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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백제문화제재단이 지난 8일 오후 부여군 규암면에서 현판식과 유기준 초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유기준 대표이사 취임사(사진=백제문화제재단) 공동 이사장인 김정섭 공주시장 및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백제문화관리단지사무소 회의실에서 대표이사 임명식과 취임식, 재단건물 앞에서 현판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유기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백제문화제는 1500년 백제 고유의 문화자원과 지역 전통을 표현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차별화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백제문화제재단이 명실공히 백제문화제를 통하여 백제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유 대표이사는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문화제의 가치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공동 전략 수립을 비롯 충청남도의 백제문화권 및 인근의 다른 문화권과의 협력, 국제화를 위한 계획 등을 추진하여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대표이사는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공주시, 부여군, 재단의 임직원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백제문화제가 더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판식 : 좌측 두 번째부터 유기준 대표이사,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사진=백제문화제재단) 취임식에 이어진 현판식은 (재)백제문화제재단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명품축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한편, 유 대표이사는 한국사와 관광경영학 등을 전공하고 2001년 국립공주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로 재임한 이후 문화유산대학원장, 공주학연구원장, 학생생활관장 등을 역임했다.(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자문위원(2015~2020년),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위원(2008년~), 공주시백제문화제 집행위원장(2015년~) 등으로 활동하며 백제문화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및 충청남도축제육성위원회 위원, 충남 주요 축제(천안흥타령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등)의 자문위원과 추진위원을 맡아온 축제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1 10:21

대전시 장태산 자연휴양림 내 출렁다리가 새롭게 단장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내 ‘출렁다리’의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숲속어드벤처(스카이웨이 및 스카이타워)에서 맞은편 등산로와 연결되는 출렁다리(거리 140m, 현수교 방식)는 2019년 말 준공됐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출렁다리의 안전을 보강하기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공원등을 설치하고, 낙석방지망과 출입문을 설치했으며, 제4주차장 바닥정비와 조경수목 식재 등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대전시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안전을 보강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켜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오감만족의 휴양시설로 거듭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숲속어드벤처와 출렁다리를 거니는 힐링체험을 하고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감이 극대화 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등산로 정비사업과 숲속의집 리모델링 사업이 더해지면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11일 출렁다리를 개통하기로 했으며, 출렁다리 입구에 안전요원(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1 10:20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예술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공간에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매년 관람객의 급격한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 사태까지 더해져 소극장 등 문화공간의 잇단 폐업이 이어짐에 따라 월세비용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소극장과 갤러리에 대전문화재단을 통해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신청자격은 시내 예술활동전용공간(소극장, 갤러리 등)을 임차해 운영하는 공간운영자로 6개월 이상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2021년 1월까지 운영(사용) 가능한 공간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200만 원까지며, 4개월간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11일부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소극장 대표와의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임차료 지원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임차료 지원을 통해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위기에 빠진 지역예술계를 위해 14억 원 규모의 긴급 기초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1 10:10

 경기관광공사가 70% 할인된 관광상품을 선구매하고 어려운 관광업체도 도울 수 있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착한여행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관광지 총 79개 업체의 입장권 및 체험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구매는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하향 된 뒤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총 79개 관광지 중 71곳의 입장권은 11일 0시부터 판매한다. 나머지 8곳인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아일랜드캐슬,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가평짚라인, 용인짚라인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티몬 TVON 홈쇼핑 방송과 함께 판매한다.8개 관광지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1인당 4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펜션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책이다.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하여 할인해주는 구조다.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최대 70% 할인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매자는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돕는 ‘착한 소비자’도 되는 셈이다.공사는 이번 ‘착한여행 캠페인’이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넓게는 여행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힘이 되고, 착한 소비자,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0-05-10 15:57

지난해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선정된 완주군이 본 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완주군은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완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일)와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정식 출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완주군은 문체부의 승인을 받은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예비도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화도시지원조례 제정,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문화도시지원센터 출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출범한 완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및 문화활동가 15인이 참여해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한다.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2년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문화도시 지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을 확대 개편해 구성했다.또한 2019년 정부의 승인을 받은 5년간 문화도시 추진계획 중 문화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 및 기초 사업을 중심으로 2020년 예비도시 사업을 전개한다.군은 문화자치 기반을 위해 주민이 직접 문화사업을 선정하는 문화배심원단 운영,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디자인기획단, 문화공유자원조사를 위한 주민보물탐사단 등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한 완주문화인력 긴급지원사업 등 발빠른 대처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위기 상황에 대한 문화계 매뉴얼 등을 마련함으로써 지자체 최초로 정책화할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은 완주의 발전과 변화의 중요한 기회다”며 “2021년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본 도시 지정뿐만 아니라 완주문화의 새로운 전통을 반드시 세우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체부의 문화도시 사업은 특정한 장르 및 분야를 지원하던 기존의 국가사업과 달리, 지자체 전체에 대한 도시조성계획을 승인하고 지정하는 사업으로 2025년 까지 30개의 문화도시를 육성한다. 올해 법정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선정된 지자체는 완주군을 비롯한 총 10곳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05-10 15:20

