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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8일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창립 등 활동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 ‘제11회 송재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제11회 송재문화제’는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심헌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보성군 문덕면 출신인 송재 서재필 선생 추모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이번 행사는 보성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열렸으며 서재필 선생 탄생 160주년 기념 및 서거 73주기 추모제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달성 서씨 종친, 성주 이씨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추모 헌정 공연을 시작으로, 헌공다례, 헌화 및 분향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남광교회 윤대원 목사의 추모기도, 봉갑사 각안 주지스님의 추모독경, 추모헌시 낭송에 박연정,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처장의 추모사, 김철우 군수 추모사 순으로 마무리됐다.이날 행사는 지난 1994년 4월 8일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 납골당에 안치돼 있던 선생의 유해가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된 날을 기념해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심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서재필 선생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인물포커스 | 강성섭 선임기자 | 2024-04-09 18:42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세계적인 조각가'에게 깜빡 속아 수십억원어치 조각 작품을 구매하는 어이없는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 신안군은 최근 허위 이력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의도 천사조각상 제작 조각가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하의도 천사조각상 제작에 참여한 작가 최모씨를 지난 8일 사기혐의로 신안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최씨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 지난 2019년 6월 개관한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에 대표작가로 참여했다.'천사상 미술관'은 하의도의 하늘과 바다, 산과 들, 사람을 배경삼아 섬 곳곳에 318점의 천사조각상과 3점의 기념조형물로 조성됐다.신안군은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에 19억원을 투입했다. 또 최씨에게는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신안군의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은 최씨로부터 기부 제의를 담은 편지를 받고 추진됐다.최씨는 당시 신안군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외국에 거주하면서 학업과 파리7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 등에 참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신안군도 국내에서 천주교 성상제작 등에 참여한 사실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최씨가 '세계적인 작가'라며 미술관을 조성하고 작품을 구매했다.하지만 최씨는 파리7대학 교수로 재임할 당시 청송보호소에 수감되고,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최씨는 지난 1995년 청송감호소 복역 중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자로 소개됐지만, 사기 등 전과 6범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92년까지 프랑스에서 교수로 있었다고 했지만 정작 92년엔 청송 보호감호소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안군은 뒤늦게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에 최씨와 함께 공동 참여한 2명의 외국 작가에 대해서도 이력 검토에 착수했다. 또 경찰수사 결과가 드러나면 추가적인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신안군은 '세계적인 조각가'라는 허명만 믿고 수십억원의 혈세를 들이는 부실한 행정과 등 작가 검증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신안군 관계자는 "작가의 해외 이력은 직접 검증하기 어려워 언론보도 검색을 통해 믿고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기망행위가 분명한 만큼 수사를 요청했으며, 설치된 작품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4-02-13 17:22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7일 무안 톨게이트 일원에서 추석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무안의 맛있는 쌀을 홍보하기 위해 무안 명품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승차 증정(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샘플쌀과 홍보전단지를 전달했으며, 제품은 전남 고품질쌀 10대 브랜드에 16회 선정된‘무안 황토랑쌀’을 제공했다.이번 캠페인은 무안의 명품쌀을 귀성하는 무안 향우에게 널리 알리고,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활성화 운동의 하나로 진행됐다.추석 연휴가 6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귀성하는 귀성객에게 샘플쌀과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꾸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졌으며, 수확기철 황금 들녘과 어우러져 생산 농가들의 한해 수고로움도 돌아보는 의미에서 많은 공감을 보였다.한편 지난 5일 농식품부 발표에 의하면 올해 산지 쌀가격은 80kg 가마당 200,688원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20,000원 가량 높아졌다.하지만 수요공급의 탄력성이 큰 국내 농산물 가격의 특성과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안정적인 판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김산 군수는 “쌀은 농업의 주곡 산업이면서 전략 작물중 하나이므로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쌀산업 활성화 방안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다양한 무안 명품쌀 알리기와 쌀 소비 촉진 캠패인을 통해 무안 쌀산업 발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27 17:01

