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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8일 간의 충주 문화수라상 한마당’행사를 진행한다. 충주문화수라상 한마당(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11월 마지막 주간을 예술과 함께하는 한 주로 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연 및 전시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22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사물놀이계의 거장 김덕수와 청배연희단의 ‘신명 Again’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7시에는 음악창작소에서 가수 리아를 비롯한 인디 가수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인디 뉴트로 음악의 세계’가 진행된다.이어 26일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공연인 ‘코로나19 극복 힐링 국악콘서트’, 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에서 충주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0 겨울음악 산책’ 등 총 4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온라인 동시 관람도 가능하다.아울러 24일부터 29일까지는 어울림시장 168아트스퀘어에서 코로나블루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묻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충주시 시각예술작품 기획공모전 ‘나는 괜찮아, 너는 어때?’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8일간의 충주 문화수라상 한마당을 통해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043-850-596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22 15:38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 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가 창작한 작품이다. 판타스틱 스토리의 새로운 기대작 ‘판타스틱 앨리스’는 동화 원작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각색해 신비로운 세상을 무용과 연기, 대형 고양이 세트 퍼포먼스 등으로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게 만든 작품이다.판타지를 통해 상상력의 한계가 무한하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고 색다른 문화를 관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안군 관계자는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독특한 스토리로 경이롭고 신비로운 세계를 마주하는 판타지 세계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부안예술회관은 현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의 방역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1-22 13:03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18일 첫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 10여종이 총정리 되면서 고창 판소리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판소리 사설, 가사, 고문서, 유적·유물, 전기역사자료 등을 집대성해 책으로 엮는 작업으로 영인본(원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복제한 책) 등 총 18권으로 계획돼 있다. 이번 발간 자료는 고창군과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함께 작업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중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사설 영인본 3권을 발간했다. 첫번째 자료총서인 영인본에는 동리 신재효 사설인 가람본, 신씨가장본, 성두본, 새터본, 고수본 등 10여종을 총망라해 원본을 영인하고 해제(현대어로 해설)해 출간했다.특히 판소리 사설 이본(異本)에 대한 해제를 수록해 판소리 사설 이본간의 차이와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사업은 고창 판소리 연구 활성화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새장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보성 등 타 지역과의 전승의 차별성과 고창의 역사적 특징을 결정화하는 사업이다.또 전북 고창이 판소리 전승과 재창조의 수도임을 밝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해 역사적인 판소리의 발전과정을 생생히 기록하는 의미도 있다. 차후 수많은 판소리 연구의 자원이 되어 관련 연구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은 후속 발간작업인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사설 영인본 완료 후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관련 연구자와 국민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서비스할 예정이다.고창군청 문화예술과 백재욱 과장은 “앞으로도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포함해 조선후기 판소리 문화를 재가공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소개하겠다”며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가 조선후기 판소리 문화를 이해하고 탐색하는 통로가 되고,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 판소리 재창조의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1-20 13:24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 연말까지 총 4억 원을 들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곡성 아트콜라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곡성군이 주관한다. 