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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친환경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 확산에 나선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오전 서소문청사에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전기 생산과 친환경차량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금천구에 종합에너지스테이션 1호점인 에스케이(SK)박미주유소를 설치했다. 현재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유소 등 종합에너지스테이션 3개소를 운영 중이다.서울시를 비롯한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와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향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주유소에 설치해 송배전손실을 경감하는 동시에 서울시 전력자립도와 전기공급 안전성을 높인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설치면적과 발생소음이 작은 데 비해 효율은 우수하며, 기존에 설치된 도시가스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어 추가 인프라 구축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주유소는 서울 도심 전력 수요지 내에 위치하여 원거리 송·변전 손실, 송·변전설비 추가 건설 등 사회적 비용 없이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시내 500여개 주유소·충전소에 전기차충전시설을 추가함으로써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단기간에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업 | 양성희 기자 | 2024-04-12 16:05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가 7월부터 유료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자율주행버스가 국토교통부 '자율차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5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합정역∼동대문 구간(9.8㎞)을 심야시간대에 오간다. 지난해 12월4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 현재까지 6천400여명이 탑승했다.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는 자율주행버스를 무제한 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철·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환승할인을 적용해 정식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에 맞춰 현재 무료로 운행 중인 심야,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유료화된다. 요금은 시 조례에 따라 '서울특별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두 번째 민생맞춤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 운행을 앞두고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진행 중이다. 출퇴근 인구가 많은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편도 기준 25.7㎞)에 이르는 비교적 긴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새벽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 평균 첫차 시간인 오전 3시50분∼4시보다 최대 30분 이른 오전 3시30분께 출발한다.또 내년에는 새벽 자율주행버스 운행 노선을 상계∼강남 등으로 확대해 새벽 첫차 혼잡이 심한 노선에 지속해서 투입한다.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는 소외계층부터 첨단교통서비스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이른 새벽 출근하는 미화원·경비원 등과 늦은 시간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직장인의 이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국을 선도한 서울시 자율주행 정책이 국내를 넘어 세계 모빌리티의 혁신을 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의 기술과 산업 발전 지원, 빈틈없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24-04-05 14:20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저출생 정책 소득 지원 기준을 없애고, 신혼·출생 예정 부부에게 연간 4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18세까지 총 1억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의회는 2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0.59명인 서울의 합계출산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금 서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출생”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시했다.서울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세부적인 사안에서는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시의회가 제안한 대책은 크게 3가지다. 서울시의회는 △저출생 정책과 관련한 모든 소득기준 삭제 △신혼 및 자녀 출생 예정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자녀를 출생한 가구에 연 4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배정 △0~8세 지급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놨다.구체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가능한 대상가구(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내, 2인가구 기준 월 600만원),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 대상(연소득 9700만원 이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중위소득 150% 이하, 3인가구 기준 월 약 660만원)처럼 다양한 출생지원 정책의 소득 기준을 없애는 것이다.다만 현재 '공공주택특별법' 등 상위법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기준을 정하고 있어 소득 기준의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재원으로 우선 지원하고 중앙정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또 서울시의회가 신혼 및 자녀 출생 예정 가구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4000호는 역세권 시프트, 재개발·재건축 매입, 기존주택 매입임대, 공공주택건설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2000호와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 확대 공급 2000호로 나뉜다.김 의장은 "현재 매입임대 주택 물량이 50호밖에 안 된다"며 "소득제한이 규정된 상위법 개정 없이 서울시의 재정 지원만으로도 2000호 정도는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의회는 1자녀는 2%, 2자녀는 4%, 3자녀 이상은 최소부담(1%) 없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8세 이후 중단되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지급을 18세까지 연장하고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부모급여 월 5만원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김 의장은 필요한 예산에 대해선 "(시의회 안대로 하면) 연간 최대 5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의 '3불' 예산만 잘 정비해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올해 서울시청 예산이 47조원인 만큼 5000억원은 서울시가 부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스와프' 등 재정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도 서울시청과 시교육청 예산을 결산했더니 시청은 1조2000억 원 채무가 발생했고 교육청은 3조6000억 원의 재원이 축적돼 있었다"며 "시교육청에 축적된 일정부분 예산을 시로 재정스와프를 하면 시는 저출생 정책에 더 많은 재정투입이 가능하고 시청은 나중에 빌려온 재정을 상환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4-01-26 14:09

