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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새해부터 약 3개월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레고랜드는 27일 동절기 시즌 연간 유지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파크 전체를 임시 휴장한간다고 밝혔다.이 조치는 전 세계 레고랜드 운영 시스템에 따른 결정이라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레고랜드는 영국, 독일, 덴마크, 미국 뉴욕의 레고랜드와 마찬가지로 많은 놀이기구들이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 운영되지 못해 관리 및 유지 보수를 마친 뒤 내년 3월 24일 시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휴장하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운영하는 다음 달 18일부터 연말까지도 테마파크 일부 시설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연간 이용권 소지자(10월까지 이용권 구매자)에게는 유효기간을 90일 연장해 주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50% 할인한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7월 오픈한 파크 내 호텔의 경우 동절기 파크 전체 휴장과 상관없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특히 레고랜드 측은 동절기 휴장 결정이 최근 채권시장 자금 경색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레고랜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운영과 재무 상태는 어떤 문제도 없다"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유럽 최대의 테마파크 기업이자 전 세계 두번째 규모의 어트랙션 기반 테마파트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내 자회사"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춘천시와 지역사회는 레고랜드의 이번 휴장 결정으로 지역 경기가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레고랜드가 부득이하게 동절기 휴장을 결정한 부분이 있겠지만, 지역과 상생을 약속했던 만큼 시민들 처지에서는 아쉬울 것"이라며 "추이를 살펴보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레고랜드는 세계 10번째로 한국에 개장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다. 문화재 발굴과 자금 부족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다가 사업 추진 11년 만인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정식 개장했다. 이후 놀이기구 멈춤 사고와 주차장 요금 논란 등 갖가지 잡음에 시달리다가 최근 레고랜드 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까지 겹쳐 자금시장 혼란의 주역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

레저 | 정태수 기자 | 2022-10-27 13:06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강원도 설악산과 광덕산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눈 10일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 일원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기온은 -2.4℃, 체감온도 -24도℃까지 내려갔다.올해 첫눈은 지난해 10월19일보다 9일, 2020년 11월 3일보다 24일 빨리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새벽 화천 광덕산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밝혔다.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기온을 떨어뜨려 첫눈 오는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광덕산은 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해발고도 1596m에 설치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기온은 영하 3.3도까지 떨어졌다. 해발고도 1264m에 있는 향로봉 AWS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였다.서울, 부산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다.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안가도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에 머물렀다.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9.3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인천 9,0도, 경기 수원 8.9도, 충북 청주 10.5도, 광주 10.8도, 부산 13.8도 등 주요 도시 최저기온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속 10~20㎞ 수준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1~3도 정도 더 쌀쌀하게 느껴졌다.기상청 관계자는 “해발고도 1000m 이상 경기 동부나 강원, 제주도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온은 12일까지 계속 내려갈 전망이다. 11일에도 최저기온이 4~1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겠다. 경기북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지역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11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 특히 산지는 시속 110㎞ 이상에 달하겠다”라면서 “남부 지방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이겠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사회 | 정태수 기자 | 2022-10-10 18:42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강원도 설악산과 광덕산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눈 10일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 일원에서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기온은 -2.4℃, 체감온도 -24도℃까지 내려갔다.올해 첫눈은 지난해 10월19일보다 9일, 2020년 11월 3일보다 24일 빨리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새벽 화천 광덕산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밝혔다.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기온을 떨어뜨려 첫눈 오는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광덕산은 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첫눈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해발고도 1596m에 설치된 설악산 중청대피소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기온은 영하 3.3도까지 떨어졌다. 해발고도 1264m에 있는 향로봉 AWS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였다.서울, 부산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다.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안가도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에 머물렀다.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9.3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인천 9,0도, 경기 수원 8.9도, 충북 청주 10.5도, 광주 10.8도, 부산 13.8도 등 주요 도시 최저기온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속 10~20㎞ 수준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1~3도 정도 더 쌀쌀하게 느껴졌다.기상청 관계자는 “해발고도 1000m 이상 경기 동부나 강원, 제주도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온은 12일까지 계속 내려갈 전망이다. 11일에도 최저기온이 4~1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겠다. 경기북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지역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11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 특히 산지는 시속 110㎞ 이상에 달하겠다”라면서 “남부 지방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이겠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사회 | 정태수 기자 | 2022-10-10 18:42