충남도가 KBS 충남방송국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8일 국회에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KBS 충남방송국 설립 관련 건의사항이 담긴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8일 임병걸 KBS 부사장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먼저 KBS 본사를 찾아 임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KBS 충남방송국 설립 필요성을 설명한 뒤, 도내 KBS 방송국 부재에 따른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 지역 내 여론을 전달했다.국회를 방문해 박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지상파 방송 의존도가 높은 충남도민에 대한 맞춤형 방송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신속 전파를 통한 도민 생명 및 재산 보호 등 KBS 충남방송국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공영방송은 경영상 논리를 앞세우거나 수지를 따져서는 안된다”라며 KBS 충남방송국 유치를 위해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박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KBS 충남방송국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국회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한상혁 위원장을 만나서는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부지사는 앞선 지난 2월 18일 양승동 KBS 사장을 만났으며, 양승조 지사도 지난해 3월과 10월 양 사장을 만나 충남방송국 설립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지난해 4월에는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가 KBS 충남방송국 조속 설립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09 11:02

(재)백제문화제재단은 8일 제66회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제문화제 포스터(사진=충남도 제공) ‘제66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박진영 작가의 작품으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올해 주제에 맞춰 백제문화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백제왕비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의 표상인 무령왕비 금제관식(국보 제155호) 및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를 균형 있게 배치하였고, 백제 와당무늬를 통해 ‘축제’를 표현하였다.비상하는 듯 구름 속을 헤쳐 나가는 백제인의 모습을 몽환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백제인의 선과 율동의 아름다움,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류원조 백제’의 미학을 담았다.특히, 차분한 블루컬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백제의 대표 색상(황색)을 상징하는 금색(gold)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하여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인 가치를 아우르고 있는 백제문화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한편,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공식 포스터를 국내외에 배포하고, 포스터 이미지는 리플릿 등 축제 홍보물에 활용하여 오는 9월 26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9일간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08 10:49

<사진 상단 좌측: 봉수시설, 중간: 벌화시설, 상단 우측: 집수시설, 하단 좌측: 출입시설, 하단 우측: 출토유물> 삼국시대 봉수망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전북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산 20번지 (해발 617m)일원에서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7일 장수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에서 지난해부터 침곡리 산 20번지 일원으로 추정되는 ‘장수 침곡리 봉수’의 명확한 위치와 범위,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굴조사를 진행했다.시굴조사 결과 천천면 춘송리와 계남면 침곡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침령제 북쪽에 위치한 해발 617m의 산 정상부에서 봉수시설 1기와 집수시설 1기, 정상부를 감싸는 석축시설 등을 확인했다.산의 정상부는 ‘사람 인(人)’자 모양으로 세 갈래로 나뉜 듯 형성되어 있는데, 봉수시설은 세 갈래 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집수시설은 서북편의 갈림길에서 확인됐다.봉수(봉화)시설은 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확인됐으며 정상부 암반을 일부 다듬은 후 동남편과 서북편, 남편의 암반을 깎아 출입시설을 만들고, 중앙부 암반을 파내어 발화시설을 만든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발화시설 주변의 암반은 불을 맞은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됐으며 토층에서 소토(불먹은 흙)도 일부 확인됐다.집수시설은 물이 나오지 않는 곳에서 식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물저장용 구덩이를 말하며, 이번 조사에서 봉수시설의 서북편 평탄지에서 확인됐다.방형(혹은 말각방형)의 형태를 띠고 남동쪽과 북서쪽 벽면에서 석렬이 돌아가고 있음이 지표상에서 나타났다. 탐색트렌치를 설치해 토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160cm 아래에서 암회색 점질토가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점토를 이용해 바닥과 벽체를 시설한 집수정시설로 추정된다.석축은 정상부 능선을 따라 조성되었으며 현재 일부만 남아있고 대부분 유실되어 정확한 형태를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잔존상태가 양호한 석축은 정상부 남편 경사면에서 확인되며, 경사를 이용해 하단부부터 석축을 쌓고 상단부에 계단식으로 들여쌓았다. 석축 내부는 잡석채움을 하였으며, 상단부의 경우 7~8단이 확인된다.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물은 시루편, 벼루편, 연질토기편, 경질토기편 등의 가야부터 통일신라 말기까지의 다량의 유물들이다.확인된 유구와 유물 등을 근거로 가야세력들에 의해 처음으로 운용되었던 봉수유적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통일신라 말기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다 폐기된 것으로 판단된다.장영수 군수는 이번 “‘장수 침곡리 봉수’시굴조사의 성과를 통해 장수가야의 옛이름인 반파를 찾는데 한걸음 더 다가 섰다”며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등 보존·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05-08 10:44

