좋은 기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해랑길을 걷기여행 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4-03-21 07:29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관문인 체육시설 조성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다. 이로써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는 내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또한, 단지 조성 및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원을 투자하여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1964년 조성된 한밭종합운동장 등 노후 체육시설 단지를 대체할 종합 체육시설 단지로써 2011년 처음 계획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13년 만에 가시화됐다. 대전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체육단지, 일류 체육도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은 물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3-21 07:25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