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 18일부터 그라운드골프, 야구, 소프트테니스, 궁도 등 다채로운 생활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18일 제2회 강천산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 주최, 순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임춘기) 주관으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당초 영․호남 지역의 선수들로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 단위 대회로 개최하여 6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9일, 20일, 26일, 3일간 열리는 제2회 강천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며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관한다. 경기는 팔덕다용도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전국에서 15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펼친다.아울러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 소프트테니스 시군구 어르신 페스티벌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균)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는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시군구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 클럽과 어르신 소프트테니스 교실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같은 날 육일정에서 열리는 2022 육일정 복원기념 임순남 궁도대회는 순창군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순창군궁도협회(회장 박정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규모로 치러지던 대회를 인접한 임실, 남원까지 확장해 임순남 최고의 사수가 누구인지 가리는 시합이 펼쳐진다. 육일정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창군 궁도의 역사에 대해서 되새길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40개의 야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2-11-17 19:37
제1회 섬진강영화제가 공식 슬로건을 ‘강, 생명, 자연, 그리고 사람’으로 정하고 섬진강의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섬진강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슬로건은 순창 속 섬진강이 가지고 있는 청정한 내면과 영화가 가진 깊은 주제의 내면을 섬진강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의미다.공식 포스터는 아름다운 순창 10경 중 2경인 장군목과 용궐산 치유의 숲 부근의 섬진강을 배경으로 강물에 비친 하늘을 투영함으로써 영화제 슬로건 ‘강, 생명, 자연, 그리고 사람’을 담아냈다. 백학기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제1회 섬진강영화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메시지 있는 영화를 만나는 소소한 행복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과 군민들에게 행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순창군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지속적으로 순창과 관련된 영화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영하는 것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와 관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영화와 지역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영화 문화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섬진강영화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에서 펼쳐지며 개·폐막식과 군민위드시네마, 시네마토크, 가족힐링시네마, Shot시네마순창 등 영화 상영과 청춘극장,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 | 최광식 기자 | 2022-10-10 17:36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을 마치고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를 마쳤다.군은 본격적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장애인도 편하게 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병풍폭포에서 천우폭포까지 맨발 산책로를 황톳길로 포장하고 지면 또한 고르게 보완했다. 아울러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의자와 파라솔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는 8월 31일까지 휴무 없이 매일 야간 개장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매주 금, 토, 일 3일 간만 야간 개장을 했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강천산 야간산책으로 달랠 수 있도록 휴무 없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오후 8시 30분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구간을 산책하면서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콘텐츠 ‘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단월야행은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빛 궁궐 등의 메인 공간에 미디어 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했으며, 조선 중기 고전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저승과 연관되는 염라대왕과 도깨비, 청룡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주도록 했다. 특히, 병풍폭포 앞에 조성된 세족장은 물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만들어 삼삼오오 앉아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낮에는 남녀노소 즐거운 족욕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단월야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 | 최광식 기자 | 2022-07-2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