'청산도에서' 섬은 마치 텅 빈듯하다.  유채꽃 피기 시작하는서편제 길이 그랬고  수선화 흔들리는돌담길도 그랬다.  동그마니 들어온 만도줄지어선 소나무들도 고요했다.범바위에서 바라본 바다도텅 비어 있었다. 내가 청산도를 찾는 이유는목섬이 있기 때문이다.  계절내내 초록머리 나풀대는상록수림,그 호젓한 길을 노래도 부르고춤도 추며 걷고 싶기 때문이다.  섬 곁의 섬 목섬,새목아지 울창한 숲길 가로 질러가면 동쪽 끝에 펼쳐치는아!그 죽음도 닮고 삶도 닮은,푸른 바다 속에자멕질 하듯 엎디어 있는바.위.절.벽.   바람에 휘청이는 몸 가누며벼랑아래 내려서면두렵고 경외스러워떨리는 두 발.  거기, 나 하나쯤 뛰어들어도 흔적 없을 깊고 깊고 푸른 바다가 있다.  엄마 찾아 온 바다의 새끼마냥아슬아슬한 바위에 누워바람과 파도소리를 듣는 일이내가 청산도를 찾는 행복한 이유이기도 하다. 돌담마을 느티나무님 배알하고  아무렇게나 피어 더 아름다운장다리꽃 어루만지다2박3일 같이 꽉 찬 1박2일을가만이 매듭짓는다. 다시 또 안녕,어느새 그리운 푸른 섬청산도. 생태교육센터 숲 터 전정일 대표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0-05-08 09:59

윤상원 열사 사진(‘윤상원기념사업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불혹 5·18, 흔들리지 않는 윤상원’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2020 광산오월문화제’를 광산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10~27일 이어지는 광산오월문화제에서는, 광산구 출신으로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의 삶과 사상이 집중 조명된다.광산구는 윤 열사의 삶과 사상을 통해 누구도 흔들거나 왜곡할 수 없는 민주주의 역사를 전국에 각인한다는 취지로 이번 문화제를 기획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의 공감을 위해 마당극·영화·낭독극·토크콘서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무대들로 문화제를 꾸몄다.광산오월문화제의 첫 문은 10일, 마당극 전문 연희단체인 놀이패 ‘신명’이 오월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로 연다. 이 마당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로 광주가 겪었던 아픔·슬픔·극복을 그렸고, 문화제 행사 중 유일하게 광산문예회관이 아닌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다.마당극에 이어 12일 광산문예회관에서는 오월 청년콘서트 화요문화산책 <오월의 향기>가 이어진다. 청년예술단체인 국악앙상블 ‘해탄’은, 이 무대에서 윤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판소리 <윤상원가>를 들려준다. 나아가 윤 열사 추모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한 민중가요에 국악 선율을 입혀 선보인다.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에는 광산구립합창단, 광주흥사단합창단, 푸른솔합창단이 합창공연 <오월국제교류음악회>로 아시아에 5·18 40주년을 알린다. 2014년부터 매년 광산구립합창단과 협연을 이어오던 일본 일어서라합창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동영상으로 참여한다.20일 영화<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박기복 감독의 새 5·18영화 <낙화잔향>이 첫 상영된다. ‘2019 광주브랜드 극영화제작지원’ 선정 작품인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열리는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여대생이 계엄군에 쫓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23일 예정된 오월 낭독극 <May, be…>은 여성합창단 ‘더 싱어즈’와 ‘민중가수 류의남과 노래패’가 만든다. 민중가요와 5·18 자료사진으로 구성된 이 낭독극에는 배우 허성태 씨가 특별출연해 윤 열사의 일기를 관객들에게 읽어준다.광산오월문화제의 대미는 27일 오월토크콘서트 <님을 위한 행진곡>이 장식한다. 광산구는 5·18민주화운동 최초의 체계적 기록물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기록자이자 소설가인 황석영 작가를 초청해 윤 열사와 5·18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카펠라그룹 ‘노래숲’은 황 작가의 이야기에 민중가요를 더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광산구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문화예술인의 공연활동 보장하는 방향에서 이번 광산오월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를 기본으로, 공연장 방역과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고 부분적으로 소규모 최소 관객 관람 등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광산오월문화제 이외에도 광산구는, 서재형 연출, 한아름 극본, 황호준 작곡의 <윤상원 노래극>도 제작하고 있다. 노래극 제작은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부문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광산구는 7월말 공연을 목표로 지역배우 오디션, 시나리오 작성, 극 노래 작곡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08 09:35

