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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편히 돌보기 위해 ‘부모급여’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0 ~ 1세의 자녀를 둔 부모다. 첫돌이 안 된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월 70만원, 돌이 지난 만 1세 아동에는 35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원과 50만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는 2022년부터 시행한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로,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해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전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된다.기존의 영아수당은 2세 미만 아동이 어린이집이 아닌 가정에서 양육하면 월 30만원의 현금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지원했다.새롭게 시행되는 부모급여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 아동(2022년 출생아부터)으로 동일하며, 이번 달부터 첫돌이 안 된 만 0세 아동은 월 70만원, 돌이 지난 만 1세 아동은 35만원으로 현금을 연령별로 차등 지원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는 보육료를 지원한다. 내년 2024년에는 각각 월 100만원과 50만원으로 확대된다.부모급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부모급여를 신청해야 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도 가능하고 기존에 영아수당을 받고 있는 아동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부모급여가 지원된다. 단,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 월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부모급여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 4천원의 보육료 지원을 받게 된다. 만 0세의 경우 부모급여 70만원이 보육료 지원금액보다 크기 때문에 그 차액인 18만 6천원을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따라서, 2023년 1월 기준 만 0세 아동(2022.2∼2022.12월생) 중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의 보호자는 부모급여 차액을 지급받기 위해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계좌정보는 1월 15일(일)까지 복지포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입력하거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경우, 부모급여가 아닌 종일제 아이돌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는 가구의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액이 달라지므로, 본인부담액 및 이용시간 등을 고려해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와 부모급여 중 더 유리한 지원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부모급여 개편 확대로 출산 및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저출산 대응 및 일가정 양립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육지원과 보육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행복한 자녀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 백태윤 선임기자 | 2023-01-09 16:56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를 지난 6일부터 캄보디아와 두바이로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딸기수출 선적식 (사진=논산시 제공) ‘베리킹’이라는 킹스베리 자체 브랜드를 출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딸기 생산전략을 고수해 온 논산킹스베리연합회(대표 박형규) 140농가가 45ha 면적에서 생산한 킹스베리 600kg이 수출길에 올랐다.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각각 400kg, 200kg이 보내졌으며, 단단한 과질과 새콤달콤한 맛을 무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박형규 대표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클로렐라 처리 기법을 통해 물러짐 등 취약 특성을 보완, 품질을 높인 것이 수출길을 여는 데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던 지난해에도 약 150만 달러의 딸기 수출성과를 올린 논산시는 해외 바이어들의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우수품종인 킹스베리 뿐만 아니라 ‘하이베리’,‘비타베리’등으로 생산ㆍ육성품종을 다각화하고 있다.시는 향후 수출에 적합한 경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맛ㆍ품질 개선에 힘쓰고자 지속적인 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신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60ha에서 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교육의 기회를 보편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딸기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딸기 유전자 증폭 PCR 검경서비스 △딸기 빅데이터 스마트관제시스템 지원 서비스 등의 신규사업을 발굴ㆍ시행하며 꾸준한 ‘딸기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45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7월 한달 간 베트남, 태국, 몽골 5개 노선을 운항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동계시즌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실시된 입국자 1일차 PCR검사 면제 등 검역조치 완화 이후 지역 여행경기 회복과 함께 다양한 전세기 여행사들의 참여로 가능하게 됐다.전세기 여행사에 따르면 11월 16일부터 퍼시픽항공의 베트남 나트랑을 시작으로 다낭(제주항공 12월 1일, 뱀부항공 2023년 1월 4일), 달랏(비엣젯항공 12월 20일), 방콕(제주항공 12월 3일), 오사카(제주항공 12월3일), 씨엠립(스카이앙코르항공 2023년 1월 21일) 등의 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지역 여행사를 통해 예약 접수 중에 있다.현재 전세기 여행사의 모객 상황은 나트랑 노선의 경우 2월 항공편까지8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11월 16일 출발하는 첫 비행기는 185석의 만석으로 출발할 예정이다.또한 제주항공의 다낭, 방콕 노선도가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3년 만에 재개되는 일본 오사카 노선은 현지 숙박을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예약이 빨리 이뤄지고 있다.지난 7월 한 달간 운항했던 전세기의 평균 탑승률이 80%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겨울 무안공항의 전세기 편은 지금까지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현재까지는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외 검역조치 완화와 함께 여행수요가 살아나는 동계시즌을 맞아 확실히 지난 여름 하계시즌과는 다르다는 판단이지만, 지난 9~10월에도 전세기를 준비했다가 예약률 저조로 운항이 무산된 적이 있어 지역 여행사에서는 기대와 함께 상황을 신중하게 바라보는 분위기이다.