강빛마을 설치장소 곡성레저문화센터 설치장소 이이남 -미디어 작품 곡성군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한국실험예술정신(대표 김백기)와 위탁협약을 맺었다. 프로젝트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임근우, 문정규, 김석환, 변영환, 다음, 로즈박 등 장르별로 명성 있는 미술가 40여명이 참여한다.작가들은 곡성레저문화센터와 기차마을전통시장, 강빛마을에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곡성레저문화센터를 중심으로는 LED 조명을 활용한 아트벤치 12점과 곡성 대표 캐릭터 레이 조형물 등 4점의 조형물이 설치된다.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간판에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작품에는 ‘나란히 흐른다’라는 주제로 전라선 기찻길과 섬진강, 장미, 토란 등 곡성의 대표 상징물이 역동적으로 표현될 예정이다.죽곡면에 위치한 강빛마을에는 ‘마을, 미술을 입히다’라는 콘셉트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마법사 방, 장미하우스, 몽환의 여인방, 돈벼락방, 구름물고기 방 등 19동의 건물에 테마가 있는 하우스갤러리가 세워진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조명선을 지그재그로 연결한다. 밤에는 별빛처럼 빛을 발하고, 낮에는 깃발 미술 등 다양한 설치미술을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대형 장미 조형물 등도 설치된다.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백기 감독은 “프로젝트를 통해 곡성군이 청정곡성에서 문화곡성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11-20 13:16

부안군은 샌드아트&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군이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펼쳐지는 공연으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사선 작가의 샌드아트, 전북발레시어터의 발레 콜라보가 함께 어울러져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두까기인형은 동화를 기초로 만든 발레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탄생시킨 작품이며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알리는 대표 송년공연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가 ‘모래’라는 자연물과 ‘카메라’라는 문명의 도구와 섞인 새로운 분야의 행위예술과 영상예술이 탄생하는 샌드아트와 함께하고 거기에 발레가 접목돼 시각·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절차가 있으므로 평소보다 일찍 공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1-20 13:15

장흥암각문조사단은 장흥군 부산면 수리봉 암각문을 비롯해 6곳의 암각문을 발굴했다고 19일밝혔다. 장흥문화원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제1기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사업은 ‘문림의향 장흥지역 암각문 영상제작’과 ‘장흥의 암각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을 만나다’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동암각문연구회(회장 홍순석 강남대명예교수)와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 향토사연구팀과 공동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 까지 추진된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1,2차 현장조사를 마친 장흥암각문 조사단은 부산면, 용산면, 장흥읍 관내의 암각문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동영상 촬영을 추진했다.1, 2차 현장조사에는 김기홍 전 장흥문화원장, 김일근(83세, 부산면) 청풍김씨문중원로, 김종관(79세,별신굿보존회장), 위종삼(72세,장흥위씨장천문회총무) 등 장흥 지역 유지들의 자문을 구했다. 해동암각문연구회 조사팀으로 홍순석 회장, 강양희 부회장, 최은철 연구원, 오준석 보조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장흥문화원 향토사연구팀으로 위종만 사무국장이 참가했다.이번 현장조사에서 새로 발굴된 자료로 부춘정 암각문 3건, 월산재 석비 2건, 부산면 수리봉 암각문 1건 등이다. 특히, 부산면 수리봉 정상의 바위에 새겨진 암각문은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홍순석 교수는 부산면 수리봉의 ‘위원량 망곡서(魏元良 望哭書)’ 암각문에 대해 “이 암각문 자료는 1910년 한일합병의 국치 소식을 접한 장흥지역 유림 위원량 선생이 울분을 토로하고자 수리봉 정상에 올라와 나라 잃은 울분을 칠언절구 한시에 담아낸 것으로, 시를 짓고 암각문을 조성한 연대가 분명이 새겨져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이 자료는 김기홍 선생이 2005년도에 발견한 자료이지만, 후학들의 관심이 없어 묻힐 위기에 있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조명되고, 사료적 가치가 판명되는 셈이다. 2020년도에 전국적으로 독립운동사료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여건 속에서, 의림(義林)의 향촌 장흥지역에서 이같은 암각문을 발굴하여 학계에 보고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위원량(魏元良)의 칠언절구를 새긴 암각문은 장흥군 부산면 내안리 내동과 구룡리 자미마을 뒷산 정상인 수리봉 암벽에 새겨져 있다. 바위 면에 광곽을 얕게 파고 평탄하게 조성한 다음에 해서체 종서로 쓴 칠언절구 ‘登臨是日感斯峰 ㄷ是東邦守義峰 人多不守峰能守 可以人多不似峰’ 28자를 음각하였다. 그리고 좌측에 ‘隆熙庚戌秋 魏元良謹拜 望哭書’라는 관지를 종서로 음각하였다. 광곽의 규모는 가로 85㎝, 세로 50㎝ 정도이다. 글씨 하나의 크기는 대략 가로 8.5cm×세로 9.5cm 정도이다. 관지의 내용은 “융희 경술년 가을에 위원량이 삼가 절하고 곡하며 쓰다.”이다. 