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성몰 추석 특별 할인행사는 160여 개 업체의 430여 개 농특산물 제품을 전라남도·시·군 협업 판촉 기획전 사업과 연계하여 30% 할인 판매하며, 전 제품 무료배송, 구매자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또한, 추석 선물 세트로 보성군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보성을 다(多·茶)담다’ 2종을 판매한다. 구성품으로는 한봉 허니스틱, 녹차 비누, 올벼쌀, 보성몰 5천 원 쿠폰 등이 포함된다.보성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보성의 농수특산품을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성몰’은 차, 쌀·잡곡, 키위, 토마토, 꼬막, 발효·가공식품 등 160여 업체의 1,000여 가지 상품이 등록된 보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이다. 2022년 매출액 42억 원, 2023년 8월 말 기준 33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가와 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13 06:55
@신안군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신안 자은도에서 피아노 축제가 열린다.이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문화의 달 행사도 열려 신안군은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피아노 축제와 함께 펼쳐진다.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이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선보일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장관이 될 전망이다.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 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에 고지,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도서국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주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11 11:53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지난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톤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km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신안군 가거도에서 확인된 큰바다사자는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 어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주민에 의해 1개체가 목격되었다.큰바다사자는 과거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섬 구굴도, 개린도에서 120여 개체 서식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남획되어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관찰은 무려 100여 년 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해역은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어족 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이다”라며, “큰바다사자의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6-27 06:00
9일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신안군 신안군에서 다섯 번째로 햇빛연금이 지급되고 있는 임자면에서 지난 9일 99MW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대광해수욕장 행사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임자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들과, 박재덕 해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서건기 SK E&S 부사장, 이용걸 SMRE 대표이사, 유승희 PEAK ENERGY 대표이사 및 사업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임자태양광발전소는 99MW 규모로 총사업비 1,850억 원 중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총사업비의 4%인 74억 원을 부담하였으며, 작년 10월 상업 운전을 개시한 이래 지난 4월 26일 임자도 주민 3,131명에게 분기별 1인당 40만 원~10만 원씩 햇빛연금을 지급하였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군민의 28%인 10,524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추후 2023년 비금도 200MW, 2024년 증도·신의 등 약 400MW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립할 예정으로, 이 경우 군민의 46%인 17,236명이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6-12 13:43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 자전거 사고 상해 보장 지원을 위한 2023년 무안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무안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2년간 4,62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다.이 보험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 1년간이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본 사고가 해당하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2천만 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 최대 2천만 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20~60만 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이며, 올해 보장내용을 확대하여 △4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12만원 지급이 추가됐다.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자전거 보험을 통해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군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험 보장내용 및 보장금액 구 분 보장내용 보장금액 자전거사고 사망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만15세미만자 제외)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00만원 자전거사고 후유장해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진단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에 따라 지급 (최초 진단기준, 1회에 한해 지급)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진단 4주(28일)이상: 20만원 ․진단 5주(35일)이상: 30만원 ․진단 6주(42일)이상: 40만원 ․진단 7주(49일)이상: 50만원 ․진단 8주(56일)이상: 60만원 자전거사고 입원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고, 1주일(6일)이상 입원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만원 자전거사고 입원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사고로 4일 이상 입원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12만원 자전거사고 벌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 되거나,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된 경우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가족제외, 동승자 포함)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검찰에 공소제기되어 형사합의를 봐야할 경우(피해자 1인당) 1인당 3,000만원 한도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7 10:25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올해 청년소득 증진을 위한 임대어선 2척에 대한 취항식을 지난 29일 흑산도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신안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5년째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배가 없어 여건이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기반을 확보해주기 위해 추진하며, 2021년까지 군비 32억원을 투입하여 11척과 지난해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74억원을 확보하여 2년에 걸쳐 40여척의 어선을 추가로 임대를 추진중이다.현재까지 임대어선은 흑산 6척, 비금 8척, 하의 4척 등 총 25척이 운영 중에 있으며, 5천여만원의 임대료가 징수되었으며, 약 33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신안군의 어선 임대사업은 어선과 어구를 신안군이 구입하여, 어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어업인은 연간 사업비의 0.3%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어업을 경영하는 형태로, 임대료 납부와 함께 어선매입대금인 원금을 모두 상환하면 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해주는 방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241명의 어업인이 141여척의 어선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올해부터 신안군을 벤치마킹하여 중앙정부에서도 해당 사업을 추진, 타지역 자치단체로도 확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들이 희망을 안고, 살고 싶은 1004섬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소득을 올려 모두가 잘사는 신안건설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천사100호, 천사200호까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젊어지는 섬, 청년이 돌아오는 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7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