코로나19 이후 3년 가까운 기간동안 지난 7월 1달을 빼면 국제선 운항이 없었던 무안공항으로서는 이번 동계시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운항실적에 따라 각 항공사별 전세기의 연장운항 등 다음 운항일정과 내년 하계 운항스케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그 동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서는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작년 말 관리동을 신축하고 공항 주차장도 1천871면에서 3천 9면으로 증설했다.그리고 관리동 이주로 확보한 공간을 활용해 면세점 확장, 국제선 컨베이어와 국내선 탑승구 증설을 마무리했으며, 전체적인 여객터미널 시설재배치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최근에는 질병관리청에서 감염병 의심증상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24시간 개방형’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출국장에 설치해 감염병 조기탐지와 예방을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또한 군은 대형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사업(2,800m→3,160m)도 조만간 국토부의 실시계획이 고시되고 보상절차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본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활주로가 연장되면 유럽과 미주노선 그리고 대형화물기도 운항이 가능해져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노선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김산 군수는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 재개와 관련해 “여러 전세기 여행사와 항공사의 참여로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이 재개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공항공사와 함께 국제선을 점점 더 확대시켜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신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2-11-23 13:46

@대한항공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여행이 11일부터 재개된다.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중단했던 한국·미국 등 68개 지역·국가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2년 7개월 만에 재개했다.하루 5만명 수준으로 유지해 온 입국자 수 제한도 이날부터 없어졌다.이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가 없이도 관광 등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다.다만 백신 3차 접종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탑승 전 72시간 안에 받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일본 도착 후 별도의 검사와 격리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일본 정부가 지정한 숙박 시설에서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일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외국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미즈기와(水際) 대책을 엄격히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해 11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했다.그러나 이후 비즈니스 목적이나 유학생은 지난 3월부터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단체 여행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등 단계적으로 문을 열어왔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2-10-11 15:51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천안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재관후보는 4일 다음과 같이 천안시민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다.[전문]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이규희 후보님과 경선을 함께 했던 여러 후보님과 지지하셨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경선기간 동안, 70만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님들과의 경쟁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삶의 현장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당원동지들로부터는 따뜻한 환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저는 내 고향 천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후 사람에 대한 비난과 적대감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고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시민 여러분께 저의 간절함과 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공평무사한 공직생활, 젊은 정치신인의 참신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천안시 규모와 위상에 맞는 능력 있는 시장을 갈구하셨습니다.이러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저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제는, 천안시장 후보로서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보고 들은 현장의 모습과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시장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을 더 많이 찾아가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정치신인답게 정치싸움 하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6. 1 지방선거에서도 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당원동지 여러분!당내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었습니다.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선택은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활력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저 이재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빛내는, 당원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당당한 후보가 되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나의 더불어민주당원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다시한번,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6월 1일 천안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준비된 시장, 젊고 능력 있는 시장,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2. 5. 4이재관 올림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5-06 17:26