융희(隆熙) 경술년(庚戌年)은 한일합병이 체결된 1910년이다. 1901년 8월 16일, 테라우치 통감은 비밀리에 총리대신 이완용(李完用)에게 합병조약안을 제시하고 수락할 것을 독촉하였다. 그리고 8월 22일 이완용과 데라우치 사이에 합병조약이 조인됨으로써 한국은 암흑의 일제시대 36년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장흥의 유학자 위원량이 경술 국치의 사실을 듣고 울분을 토로하고자 수리봉 정상에 올라와 칠언절구를 짓고, 암각문을 조성한 것이다. 칠언절구를 번역해 보이면 다음과 같다. 登臨是日感斯峰 오늘 올라와 이 봉우리에서 느끼나니ㄷ[峰]是東邦守義峰 이 봉우리야말로 동방의 의를 지킨 봉우리네人多不守峰能守 사람 많아도 못 지킨 것을 봉우리는 지키니可以人多不似峰 많은 사람도 이 봉우리만 못하누나 위원량(1882~1945)은 장흥의 유학자로 초명은 종량(鍾良), 자는 여진(汝眞), 호는 회은(晦隱)이다. 위계선(魏啓善)과 인천이씨(仁川李氏) 사이에서 3남 중 장남으로 1882년에 장흥군 부산면 기동에서 태어났다. 회은 위원량의 집은 역대 장흥위씨 가문의 천석꾼 집안이었다. 그는 부산면 구룡리 자미마을 수리봉에 송암정松岩亭[영이루詠而樓]를 짓고 소요하였다. 송암정은 1964년에 경호정鏡湖亭을 중수할 때 현 위치인 예양강변에 이건하였다. 장흥문화원에서는 추진하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장흥관내의 역사문화자원과 기록유산을 발굴・정리하여 지역전통문화 보존‧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3,4차 현장조사는 천관산과 장천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는 장흥은 물론 전남 관내의 귀중한 향토사료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11-20 13:12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월 4일(금)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아시아팀 최초로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치 실에 매달려 움직이는 인형을 보는 듯한 정교한 안무가 돋보이는 뮤지컬이다.말이 없이 소리와 춤으로만 표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는 3개의 막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형식을 띄고 있으며, 클래식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강렬하고 서정적인 춤으로 완벽하게 마리오네트(인형을 실에 매달아 사람이 조종하는 인형극)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며,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관람권 예매는 11월 24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화 | 박용섭 기자 | 2020-11-20 13:07

부안군은 19일 부안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남북한 청자 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학술세미나는 남북한 공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주제로 하여 남북한 청자문화 교류의 기초를 다지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학술대회는 부안군에서 후원하고, 한국 지방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을 하였으며,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지역사회 문화예술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학술세미나에서는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북한 공동으로 지난 10여 년간 발굴 조사한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에 대한 유적과 유물 등 총 네 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연구원의 사회로 14시부터 17시 5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제1주제는 ‘남북 간 문화유산 교류협력 성과 및 교류사’로 남북 역사학자협의회 김경순 기획부장이 발표하고, 제2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성진 학예연구관, 제3주제는 ‘고려 궁성의 청자, 그리고 부안’으로 박지영 학예연구사, 제4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 유적과 유물 3D 콘텐츠 연구’로 문화유산융합기술연구소 최원호 소장 등이 발표를 하였다. 토론자로는 남북 역사학자협의회 남보라 연구원, 부안청자박물관 한정화 학예연구사가 맡았으며, 이상준 전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보고,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다양한 부안 고려청자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향후 부안의 고려청자 문화를 활용하여 북한과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1-20 13:04

11월의 마지막 수요일에는 여권 없이도 떠날 수 있는 ‘세계 음악 기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하반기 기획 공연(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25일(수)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세계 음악 기행’의 막을 올린다.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의 목적지는 프랑스와 아프리카로, 국내 유일의 샹송 가수 ‘무슈 고(고한승)’를 주축으로 한 프랑스 음악 앙상블 팀 ‘무슈 고&오주부드레 앙상블’과 아프리카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한국아프리카 음악‧춤 연구소’가 무대에 오른다.공연 관람은 모든 연령대가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관람객 50명만 초대해 진행한다.20일부터 24일 10시까지 공예관 공식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당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선정자에게는 24일 오후 문자가 발송되며, 당일에는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발열체크, QR체크인, 관람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다.