보성군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성몰 추석 특별 할인행사는 160여 개 업체의 430여 개 농특산물 제품을 전라남도·시·군 협업 판촉 기획전 사업과 연계하여 30% 할인 판매하며, 전 제품 무료배송, 구매자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또한, 추석 선물 세트로 보성군 농특산물 꾸러미 상품 ‘보성을 다(多·茶)담다’ 2종을 판매한다. 구성품으로는 한봉 허니스틱, 녹차 비누, 올벼쌀, 보성몰 5천 원 쿠폰 등이 포함된다.보성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보성의 농수특산품을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성몰’은 차, 쌀·잡곡, 키위, 토마토, 꼬막, 발효·가공식품 등 160여 업체의 1,000여 가지 상품이 등록된 보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이다. 2022년 매출액 42억 원, 2023년 8월 말 기준 33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가와 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13 06:55

@신안군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신안 자은도에서 피아노 축제가 열린다.이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문화의 달 행사도 열려 신안군은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피아노 축제와 함께 펼쳐진다.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이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선보일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장관이 될 전망이다.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 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에 고지,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도서국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주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11 11:53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지난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톤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km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신안군 가거도에서 확인된 큰바다사자는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 어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주민에 의해 1개체가 목격되었다.큰바다사자는 과거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섬 구굴도, 개린도에서 120여 개체 서식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일본에 의해 남획되어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관찰은 무려 100여 년 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해역은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어족 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이다”라며, “큰바다사자의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6-27 06:00

9일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신안군 신안군에서 다섯 번째로 햇빛연금이 지급되고 있는 임자면에서 지난 9일 99MW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대광해수욕장 행사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임자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들과, 박재덕 해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서건기 SK E&S 부사장, 이용걸 SMRE 대표이사, 유승희 PEAK ENERGY 대표이사 및 사업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임자태양광발전소는 99MW 규모로 총사업비 1,850억 원 중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총사업비의 4%인 74억 원을 부담하였으며, 작년 10월 상업 운전을 개시한 이래 지난 4월 26일 임자도 주민 3,131명에게 분기별 1인당 40만 원~10만 원씩 햇빛연금을 지급하였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군민의 28%인 10,524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추후 2023년 비금도 200MW, 2024년 증도·신의 등 약 400MW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립할 예정으로, 이 경우 군민의 46%인 17,236명이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6-12 13:43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초등학생 30명을 선발하여 1개월 일정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도시권 학생들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지만,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어학연수는 현지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ESOL(영어집중 프로그램), 현장학습 및 체험학습, 홈스테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안군에서는 2008년부터 학생 1인당 7,500천원의 경비를 지원하여 253명의 학생들이 연수를 다녀왔으며, 코로나 기간동안 다녀온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백서를 발간하였다. 백서에는 신안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 및 전체적으로 해외어학연수 학생 대학진학 현황을 통계수치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2023년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한국토익위원회/YBM 주관으로 지필시험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1개월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Elm Park School에 정규수업 및 현지 홈스테이, 체험학습 등을 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육이 살아야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에 열악한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추진할 수 있었고, 코로나 팬더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1004섬 우리군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5-30 13:58

@퍼플섬 신안군이 전국 지방의회의 선진 정책 견학지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올해에만 대전 유성구의회, 무안군의회, 서울 영등포구의회 등 5개의 시군이 신안군을 방문하였으며, 평택시의회를 비롯하여 많은 지방의회에서 방문 문의와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신안군을 찾은 지방의회들은 ▲버스 완전 공영제 ▲1도 1뮤지엄 ▲사계절 꽃 피는 1004섬 등 신안군 만의 우수한 정책의 벤치마킹과 ▲퍼플섬 ▲1004뮤지엄 파크 ▲천사섬 분재정원 등 관내 대표 관광지 방문을 통해 세계 속의 신안군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전국의 많은 지방의회가 신안군을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신안군의 앞서나가는 정책과 아름다운 명소들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신안군 방문을 계획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신안군의회에서도 군민들의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어업 소득 활성화를 위한 ‘개체굴 양식’과 ‘어선 임대사업’ 및 관광 개발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정책 추진에 집행부와 긴밀한 협치에도 앞장서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5-03 15:12

