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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편히 돌보기 위해 ‘부모급여’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0 ~ 1세의 자녀를 둔 부모다. 첫돌이 안 된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월 70만원, 돌이 지난 만 1세 아동에는 35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원과 50만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는 2022년부터 시행한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로,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해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전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된다.기존의 영아수당은 2세 미만 아동이 어린이집이 아닌 가정에서 양육하면 월 30만원의 현금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지원했다.새롭게 시행되는 부모급여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 아동(2022년 출생아부터)으로 동일하며, 이번 달부터 첫돌이 안 된 만 0세 아동은 월 70만원, 돌이 지난 만 1세 아동은 35만원으로 현금을 연령별로 차등 지원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는 보육료를 지원한다. 내년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원과 50만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부모급여를 신청해야 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도 가능하고 기존에 영아수당을 받고 있는 아동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부모급여가 지원된다. 단,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 월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부모급여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 4천원의 보육료 지원을 받게 된다. 만 0세의 경우 부모급여 70만원이 보육료 지원금액보다 크기 때문에 그 차액인 18만 6천원을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따라서, 2023년 1월 기준 만 0세 아동(2022.2∼2022.12월생) 중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의 보호자는 부모급여 차액을 지급받기 위해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계좌정보는 1월 15일(일)까지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입력하거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경우, 부모급여가 아닌 종일제 아이돌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는 가구의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액이 달라지므로, 본인부담액 및 이용시간 등을 고려해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와 부모급여 중 더 유리한 지원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부모급여 개편 확대로 출산 및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저출산 대응 및 일가정 양립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육지원과 보육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행복한 자녀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 백태윤 선임기자 | 2023-01-09 16:56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천안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재관후보는 4일 다음과 같이 천안시민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다.[전문]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이규희 후보님과 경선을 함께 했던 여러 후보님과 지지하셨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경선기간 동안, 70만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님들과의 경쟁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삶의 현장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당원동지들로부터는 따뜻한 환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저는 내 고향 천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후 사람에 대한 비난과 적대감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고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시민 여러분께 저의 간절함과 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공평무사한 공직생활, 젊은 정치신인의 참신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천안시 규모와 위상에 맞는 능력 있는 시장을 갈구하셨습니다.이러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저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제는, 천안시장 후보로서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보고 들은 현장의 모습과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시장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을 더 많이 찾아가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정치신인답게 정치싸움 하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6. 1 지방선거에서도 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당원동지 여러분!당내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었습니다.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선택은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활력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저 이재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빛내는, 당원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당당한 후보가 되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나의 더불어민주당원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다시한번,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6월 1일 천안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준비된 시장, 젊고 능력 있는 시장,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2. 5. 4이재관 올림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5-06 17:26

대구시는 5일 지난 4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대구취수원 TOC 1년만에 4, 5급수 수질로 수질오염 더 악화되어 낙동강 수질 개선 시급하다‘는 주장과 관련해 해명 자료를 내 놨다첫 째, 매곡, 문산취수장의 원수 TOC가 전년도에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취수원 상류 31㎞ 구미공단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이 배출되고, 대구 취수원과 구미공단 사이의 유하거리가 짧고 동 구간에 유입되는 지류가 없어 오염농도가 높게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구미지역 2021년 강수량은 1,098㎜로 2020년 1,470㎜ 대비 75% 수준으로 낙동강에 유입되는 유량이 적어 TOC가 높게 나타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둘째.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안전한 공급을 위한 초고도처리 조기 도입에 대하여, '우리시는 안전한 취수원 확보를 위해 구미시와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 협정을 체결하여 구미 해평취수원에서 하루 30만톤을 취수하고 나머지 28만톤은 매곡‧문산정수장을 활용한 초고도정수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초고도정수처리시설을 위하여, 관련 전문가로 『맑은물 공급 TF』를 구성‧운영중이며, 현재 매곡정수장에 Pilot–Plant를 설치하여 최적의 방안을 검증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하였으며.마지막으로 취‧정수장별 총유기탄소(TOC) 실시간 측정‧공개에 대하여, '현재 TOC는 수도법에 따라 정수는 법정 수질검사항목(60개)에 제외되어 있으나 우리시에서는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자체 검사항목을 정하여 분기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수는 올해 부터 법정검사항목(38개)에 포함되어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우리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dgwater.go.kr)에 공개 중'이며 '향후 환경부에서 먹는 물 수질 법정검사항목에 TOC를 추가할 경우 수질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대구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나 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불안을 진정시키기엔 상당한 격차가 있어 보이며 특히 낙동강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대책도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녹조에 몸살을 앓고 있는 낙동강의 모습@대구시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07 11:29