앞서 공예관은 팝페라와 드론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 첫 기획공연 ‘덕분에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과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공예관의 첫 기획공연 ‘덕분에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했다면, 이번 ‘세계 음악 기행’으로 여행과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난 달에도 반나절 만에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서둘러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예관 기획공연 영상은 매회 행사가 끝나고 일주일 뒤 공예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밖에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예관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20 12:55

익산보석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변인수 익산시 1호 귀금속 명장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전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익산역 2층 로비에서 변인수 익산시 1호 귀금속 명장의 작품 30점을 이동 전시한다.변인수 귀금속 명장은 수십 년간 귀금속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전국 귀금속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검정실기시험위원’ 역임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주얼리 베테랑이다.이번 전시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하여 작가의 추가 제작된 ‘뿌리(근본)’ 작품과 함께 진행된다.또한 보석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일간 마스크 스트랩과 팔찌 만들기 등 주얼리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세계유산 백제 역사유적지구 ‘보석과 교통중심의 도시, 익산’의 귀금속·보석 1호 명장의 희망적 미래를 염원하며 제작된 휼륭한 작품 이동전시와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주얼리 체험 행사 참여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한편 보석박물관은 체험 행사 운영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기반으로 체험공간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시로 방역을 시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 박용섭 기자 | 2020-11-20 12:50

17일 중도본부 회원들이 국회의사당에서 레고랜드의 위약금 공개를 촉구했다.@중도본부 춘천 선사유적지 중도에 영국계 놀이시설 레고랜드 건설 사업을 추진중인 강원도가 사업중단시 위약금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시민단체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가 레고랜드 사업 중단시 대규모 위약금을 배상하는 불평등한 레고랜드계약을 체결하였다며 위약금 액수의 즉각적인 공개를 촉구했다.지난 2018년 12월 17일 강원도와 영국 멀린이 체결한 레고랜드MDA 계약에 따르면, 강원도는 레고랜드 개장 90일전까지 기반조성 공사, 주차장, 플라자(진입광장)을 책임지고 건설하여 운영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강원도는 레고랜드 리조트 부지의 문화재 발굴 등을 완료하여 공사 착공에 지장 없는 상태로 멀린에 제공하여야 하며, 공사기간 중 부지에 하자가 발생해도 멀린에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그러나 지난 7월 15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는 중도유적지 보존을 위해 (주)강원중도개발공사가 제출한 ‘레고랜드 테마파크 호텔 공법 변경안’을 부결시켰다.현재 멀린은 파일시공을 하지 못해서 호텔 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0월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주차장 4,000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원국제컨벤션센터사업를 심사하여 ‘보류’ 처분했다.김종문 중도본부 대표는 "레고랜드MDA 계약에 따르면 멀린은 800억원 한도에서만 배상의무를 부담한다. 그러나 강원도의 손해배상 액수는 한도를 정하지 않았다"며 "강원도는 레고랜드 사업 중단시 멀린 및 레고랜드 코리아가 입은 손해에 대해 최소 수천억에서 많게는 수조원의 의 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1월 12일 중도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가 위약금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계약 당사자 간의 비밀유지 사항으로 비공개 사항”이기 때문이라며 2019년 8월 27일 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로부터 받은 3754호 공문을 공개 했다.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인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19년 7월 24일 중도본부 김종문 대표와의 면담에서 레고랜드 사업 중단 시 위약금에 대해 “계산해 본 적이 없다”고 정확한 답변을 회피 했다.레고랜드 건설이 추진중인 춘천 중도유적지는 지난 2013년~2017년 실시된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1,266기의 반지하 움집 등 대규모 선사유적이 발견돼  한국은 물론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세계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마을 유적’으로 밝혀졌다. 