토픽코리아·도서출판 참은 지난 4월 중순에 세금 폭탄을 맞고 스스로 공부해 택스 코디네이터가 된 저자의 100% 실전 절세를 담은 책“절세? 계산법에 답이 있다!”를 발간했다. 경제·경영>경영>회계/재무/세무 영역의 분야이다. 이 책은 온라인서점을 중심으로 절찬리 판매중이다.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낼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다. “절세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저자는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명확한 답을 알기 쉽게 제시해줄까 긴 시간 고민을 하다가 마침내 그 답을 찾았다. 바로 세금 계산 공식에 답이 있었다. 세금 계산법은 중학생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가능하다. 숫자만 생각해도 머리가 지끈한 사장님도 충분히 절세를 할 수 있다. 이 책의 계산법을 잘 따르면 엄청난 돈을 절세할 것이다.회계 사무실을 찾아가도 얼굴을 보기가 힘든 세무사, 전화 통화도 힘들고, 우리 업체를 담당하는 직원과만 통화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직원은 언제나 자료만을 요구한다. 무슨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챙겨야 한다는 자세한 설명도 없다. 간혹 설명을 해도 전문가들의 언어이니 알아듣기도 힘이 들다. 과연 그들이 알아서 잘 해주는지 확인을 할 방법도 없다.저자 나경애는 부산에서 굵직한 사업체를 운영하던 중 스스로 공부해 터득한 세무 지식과 꿀팁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세금 폭탄을 맞고 시중에 나와 있는 세무 관련 책을 50권이상 읽고 지금은 세무사보다 더 세무사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세무 상담을 도와주다 주변의 권유로 용기 있게 책쓰기에 도전했다. 사업 경험, 세무와 법 지식을 토대로 이전의 저처럼 전문가 영역이라는 장벽에 처음부터 겁을 먹고 호구가 되어 가는 많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주고자 책을 썼다. 네이버 카페‘알라딘의 마법의 램프’에서 세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려면 세무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세금은 지출이 큰 금액이기에 신고 전에 미리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을 계산해보고 준비해야 자금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세금은 사후적으로 신고 기간에 챙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관리를 해야 하는 분야이다.커피숍 아메리카노 한 잔의 부가가치세를 알 수 있다. 커피바리스타 김 사장님은 커피숍을 운영한다. 아메리카노를 4,400원에 팔고, 그 재료비는 2.200원이 들었다. 이때 아메리카노 한 잔의 부가가치세는 얼마일까요? 한 가지 공식만 기억하면 된다.부가가치세=매출세액–매입세액, 그럼 계산해 보겠다. 매출세액=매출÷11로 계산이 됩니다. 4.400원÷11=400원 / 매입세액=매입÷11 이므로 2.200원÷11=200원 /‘부가가치세 = 매출세액-매입세액’의 공식에 대입하면 400원-200원=200원, 그리하여 아메리카노 한 잔을 팔았을 때의 부가가치세는 200원이 된다.만약 한 달 동안 아메리카노 커피를 30잔을 팔았다면 한 달의 부가가치세는 200원×30일=6.000원이 됩니다.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동일하게 매달 30잔을 팔았다면 6.000원×6개월=36.000원, 그럼 7월 25일까지 김 사장님이 납부해야 할 부가가치세는 36.000원이 된다.도서출판 참·토픽코리아는 트롯가수 향기가 홍보대사이다. 트로트가수 향기는“땡잡았어요”,‘토닥토닥’으로 현재 인기몰이 중이며 뮤지컬‘루나틱’연극‘보잉보잉’에 배우로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고 향기는 서울예술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팡팡스타의 멤버였다가 수년 전부터 실버아이, GMTV, 가요TV 등, 케이블TV에서 방영하는‘화이팅 국민여러분’,‘트로트 가요제’,‘가요 페스티벌’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또한 2019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도서출판 참은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의 관계사이며 참 한국어 1‧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토픽(TOPIK)시리즈 등 한국어교재와 관광통역안내사, 청소년상담사 수험서, 여행필독서“고수의 여행비법(항공편)”,“리얼 크루즈 여행”, 한국어교원 필독서“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등 각종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이다.참 한국어학당(참코리안닷컴)을 오픈해 한국어능력시험·회화·문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베스트셀러 '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포스트차이나 베트남',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질의 응답으로 배우는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베트남 경제 리포트”등 베트남의 모든것과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전문 책을 펴낸 바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05-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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