국내 1호 습지보호지역과 갯벌도립공원 지정 및 람사르습지 1732호로 등록된 서남권 대표 관광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 (이하 갯벌랜드)가 해양 치유와 힐링, 해상안전 관광지로 변모했다고 무안군이 9일 전했다.입구 왼편에는 보랏빛의 꽃잔디가, 오른쪽에는 만개한 벚꽃들이 어우러져 찾아오는 관광객을 반겨주고 있다.또한 갯벌랜드 내 피튜니아, 꽃잔디 등이 만개하고 분재전시관 내 화목류 분재와 한창 새로운 잎을 내보이고 있는 수국, 잔디의 새싹도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갯벌랜드는 화창한 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자를 대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해상사고에 대비한 해상안전체험관, 갯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갯벌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시설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현장 교육장이다.무안군은 4월부터 무안황토갯벌랜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유료 관광지 3개소에서 입장료 환급 서비스를 하고 있어 관광객의 부담이 줄고 무안 관광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9 13:47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 자전거 사고 상해 보장 지원을 위한 2023년 무안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무안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2년간 4,62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었다.이 보험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 1년간이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본 사고가 해당하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2천만 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 최대 2천만 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20~60만 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이며, 올해 보장내용을 확대하여 △4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12만원 지급이 추가됐다.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자전거 보험을 통해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군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험 보장내용 및 보장금액 구 분 보장내용 보장금액 자전거사고 사망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만15세미만자 제외)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00만원 자전거사고 후유장해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진단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에 따라 지급 (최초 진단기준, 1회에 한해 지급)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진단 4주(28일)이상: 20만원 ․진단 5주(35일)이상: 30만원 ․진단 6주(42일)이상: 40만원 ․진단 7주(49일)이상: 50만원 ․진단 8주(56일)이상: 60만원 자전거사고 입원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고, 1주일(6일)이상 입원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20만원 자전거사고 입원위로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사고로 4일 이상 입원한 경우 ※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 12만원 자전거사고 벌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2,000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 되거나,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된 경우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무안군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가족제외, 동승자 포함)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검찰에 공소제기되어 형사합의를 봐야할 경우(피해자 1인당) 1인당 3,000만원 한도

사회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7 10:25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올해 청년소득 증진을 위한 임대어선 2척에 대한 취항식을 지난 29일 흑산도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신안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5년째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배가 없어 여건이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기반을 확보해주기 위해 추진하며, 2021년까지 군비 32억원을 투입하여 11척과 지난해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74억원을 확보하여 2년에 걸쳐 40여척의 어선을 추가로 임대를 추진중이다.현재까지 임대어선은 흑산 6척, 비금 8척, 하의 4척 등 총 25척이 운영 중에 있으며, 5천여만원의 임대료가 징수되었으며, 약 33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신안군의 어선 임대사업은 어선과 어구를 신안군이 구입하여, 어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어업인은 연간 사업비의 0.3%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어업을 경영하는 형태로, 임대료 납부와 함께 어선매입대금인 원금을 모두 상환하면 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해주는 방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241명의 어업인이 141여척의 어선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올해부터 신안군을 벤치마킹하여 중앙정부에서도 해당 사업을 추진, 타지역 자치단체로도 확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들이 희망을 안고, 살고 싶은 1004섬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소득을 올려 모두가 잘사는 신안건설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천사100호, 천사200호까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젊어지는 섬, 청년이 돌아오는 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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