중도본부 등 시민단체들은 그간 레고랜드 건설 사업으로 유적지가 훼손됐다며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과 유적지 전체의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0-11-18 16:47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Ⅱ ‘감독展’이 오는 21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감독展 거장을 만나다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감독展’은 ‘거장을 만나다’를 부제로 국·공립 전(前) 예술감독을 초청해 명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립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김란, 제4대 예술감독 김매자, 전(前)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바 있는 배정혜, 국수호 명인들이 출연한다. 초대 예술감독 김란은 고(故) 김숙자 선생류에서 재탄생한 김란류 살풀이를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선보인다. 단아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그만의 춤을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립무용단 제4대 예술감독이자 현재 ‘창무회’이사장인 김매자가 선보이는 ‘Shinning Light’는 ‘창무(創無)’를 화두로 무용 창작에 몰두하고 한국무용을 세계에 알리고자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의지를 볼 수 있는 한국창작 춤이다. 한국 대표 어린이 예술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 예술감독 배정혜는 ‘연(淵)산조’를 선보인다. 아쟁,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합주의 산조음색에 맞춰 배정혜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춤사위로 풀어낸 산조춤이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국수호가 선보일 ‘금무’는 그의 춤 인생 50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인의 오천년 동안 숙성되어진 내재적 감성과 세상을 깊이 있게 보는 관조의 몸짓을 볼 수 있는 춤이다. 또한 네 명의 명인이 사사한 살풀이, 남무, 부채춤, 춤 그 신명 작품을 대전시립무용단이 선보여 스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춤의 동행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이번 공연부터 다시 객석 전체가 정상 운영된다. 기본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공연장 지침을 준수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가능하며,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5),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1-18 16:15

국내 최고 식품전문 특화산단으로 도약하는 ‘고창일반산단’에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선다.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고수면 고창일반산업단지 안쪽 부지에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 기공식을 열었다.복합문화체육센터는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및 체력단련실)과 문화시설(작은도서관 및 작은목욕탕)은 물론, 산업단지 지원시설(일자리 지원센터)과 유아시설(유아체육실 및 직장어린이집)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 계획이다. 군은 그간 공모를 통해 제안된 설계를 바탕으로 고수면 지역대표와 입주 예정기업 등에 설명하고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동시에 현장 지질조사 등을 통해 신축부지에 대한 안정성 등을 검증한 후 첫 삽을 뜨게 됐다.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고창군은 알짜 기업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산업단지내 문화·체육·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취미활동을 돕고,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등 통해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1-18 15:53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과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이동희)가 공동개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특별기획전 「자연과 인간의 만남, 매사냥」 전시가 17일부터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이번 특별전은 매사냥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무료관람이며 21년 2월말까지 열린다.진안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매사냥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자료들과 함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 ‘매사냥’의 제1대 보유자인 故 전영태 응사와 제2대 보유자인 박정오 응사의 매사냥 도구 등을 전시한다.매사냥은 매를 훈련시켜 야생의 꿩이나 토끼 등을 사냥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즐기기 시작하여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왕실과 상류층을 중심으로 널리 행해졌다. 이에 매의 사육과 매사냥을 담당하는 관청인 응방(鷹坊)을 두기도 했으며, 구한말과 일제감정기 즈음에는 민간에까지 퍼져 성행하였다.예로부터 역사 속 ‘매’는 통치자 또는 간사한 자를 척결하는 영웅 등의 이미지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에 고려~조선시대의 매 또는 매 그림은 국왕의 통치수단으로 신하에게 하사되거나 국가의 외교선물 또는 교역품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진안군은 오는 2021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진안 매사냥이 지속적으로 보존·전승되어 대내외적으로 널리 재조명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에 대한 문의는 진안역사박물관(063-430-8085)으로 하면 된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11-18 15:38

