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해랑길 41코스(구시포해수욕장) 고창군이 고창갯벌과 선운산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서해랑길 코스’ 걷기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서해랑길 걷기프로그램 주관 여행사(주민공정여행사 팜팜)를 선정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고창 서해랑길 41, 42, 43코스는 코스에 따라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 주요 지점을 잇고 있는 길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로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산의 절경 또한 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올해 프로그램은 ▲명사와 함께하는 서해랑길 ▲서해랑길 전 구간을 이어 걷는 서해랑길 고창524 ▲찾아가는 고창 서해랑길 등 테마형, 체류형, 축제형으로 구성되어 총 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당일형 상품은 참가비 1만원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원면 갯벌센터 인근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쉼터 활성화 사업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며,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 ‘페어플레이’와 협업해 선운사와 동백꽃 힐링산행을 주제로 한 상품을 진행한다.오미숙 고창군 관광산업과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움을 담은 서해랑길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좋은 기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해랑길을 걷기여행 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4-03-21 07:29
@사진=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으뜸 중심을 강조하며 6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학수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23년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늘 그래 왔듯 올해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위한 노력과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혁명 도시 연대회의 개최로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 정읍형 공공 배달앱 성공적 정착,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4182명 안정지원금 50만원 지급,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6개 기업유치, 440여 개 일자리 창출,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농촌인력난 해소 위한 해외 지자체 업무협약, 벚꽃·물빛·구절초 축제 등 지역 행사 정상화 등을 꼽았다.이 시장은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큰 힘과 열정을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는 정읍이 힘차게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희망차고 새로운 정읍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로 6개의 주요 과제를 꼽았다.주요 과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 도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생명의 첨단 산업도시 조성, ▲사람 중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이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시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중요한 해”라며 “저와 1700여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 여의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물포커스 | 이세호 기자 | 2024-01-29 15:55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은 지난 21일 대학생 전 학년 반값등록금을 전국 최초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올해 1~2학기 장학생은 반값등록금 1,946명 등 4개 분야 2,182명이 선발되었으며, 작년 12억원 대비 올해는 약 20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하여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하였으며, 2022년은 1~3학년 1학기, 4~6학년 2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고, 올해 드디어 대학교 전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하였다.장학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기탁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학금을 받았던 분들이 “장학금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수행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수혜 당시 느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진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학금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동력 삼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고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분들 덕분에 오늘날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이세호 기자 | 2023-12-24 17:34
고창군이 오는 21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유시민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을 연다.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회는 먼저, 오전 10시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우리의 민주주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행사에서 초청강연을 펼친다.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쳐 제16·17대 국회의원,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주요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2021 개정판), 유럽 도시 기행(2019), 청춘의 독서(2017), 표현의 기술(2016), 유시민의 글쓰기(2015),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2014), 어떻게 살 것인가(2013) 등 다수가 있다. 최근에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라는 책으로 과학적 사유와 인문학 성찰이 함께하는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물포커스 | 이세호 기자 | 2023-09-19 19:22
2020년 정읍시 1호 명장으로 선정된 서선민 대표(서선민 헤어)가 전라북도 최초 미용분야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자신의 분야를 빛낸 대한민국 명장 16명과 우수 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등 98명을 선정했다. 서 대표는 미용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 대표는 1987년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해 27세(1995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서선민 헤어를 창업하고 36년간 미용업에 종사해 왔다.지난 2001년에는 M.C.B 세계대회 국가대표 출전, 2004년 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루고, 대회 참가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논문, 교재, 특허, 실용 디자인 등록 등을 통한 기술 전수로 후진양성에 힘써오고 있다.이외에도 미용 기술을 활용한 요양원, 경로당, 군부대 방문 재능기부 활동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 정읍 장학숙 장학금 지원 등의 기부활동도 펼쳐왔다.이학수 시장은 11일 “정읍시 최초 1호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읍시 명장 선정 산업을 통해 지역 내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장인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이세호 기자 | 2023-09-1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