울산시는 24일 시가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울산은 지난 2011년 노인인구 비율이 7%를 초과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2021년 노인인구가 13.6%까지 증가했다.올해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기대수명 증가, 사망인구 증가세 감소, 출생인구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세대로 편입되고 있어 고령층 증가에 대비한 맞춤형 정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2021년 기준 울산의 노인인구(내국인)는 15만 2,916명으로 전체인구의 13.6%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7%씩 증가하는 고령인구 증가세를 감안할 때, 울산은 올해 ‘고령사회’에 진입은 확실시된다.그러나 전국적으로 보면, 울산의 노인인구 비중은 낮은 편이다.지난해 전 국민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7.1%였고, 울산(13.6%)은 세종(10.1%)에서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인인구 비율이 낮았다.울산의 노인인구 성비는 여자가 82,927명(54.2%) 남자 70,034명(45.8%)로 여자가 더 많았다.한편, 고령화와 함께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있다.2020년 기준 울산시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2011년 79.6세 보다 3.1세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85.1세)가 남자(80.4세)보다 4.7세 더 높았다.기대수명이 늘고 고학력 퇴직자가 많아지면서,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실버세대가 늘고 있다.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된 2020년 울산의 노인 구직신청 건수는 6,862건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35.8%가 급증한 수치로, 2019년 5,052건 보다 1,810건이나 늘었다. 또한 2020년 울산시 전체 구직신청 건수의 5.4%를 차지했다.실버세대가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이 61.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희망직종은 ‘경비 및 청소 관련직’이 42.4%로 높게 나타났다.울산의 주택소유 노인 비율은 2016년 13.8%, 2017년 14.8%, 2018년 15.4%, 2019년 16.7%로 계속 늘고 있다. 노년층의 주택소유비율도 꾸준히 상승세다.2019년 울산의 주택소유 노인 인구는 58,810명으로 전년대비 5,727명, 10.8%가 증가했다. 특히 ‘80세 이상’ 주택소유자는 전년대비 20% 넘게 늘었다.연령별로는 ‘65세~69세 25,249명(42.9%), ‘70~74세’ 16,187명(27.5%), ‘75~79세’ 10,458명(17.8%), ‘80세 이상’ 6,916명(11.8%) 순이었다.소유한 주택 수는 ‘1채’가 50,529명(85.9%)으로 가장 많았고, ‘2채’ 6,737건(11.5%), ‘3채 이상’ 1,544명(2.6%) 이었다. 노인 주택소유자 1명당 평균 1.12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2020년 기준 울산의 노인가구는 82,543 가구로, 전체 44만 4,087 가구의 18.6%를 차지했다.가구원 수를 살펴보면, ‘2인 가구’가 38,696가구(46.9%)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 27,387가구(33.2%), ‘3인 이상 가구’ 16,460가구(19.9%) 순이었다. 나이대로 보면, ‘65세~79세’는 2인 가구가 가장 많았으나 ‘80세 이상’은 1인 가구가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다.주택의 종류는 ‘아파트’가 37,991가구(46.0%), ‘단독주택’ 34,972가구(42.4%), ‘다세대 주택’ 4,377가구(5.3%) 순이었다.‘1인 가구’ 중에서는 ‘단독주택’이 13,204가구(48.2%)로 가장 많았다.한편, 울산 노인 2명 중 1명만 공적연금 수령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평균 수령액은 5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노인수당을 제외한 공적연금 수령 인구는 2020년 기준 75,950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49.7%였다.이 중 ‘국민연금’ 수령자가 72,505명(95.5%)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연금’ 2,973명(3.9%), ‘사학연금’ 472명(0.6%) 순이었다.노인 한 명당 국민연금 연간 평균 연금수령액은 585만 1천 원이었고, 가장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연령대는 ‘65~69세’로 한 명당 731만 1천 원을 받고 있었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27 12:25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의 보세구역 이용자와 보세운송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블록체인 기반 보세운송 차량 자격관리 및 검증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은 보세운송 인·허가 및 보세구역 출입 차량관리 절차를 아날로그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한다.주요 사업내용은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보세운송업자 인·허가 서비스 ▲보세운송차량 자격검증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보세운송 모니터링 서비스 등이다.시는 올해 하반기에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지역 보세운송사업자, 보세구역 이용자, 한국관세물류협회와 협력하여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세운송에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수기명부로 보세구역 출입 차량 인허가 등을 관리하면서 발생한 차량 자격 위변조 및 화물 오반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보세운송 출입차량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또한, 보세운송 업무환경이 디지털 전환을 하게 되어 운송차량 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보세물류운송업체의 30%가 집중 분포되어있고 보세물류운송의 거점지(출발지 47.8%)로, 블록체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보세물류 운송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분야에 확대·적용해 나갈 것”라고 전했다.

유통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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