진안군이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고질적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5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 할 수 있는 제도이다.4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갖고, 지난 30일 외국인 근로자 48명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번에 입국을 추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입국 당일 보건소 협조로 관내 격리시설에서 PCR검사 후 하루 격리를 거쳐 음성을 통보를 받게 되면 미리 근로자 수요조사에 응한 농가 21개소에 배치하게 된다.군은 근로자의 농가 배치에 앞서 근로조건,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의‘농가(고용주)교육’등을 선행하고, 안전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추가로 결혼 이민자 가족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추진한다.이는 베트남을 통해 추진하게 되며, 이들이 입국할 경우 상반기 진안군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는 100여명에 이르게 돼 관내 부족한 일손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5 12:34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https://wwreserve2w.gwangju.go.kr/reserve/bookingList.do?pageId=reserve2&searchCate1=B&searchCate2=B12&searchCate3=B1201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2-04-29 15:26

@전남도청 올해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인센티브가 마련된다.예컨데 전남지역 관광과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차량 뱃삯인 도선비와 해외 입국 여행객들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비가 지원된다.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2022-2023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국내 관광객들에게는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여행가자’ 상품을 대상으로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 관광객의 권역별 분산과 특화체험 운영을 통한 체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남도여행 으뜸상품은 미식여행·웰니스여행 등 12개 추천 테마로 선보인다. 올해 축제투어와 전남-제주 여객여행상품이 추가됐으며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선비 지원을 신설했다.전남으로 체험여행가자는 농·어촌 체험, 레포츠 체험 등 6개 분야로 탄소중립관광 실천을 위한 친환경체험 분야를 추가했다.국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여행사·여행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 지원 등을 포함해 5개 분야 8개 항목으로 운영된다.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 입국자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지원과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방문 인증 지원금이 새로 제공된다.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상비(숙박비)·전세기 운항 장려금·우수여행사 특별 인센티브 등을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액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유치 최소 인원을 3명으로 줄였다.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는 “여행 욕구가 갈수록 커져 어떤 형태로든 여행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행산업의 회복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전남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제도는 전남도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22-04-02 13:43

울산시는 24일 시가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울산은 지난 2011년 노인인구 비율이 7%를 초과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2021년 노인인구가 13.6%까지 증가했다.올해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기대수명 증가, 사망인구 증가세 감소, 출생인구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세대로 편입되고 있어 고령층 증가에 대비한 맞춤형 정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2021년 기준 울산의 노인인구(내국인)는 15만 2,916명으로 전체인구의 13.6%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7%씩 증가하는 고령인구 증가세를 감안할 때, 울산은 올해 ‘고령사회’에 진입은 확실시된다.그러나 전국적으로 보면, 울산의 노인인구 비중은 낮은 편이다.지난해 전 국민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7.1%였고, 울산(13.6%)은 세종(10.1%)에서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인인구 비율이 낮았다.울산의 노인인구 성비는 여자가 82,927명(54.2%) 남자 70,034명(45.8%)로 여자가 더 많았다.한편, 고령화와 함께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있다.2020년 기준 울산시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로, 2011년 79.6세 보다 3.1세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85.1세)가 남자(80.4세)보다 4.7세 더 높았다.기대수명이 늘고 고학력 퇴직자가 많아지면서,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실버세대가 늘고 있다.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된 2020년 울산의 노인 구직신청 건수는 6,862건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35.8%가 급증한 수치로, 2019년 5,052건 보다 1,810건이나 늘었다. 또한 2020년 울산시 전체 구직신청 건수의 5.4%를 차지했다.실버세대가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이 61.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희망직종은 ‘경비 및 청소 관련직’이 42.4%로 높게 나타났다.울산의 주택소유 노인 비율은 2016년 13.8%, 2017년 14.8%, 2018년 15.4%, 2019년 16.7%로 계속 늘고 있다. 노년층의 주택소유비율도 꾸준히 상승세다.2019년 울산의 주택소유 노인 인구는 58,810명으로 전년대비 5,727명, 10.8%가 증가했다. 특히 ‘80세 이상’ 주택소유자는 전년대비 20% 넘게 늘었다.연령별로는 ‘65세~69세 25,249명(42.9%), ‘70~74세’ 16,187명(27.5%), ‘75~79세’ 10,458명(17.8%), ‘80세 이상’ 6,916명(11.8%) 순이었다.소유한 주택 수는 ‘1채’가 50,529명(85.9%)으로 가장 많았고, ‘2채’ 6,737건(11.5%), ‘3채 이상’ 1,544명(2.6%) 이었다. 노인 주택소유자 1명당 평균 1.12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2020년 기준 울산의 노인가구는 82,543 가구로, 전체 44만 4,087 가구의 18.6%를 차지했다.가구원 수를 살펴보면, ‘2인 가구’가 38,696가구(46.9%)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 27,387가구(33.2%), ‘3인 이상 가구’ 16,460가구(19.9%) 순이었다. 나이대로 보면, ‘65세~79세’는 2인 가구가 가장 많았으나 ‘80세 이상’은 1인 가구가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다.주택의 종류는 ‘아파트’가 37,991가구(46.0%), ‘단독주택’ 34,972가구(42.4%), ‘다세대 주택’ 4,377가구(5.3%) 순이었다.‘1인 가구’ 중에서는 ‘단독주택’이 13,204가구(48.2%)로 가장 많았다.