@인제군 인제군 친환경 귀리가공센터가 지난달 30일 준공됐다.1일 인제군은 지난달 30일 국비 6억, 군비 7억7000만원 등 총1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 귀리가공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귀리가공센터는 연면적 738㎡에 건조동 144㎡, 귀리 보관창고 195㎡, 종자보관소 97.5㎡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조 및 정선시설 6종 13대를 보유하고 있다.군은 귀리가공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1일 약 5톤의 종자를 정선하게 돼, 인제군의 친환경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및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인제군은 201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농촌진흥청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양호 상류 홍수 조절용지에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를 조성, 수입종자를 대체하는 귀리 종자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76톤을 수확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 농업인들이 친환경 귀리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귀리쌀·조사료 종자의 생산, 판매 등 다양한 수익 창출로 농업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12-02 14:17

@삼척시 삼척시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25일 재개방했다.삼척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을 철거 하고 보수하는 한편 상습침수구간은 우회노선 개발해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복구공사를 완료했다.이와 함께 삼척시는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와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할 계획이다.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덕풍계곡의 수려한 비경을 탐방하도록 지난 2018년 4월부터 사업비 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6.3km 구간의 탐방로가 조성되었다.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다. 삼척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운영방안을 차등적으로 적용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트레킹 명소로 알려진 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했다.특히, 2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선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며 조난사고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발생돼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제3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제한적 탐방제도[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외 탐방가능)로 운영된다. 또한 덕풍계곡 인근에 119㎡ 규모의 다목적 회관이 조성되어 있어 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대피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06-29 14:31

강원 삼척시는 오는 10월까지 보물 제213호 죽서루를 활용한 생생문화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는 국비 53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3000여만 원으로 추진되며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한다.2021년 삼척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첫 번째 ‘자연과 조화를 이룬 죽서루’는 죽서루의 뛰어난 미적 가치를 그림과 시를 통해 나만의 화폭에 담아보는 창의체험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두 번째 ‘신(新)삼척팔경투어’는 삼척 제1경인 죽서루를 시작으로 7경을 자체 선정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것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진행한다.마지막으로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는 죽서루를 배경으로 삼아 죽서루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며 8월과 10월중 총 2회 운영한다.삼척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명부작성,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삼척의 대표 문화유산인 죽서루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면서 지역의 문화유산에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일정은 네이버 카페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06-14 18:11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추진중인 덕산 민박마을 플랫폼 조성사업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에 선정되었다.이 사업은 빅데이터(통신, 소비, 교통,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여건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과 공유관광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삼척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사업비 41억원(국·도비 26억원)을 들여 덕산 민박마을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덕산 민박마을의 온라인 콘텐츠 구축과 공유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의적인 마을 소득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덕산 민박마을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공유 마을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콘텐츠 운영 플랫폼 구축 ▶웰컴센터 신축 ▶관광기반 및 편익시설 확충 ▶경관시설 조성 ▶지역주민 역량강화등 5개 핵심콘텐츠와 14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되며, 11월 준공을 목표로 전체 추진공정률은 50%이다.삼척시는 영상콘텐츠 제작, 마을자원조사, 특산물판매 프로그램 구축 등 온라인시스템과 숙박인증제도, 스토리텔링북 제작, 동아리 육성 등 이용·서비스 기반 등 콘텐츠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며, 방문자 안내, 공유세탁방, 회의장, 야외휴게 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층 규모의 웰컴센터(연면적276.57㎡)도 신축한다.이외에도 7.8km 스토리로드 7개 구간과 해변정자 2개소, 마을테마정원 5개소를 조성하며, 마을솔밭과 덕봉대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관광 및 경관 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육성 및 브랜딩 개발, 민박특성화 교육 등 지역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삼척시는 11월말까지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덕산 맹방해변과 마읍천, 그리고 덕봉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사계절 관광콘텐츠가 완성돼 덕산 민박마을의 활력 회복과 더불어 덕산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06-09 13:28