남원시는 17일 전북도와 함께 남원 아막성 발굴조사에 대한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막성은 봉화산(919.6m)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에 위치한 퇴뫼식 석축 산성으로, 둘레 640m로 전북 동부지역에 분포하는 고대 산성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삼국사기』백제 무왕 3년(602년)과 무왕 17년(616년)에 백제가 신라의 아막성(또는 모산성)을 공격했다는 기사가 보인다.아막성은 20여 년 간 철산지인 운봉고원을 차지하기 위해 백제와 신라가 치열하게 각축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로서,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간 문헌사적으로 추정되었던 아막성 실체가 드러났다.조사결과 집수지 1기와 도수로, 목주열의 잔존현황이 확인되었다. 집수지는 길이 9.5m, 너비 7.1m, 최대깊이 2.5m로 전북지역 최대급에 해당한다.집수지 주변으로는 외부에 이물질이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수로가 폭 50cm 내외로 축조되어 있다.또한 도수로 일대에는 집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의 흔적으로 보이는 목주열이 9기 확인되었다. 집수시설의 내부에서는 삼국~나말여초기에 이루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물은 6세기 중반~7세기 전반경에 제작된 신라 토기로서 아막성의 축조·운영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었는데, 기록상 등장하는 아막성의 운영시기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출토된 유물 중 칠 원료가 담겨져 있는 그릇이 출토되어 주목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이는 남원칠기 문화의 전통과 역사성을 복원할 수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이 외에 목제 유물과 동물 유체가 상당수 출토되었다. 목제 유물의 경우, 글씨가 새겨진 목간과 목검이 출토되어 주목을 끈다.동물 유체는 곰, 말, 소, 자라 등이 확인되어 당시 군사들의 생활방식은 물론, 식생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곰 유체의 경우, 신라 월성에서 출토된 예가 있는데, 『삼국사기』기록에 신라인들이 곰의 가죽으로 장군 깃발을 만들었다는 기록에 등장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집수시설 내부에서 확인된 목간에 적혀 있는 글자를 판독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적외선 촬영 등을 시행하고 학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막성 목간의 정확한 성격을 규명하는 동시에 과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아막성의 절대연대를 파악할 계획이다.문화예술과장은 “금번 발굴조사는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아막성의 실체를 보여줄 수 있는 고고학적 증거로 보고 추가 발굴 및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11-18 15:36

전라북도립국악원 심미숙 교수(51ㆍ사진)가 제21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 139팀이 참가해서 기량을 뽐냈으며, 심교수는 명창부에서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소리꾼과 함께 경연을 펼친 결과 ‛흥타령′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명실공히 명창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대전출생인 심미숙 교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무용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야금과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중학교 때부터 본격 판소리와 고법(북)을 배웠다.이후 전북대학교에 입학하여 판소리와 고법, 장단 등 심도 있는 공부를 병행했으며, 졸업 후 바로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에 입단했다.1998년도에 국악원 내 교육학예실 교수부로 옮긴 후에도 조소녀, 이일주, 오정숙, 김유앵 선생님으로부터 판소리와 민요를 사사하는 등 끊임없이 판소리 공부에 매진했다.심교수는 20여년 동안 도립국악원 민요반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노하우가 뛰어났고, 특히 신민요와 남도민요의 소리실력을 인정받았다.1999년부터 개최된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는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들의 등용기회 제공과 국악의 발굴, 보존, 계승발전은 물론 국악계 등용 기회를 제공해오던 대회로 매년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여 개최해 왔다. 또한 2015년도부터는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었고, 심교수는 작년 이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바 있다.심미숙 교수는  ”2002년부터 전국대회에 나간 경력은 총 6~7회로 갈때마다 단원들이 가사만 까먹지 말라는 당부에 더 긴장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수준높은 민요강의를 선사하겠다”라고 수줍게 마무리 지었다.한편, 전라북도립국악원은 각종 권위 있는 국악관련 대회에서 현재까지 31명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공립 예술단체 중 최고의 역량있는 기관으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1-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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