한편, 울산 노인 2명 중 1명만 공적연금 수령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평균 수령액은 5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노인수당을 제외한 공적연금 수령 인구는 2020년 기준 75,950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49.7%였다.이 중 ‘국민연금’ 수령자가 72,505명(95.5%)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연금’ 2,973명(3.9%), ‘사학연금’ 472명(0.6%) 순이었다.노인 한 명당 국민연금 연간 평균 연금수령액은 585만 1천 원이었고, 가장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연령대는 ‘65~69세’로 한 명당 731만 1천 원을 받고 있었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27 12:25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제3기 음악교양대학’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음악교양대학은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 4일 첫강연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총10개 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연는 이근택(창원대 예술대학 명예교수), 이경원(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박현수(전 창원문성대 교수), 김성중(전 창원시립합창단 지휘자), 장기홍(예그린합창단 지휘자), 김호준(전 마산예총회장)으로 각 분야에서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총6인의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음악의 이해, 크로스오버음악의 미, 음악과 건강, 현대 국악 트렌드, 백성의 힐링송 민요, 성악예술의 발전, 마산 음악가 이수인 등 매주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진 강연내용으로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음악교양 강연을 통해 마산음악관을 찾는 창원시민들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술적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한편, 창원시는 이번 개강에 앞서 빔프로젝터, 오디오 등 AV장비를 설치하여 음악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청사방역과 방역물품 비치로 수강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5 16:36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이 지역을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옛 부산외대 부지는 지난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왔고, 이에 따른 인근 상가 쇠락, 주변 슬럼화 등으로 지역 침체의 주요 원인이었다.시는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부지 소유자인 성지학원이 민간사업자에게 옛 부산외대 부지를 매각하면서 난항을 겪었다.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와 회의를 진행하며 공영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지난 1월 주변 여건 변화 등의 사유로 공영개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전달받았다.공영개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민간사업자에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방치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거용지 비율은 줄이고 업무시설용지 비율을 늘리는 것과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공공기여를 충분히 보장할 것 등으로, 민간사업자는 이 가이드라인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민간사업자는 주거용지비율을 당초 46.4%에서 38%로 줄이고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을 18.2%에서 39.1%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공공기여를 위해 12,906㎡의 업무시설 용지를 시에 기부채납한다.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시가 지난 2019년 협의했던 주거용지 비율은 38.5%, 업무시설 등 용지비율은 31.6%이며, 공공시설 용지 7,500㎡를 무상양여할 계획이었다. 시가 민간사업자와 협의한 개발방향과 비교하면 주거용지 비율은 더 낮추고 업무용지 비율이 더 확대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획했던 공공개발 그 이상으로 공공기여도가 더 충분히 보장된 것이다.이러한 개발방향 아래, 부산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시는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업무시설용지에 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하고, 이곳에 게임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을 유치해 게임산업 창업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게임콘텐츠 비즈니스 파크와 시의 게임산업 관련 비전과 정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세계적인 게임 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게임산업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분야다”라며,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콘텐츠 비율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효자 산업이며, 코로나 19로 비대면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게임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시는 향후 옛 부산외대 부지에 조성될 주거지를 게임산업 관련 종사자가 우선 입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공원과 같은 녹지공간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시는 부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가 시의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는 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면 전문가 의견,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어온 옛 부산외대 부지가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세계적인 게임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세계적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도시로 국내외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고, 국내 이스포츠 프로리그 최초로 지역을 연고로 하는 이스포츠 프로구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유치하고, 게임산업 육성 비전 ‘게임 체인저 인(人) 부산’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게임산업 육성 전략을 가진 도시”라고 밝혔다.아울러, “우리시는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산업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게임 메카 도시로 도약하고, 부산에 다시 한번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겠다”라며, “이뿐만 아니라,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로 하겠다”라고도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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