@사진=대한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권영혜 선수는 "리드 준결승 경기에서 8위로 가장 마지막 순위로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에서 1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또한 대한민국 신운선 선수는 남녀 리드 결승전 경기에서 유일하게 완등해 가장 높은 점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난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된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였다. 대회 첫 번째 날인 13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전과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을 진행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위는 몽골의 'NYAMDOO Kherlen', 2위는 몽골의 'CHULUUNBAATAR MANDAKHBAYAR', 3위는 대한민국의 '양명욱'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자 1위는 체코의 'LOUZECKA Aneta', 2위는 미국의 'SHIRLEY Catalina', 3위는 대한민국의 '이숙희' 선수가 차지했다.대회 두 번째 날인 14일(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한 결과, 남자 리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권영혜 선수와 여자 리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신운선 선수가 금메달, 남자 리드 부문에서 이영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위는 대한민국의 '권영혜' 선수, 2위는 '이영건' 선수, 3위는 스위스의 'BOSSHARD Benjamin'가 차지했다. 여자 1위는 대한민국의 '신운선' 선수가, 2위는 미국의 'SHIRLEY Catalina' 선수가, 3위는 'VAN DER STEEN Marianne'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4-01-16 12:57

  @사진=KFA 제공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3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김민재는 역대 최다 수상자(7회)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따돌리고 이번에 첫 영예를 안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호텔에서 축구계 관계자와 축구대표팀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한축구협회 어워즈’를 열고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수상자를 시상했다.'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축구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김민재는 2023년 상반기 나폴리에서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세계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철벽 수비’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축구대표팀에서도 올해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다.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천가람(화천KSPO)이 선정됐다.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뛰는 천가람은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하며 A매치 1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WK리그에서도 소속팀 화천KSPO가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영플레이어와 지도자 부문 등 수상자도 확정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황재원(대구FC)과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가 받았고, 올해의 지도자상은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4-01-02 21:12

@사진=파나소닉코리아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파나소닉 코리아의 전속 광고모델이 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18일 이정후를 전기면도기·헤어드라이어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 ES-LV96, ES-LV97, ES-LV67, ES-LS9AX 4종 중 1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인기 제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에 대상제품 구매 후 자신의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구매영수증과 구매후기를 올리고 해당 링크와 이름 및 연락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 제품인 람대쉬 전기면도기는 강력한 절삭력과 내구성, 모던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나소닉의 대표 상품 라인이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안마의자 EP-MA32, 5명에게 이정후 선수의 사인볼, 20명에게 피부케어기기 페이셜 스티머 EH-XS01, 30명에게 스팀청소기 MC-S5를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 6일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후 개별 문자발송 할 예정이다.파나소닉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MLB 입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건승을 바라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파나소닉의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라고, 이정후 선수의 훌륭한 활약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는 '노력하는 야구 천재'라는 호칭으로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타격왕, 통산 타율 1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내년 시즌부터 MLB 무대에 진출한다.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3-12-18 11:33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국내 맹주 'T1'이 우승한 것을 축하하며 "국내 게임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축사를 게시하며 "T1 선수단 여러분,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며 "이상혁(페이커),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이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T1과 중국의 웨이보게이밍(WBG)의 맞대결을 치뤄 T1이 WBG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최종 우승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1-20 17:35

  김현기(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이 17일 일본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의장 만남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17∼21일 4박5일 일정으로 도쿄와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도쿄에서는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무사시노시 클린 센터·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를 시찰할 계획이다.다음 달 개장할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꿔 주목받는 곳이다. 도심에 2만4천㎡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심 재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도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대규모 도심 녹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는 지하 43m에 지름 12.5m, 길이 4.5㎞의 거대한 빗물 터널로 한꺼번에 54만t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탱크이며 도쿄도의 홍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사시노시 클린센터는 도심에 설치된 폐기물 처리시설이며 '도쿄의 부엌'으로 불리는 츠키지 시장은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곳이다.교토에서는 천년고도의 문화재 관리 실태와 문화 관광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일본은 지난 3∼5월 문화청을 도쿄에서 교토로 옮겨 유·무형 문화재를 유지·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새로 선출된 신임 의장의 친선 예방과 교류 증진을 위한 도쿄도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서울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도쿄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현기 의장은 "지난 10년 서울이 멈춰있는 동안 도쿄는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스카이라인이 매년 달라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시찰을 통해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17 15:23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파격적인 취임식을 해 화제다.유 장관은 16일 세종시 문체부 청사로 첫 출근해 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장에서 유 장관은 높은 단상에서 얘기하기 싫다며 객석으로 내려와 직원들 사이에서 선채로 취임인사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유 장관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빛나는 K-컬처의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K-콘텐츠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하고 정책의 새 틀을 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재임 기간의 중점 과제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 지원체계의 개편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 △K-콘텐츠의 경쟁력을 위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전략 수립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 △관광산업의 재도약 등을 내세웠다.이날 문체부 직원들은 청사 로비에서 유 장관을 맞아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앞서 유 장관은 "세종시가 만들어진 다음에 처음 와논다"며 "굉장히 가슴이 뛴다"는 소감을 밝혔다.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부터 2011년까지 문체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두 번째 장관직을 맡게 됐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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