@삼척시 삼척의 중요 관광자원인 대이리지대의 동굴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동굴은 살아있다’ 삼척케이브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삼척시는 최근 이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4년간 120억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삼척시는 아시아 최대의 자연동굴이 있으나 폐동굴 개발과 인공자원에 밀려 자연동굴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1997년 환선굴 개장 이래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살아있는 동굴자원의 가치 확산과 체류형 동굴문화 관광을 조성한다는 전략으로 문화와 생태, ICT의 결합을 통한 야간 및 사계절 관광 시스템으로 재단장해 친환경 동굴의 가치를 지키고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동굴 힐링 치유 프로그램 ▲스마트동굴 콘텐츠 개발 ▲미디어 숲 조성 및 축제개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친환경 캠핑장 조성 ▲관광 스팟 조성과 환경개선 등이다.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 생태공원의 기능을 확대함은 물론 살아있는 동굴 브랜딩으로 동굴도시로의 위상을 되살리겠다”며 “대이리 동굴지대가 해양으로 편중되는 관광객을 내륙으로 유입하는 관광 거점화를 구축해 체류하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05-25 11:56

@강릉시 김한근 강릉시장이 공무원들에게 폭언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김 시장은 13일 오전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그는 "폭언 문제는 송구하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굉장히 쑥스러운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일주일에 2∼3번 세종시에 다니다 보니 1시간에 20∼30명의 결재를 해야 하고, 성격도 급해 질책의 강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마음이 아픈 직원이 있었다면 내부 게시판에 충분한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다.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할 용의가 있다"고 사과했다.그는 폭언으로 비친 자신의 발언에 해명도 함께했다.김 시장은 "남대천에 가서 뛰어내려"라고 알려진 말에 대해서는 "담당 계장이 문화도시와 관련해 계획안을 가져왔는데 공모 사업에 딱 떨어지기 좋은 포맷으로 와서 '문화도시 안 되면 강릉시 공무원들은 남대천에 빠져 죽어야 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최근 교동 7공원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제기된 궁도장 이전 문제에 대해 사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며 담당 국장을 질책하면서 대규모 손해가 나면 사표 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느냐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업자들과 결탁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관행이라고 하지 말고 시민의 편에서 단 한 번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이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저도 부족하지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입장에서 수양을 더 닦아야 하는 과정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직원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비판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쟁의 도구로 쓰이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1-05-13 12:47

삼척시가 새로운 공예품 개발을 장려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강원도 공예품대전 출품개발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이 사업은 오는 7월 강원도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2021년 강원도 공예품대전’에 작품을 출품할 시민에게 작품 개발비를 보조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과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초·중·고, 대학생) 등이다. 지원기준은 2021년 강원도 공예품대전 개최 계획에 적합한 작품이어야 하고 제출한 공예품개발 사업계획서의 사업목적에 맞아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삼척시청 경제과 기업지원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오는 6월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일반부 100만 원과 대학생 단체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 수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액이 변동될 수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강원대학교 삼척갬퍼스 외 13개 업체에 1900만 원을 지원했다. ‘2020년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삼척시는 일반부(기업)의 경우 금상 1(이경아트), 동상 2(봄볕내리는날, 토세라믹) 등 3개 업체가, 학생부(대학생)의 경우 대상 1, 금상1, 은상2, 동상 2 등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대학생 6명이 입상했다.삼척시 관계자는 “유능하고 창의적인 공예기술자 및 사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우수한 공예품 발굴과 전통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21-05-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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